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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소설 (5)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은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와는 성향이 맞지 않는 것 같다. 나쓰메 소설 중에서도 마음은 내 주변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소설이었다. 몇 년 전 도련님이란 작품을 읽고 크게 실망했던 나였기에 굳이 보고 싶지 않았지만, 지인들의 추천이 내 손을 마음이란 책에 닿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은... 재미없었다는 결론에 닿았다. 사실 이 책을 추천해준 지인들의 입맛에는 도련님도 엄청나게 좋은 책이었기에 나와는 맞지 않는 책이란 생각을 미리 하긴 했었지만 말이다. 그럼 이쯤에서 흔히 던지게 되는 질문이 있다. 일본 소설이 나란 사람에게 취향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근데 이상하게 그렇다고 하기에는 내가 그동안 읽었던 일본 소설들이 많다는 점은 이 가설(?)이 성..
무라카미 류의 소설들은 굉장히 야하다. 아니 노골적이다라고 해야 할까? "2days 4girls"라는 제목의 소설도 그랬고 이번 와인 한 잔의 진실에서도 그렇고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대놓고 성에 대한 표현을 하고 또 즐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게 익숙해지면 크게 상관을 안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읽는 내내 불편할지도 모른다. 그건 작가의 특색일 뿐이니 책이 전해주는 느낌에 집중하도록 하자. 와인 한 잔의 진실은 와인을 주제로한 단편모음집이다. 이 책을 골라 읽은 이유는 와인이라는 눈에 띄는 주제로 단편이 쓰여졌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내가 보아왔던 단편들은 보통 그냥 작가들의 단편을 버리기 아까워서 묶어놓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단편이 되기 위해서 만들어진 느낌을 받았기 ..
가슴 깊숙히 남는 것이 없는 소설들을 읽을 때면, '내가 왜 읽었을까?'란 생각이 가장 먼저든다. '읽다가 그냥 그만 읽었어도 되는데 뭐하러 끝까지 읽었을까?'란 질문으로 이어지면 그 때 부터는 내가 이상한 녀석이란 생각에 휩싸이게 된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의 소설이다. 이런 저런 수식어가 붙었지만 나는 왜 이책이 상을 받았던 것인지 사실 이해가 안간다. 그동안 너무 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 것인지 혹은 글쓰는데 있어서 보여주는 기술적인 기교에 사람들이 감동을 한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말 할 수 없지만 내가 보기엔 한없이 가벼워 보였다. 이와 비슷한 소설을 일본이 아닌 프랑스 작가의 소설 왕자의 특권에서도 본 것 같다. 아멜리에 노통브는 이야기를 가볍게 그리고 많이 ..
3월의 주제책은 [ GO ] 입니다. 저자는 가네시로 가즈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3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정 이야기... ..
배가본드란 만화. 매우 폭력적이고, 야하고, 잔인하다. 이 만화를 처음보게되면, 등장하는 주인공은 그저 칼 부림을 좋아해서, 사람 죽이는 일따위는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러한 행동을 통해 재미를 찾는 다소 괴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善(선)이란 것이 없다. 그냥 자기가 좋으면 되는 것이다. 최근에 유행하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서 그러한 케릭터가 하나 등장한다. '비담'이란 케릭터인데, 처음 등장할 때는 비슷했으나 그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 같다. 배가본드에서 그려지는 주인공은 '미야모토 무사시'로 얼핏 최고의 검객으로 어디선가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만화에서 이 인물의 시작은 아무도 통제할 수 없고, 강해지기를 위해서 시작을 한다면, 선덕여왕에서의 비담은 그냥 자신을 통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