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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뢰 (8)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왜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버리려하나 굉장히 자세히 그리고 복잡한 이야기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다. 신뢰! 이 신뢰는 카카오톡에 대한 신뢰문제와 더불어 정부에 대한 신뢰문제도 연결된다. 많은 사람들과 언론에서 기술적으로 어쩌고 저쩌고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카카오톡의 대안으로 텔레그램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유는 텔레그램의 일화 덕분인 탓도 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이 범죄 수사를 위해 텔레그램 쪽에 메시지를 넘겨달라고 하니 거부하면서 독일로 넘어가버린 이야기가 그 핵심을 이룬다. 푸틴에 대해서 간략하게 비교하면 한국의 박정희가 수사하겠다고 메시지 자료를 넘겨달라고 한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한국의 대표적이고 강력한 독재자는 누가 뭐라해도 박정희니까. 여하튼 카카오톡은 ..
2014/06/07 -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 블로그 실험에 대한 변명 2014/06/09 -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 블로그 실험에 대한 변명 2 이 글은 내 블로그에 대한 관찰일기 같은 글이다. 아니 관찰일기다. ㅡㅡ;; 이슈와 신뢰 그저께(2014.06.10)부터 내 블로그에 유입이 대폭 상승했다. 평균 200명을 자랑(?)하던 하루 유입자 수가 이틀 동안 400명을 넘겼기 때문이다. 어제는 정확하게 529명이 다녀갔다. (티스토리 관리페이지 기준)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6월 9일에 있었던 스마트폰 대란 때문이었다. 그 대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정책을 각 통신사에서 뿌렸고, 이를 스마트폰 대리점에서 받아 팔았다. 80~100만원 정도 하는 최..
오늘은 잠자기 전에 잡담 좀 써놓고 자야겠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오전 11시가 넘어서 신촌으로 부랴 부랴 향했다. 이유는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서였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지만 나는 책을 참 좋아라 한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책 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예전에 한번 비교했지만 이 책 사기는 여자들이 구두를 모으는 것과 같은 심리라고 보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신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책은 인터넷에 의해서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이 변했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한 두어시간 지난 후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흥미로운 사건은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생긴다. 가끔 나타나는 지하철의 구걸자가 쪽지를 돌렸다.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그저 무관심으..
몇일 전 나는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블로거와 독자간에는 신뢰가 생명이라는 말을 꺼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다가 어느 파워 블로거가 공동 구매를 통해 2억 7천여 만원의 돈을 받기로 하고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에게 공동구매를 주선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물론 핵심은 돈을 받기로 한 것이 아니라 그 물건에서 어떤 문제가 생겨 물건을 모두 반품하게 생겼다는데 있었다. 만약 그 물건에 이상이 없었다면, 그 블로거는 돈을 수익으로 챙겼을 것이고, 이후 다른 업체들의 물건을 그렇게 또 "아무 생각없이 돈만 바라보고" 공동구매를 주선했을 것이다. 나는 이 기사를 보고 불끈했다.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의 신뢰로 장사를 했기 때문이다. 아니 대놓고 장사를 하겠다고 했다면 불끈 하지 않..
항상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블로그에 관한 글은 댓글도 많고 보러 와주는 사람도 많다. 반대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와주고 찬성하는 의견도 나와준다. 그런데 참 재미난 사실은 블로그에 대한 글이 간간히 나오기는 해도 전문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글을 적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 블로그에 대한 글은 자주 나오는데 블로그로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혹은 어떻게 하면 이쁘게 꾸밀 것인가에 대한 글이거나 누군가에게 서운했다는 식의 이야기였던듯 싶다.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블로그에 대한 개똥 철학을 줄줄이 읊어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일기를 쓰듯이 말이다. 사실 티스토리에서만 2년 넘게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은 이미 다 지껄였지만 내가 유명인이 아닌 이상 그리고 유명 블로거..
에누리. 소비자는 판매자와 가격을 가지고 씨름을 한다. 판매자는 100원이라도 더 받고 팔려고 하고, 소비자는 100원이라도 더 싸게 사려고 한다. 이런 가격을 가지고 하는 씨름에 에누리라는 단어가 쓰인다. 오늘 어머니를 따라가서 의자와 옷 한벌을 구입했다. 의례껏 어머니는 가격을 깍으신다. 우리네 일상에서 그리고 한국이란 곳에서는 흔한 일이다. 옛 어른들이 그래왔다. 흔히 이것을 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렇게 깍아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단 이렇게 가격을 깍으려 하면, 판매자는 깍으려는 사람들을 생각해 가격을 높이게 된다. 그래서 소비자는 싼 가격에 잘 샀다고 생각할 테지만 결국은 같은 가격에 사게 된다. 왜 이렇게 될까?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처음 소비자가 판..
대학이란 이름을 가진 기업은 어느 대기업 못지 않게 횡포를 부리거나 꼼수를 쓴다. 학생들을 위해 쓰여야 할 돈으로 땅따먹기를 한다던가 혹은 건물을 지어서 세를 받아 먹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대학의 이런 장사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 부터 학문을 쌓는다는 의미의 상아탑은 무너진지 오래며 그 자리에는 학생과 그 가족의 등골을 빼먹는다하여 우골탑이 세워져있다. 매년 보도되는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은 언제나 물가 상승률 보다 높았으며, 더불어 대학들이 쌓아놓은 자금은 매번 일반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엄청났다. 이런 일은 어찌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좋으면 좋다는식의 생각 때문은 아닐까? 이것이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학교의 재정을 늘리면서 학생들에게 투자해야 할 돈을 교직원들에게 펑펑 ..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불어오는 바람은 더 이상 살랑 거리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어와 시원함을 느끼던 계절은 어느덧 끝이나고, 바람이 안그래도 추운 날씨를 한층 더 춥게 만드는 계절이 되어버렸지요. 오늘은 대형마트에 쌀을 구입하러 갔다왔습니다. 20kg짜리 쌀하나를 위해서 열심히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3시간쯤 지나고 밥먹기는 좀 이르고 입이 심심하기에 과자와 음료수를 구입하려고 동네슈퍼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방문하던 곳들인데, 오늘 따라 왠지 비교가 되더군요. 대형 마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던 반면, 동네 슈퍼에는 한적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동네 슈퍼를 지키는 아저씨의 얼굴에 생기가 사라진듯 보였구요. 대형 마트에 갔을 때, 사람들이 많아서 였을까요? 아니면 환한 불빛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