- <네이버>독서토론까페
- <프랑스존>
- <주한프랑스대사관>
- <팀블로그>반동탁연합
- <디아블로3 한국 공식홈페이지>
- <그린비출판사>
- <구글코리아블로그>
- <syfy 드라마 홈페이지>
- <게임소식사이트(영문)>
- <Creative Commons Korea>
- 포토샵활용편
- RetroG.net - 게임이야기 번역 -
- 스노우캣
- Forest of Book
- I Feel the Echo
- schrodinger
- 사진은 권력이다
- 하이드 책방
- MBC노동조합블로그
- 니자드 공상제작소
- 어린쥐의 볕들 쥐구멍
- 베이더블로그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불량푸우의 '인생사 불여의'
- 시사평론가 김용민 블로그
- 지상에서 영원으로(Mr. Ripley)
- 젠체와 젠장의 경계선에서(췌장)
- 이야기만들기
- 우석훈의 임시연습장
목록선입견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한문학에 눈을 뜨기 전에는 나도 대다수 서양인처럼 알게 모르게 서양 문물을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했겠지만, 한시의 세계를 알고 난 뒤에는 그 서양 중심주의라는 병을 유쾌하게 치료할 수 있었다. 이백(李白)이나 왕유(王維), 이퇴계의 시에 담긴 그 명량한 흥취와 아담한 고적(孤寂), 무욕(無慾)과 지족(知足)을 서구의 시구에서는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그들에게는 우리의 '자유'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개인적 공간과 개인적 시간 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 예컨데 술을 권하거나 노래를 시키거나 회식에 초대받았을 때 본인의 치향이나 사정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등이 그들에게는 이기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 그런 자리에서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한다는 것은..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을 보고, 더불어 작가가 미국 사람이란 것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선입견이 생겼다. ' 혹시 정치에 관한 음모를 파해치는 소설일까? ' 그리고 몇장을 넘기면서 난데없이 누군가의 죽음이 소개가 되고, 글의 작가는 자신과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첫 장에 등장한 FBI는 미드를 보면서 차곡 차곡 쌓아두었던 거대한 음모나 정부에 대한 비판, 무언가 정부 조차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거대 조직같은 이야기의 하나로 나를 인도하고 있었다. 거대한 괴물이란..... 제목. 첫 장을 넘기고 1/4 정도 소설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상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결말에 대해서 정부 조직과 등장하는 첫 희생자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점 때문에 어떤 거대한 조직이 존재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