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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1)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유를 묻습니다. 나는 말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두 눈을 감을 뿐입니다.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이별을 말해야 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무엇이 자꾸 떠오릅니다.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착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나쁜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나에게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난 이기적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살피지 않고 내 마음만 살폈으니까요.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내가 원한 이별이었는데도 슬픔이 몰려 옵니다. 이상합니다. 그 사람도 슬플까요?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슬펐으면 합니다. 오늘 이별을 말했습니다. 나는 슬픕니다..
상상 속 이야기
2011. 7. 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