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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저녁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요행을 바란적은 없다. 다만 내가 나 답기를 바랬을 뿐... 그래서 한발 내딧기가 어려웠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뿐이다. 멀리서 흔들리는 깃발을 향해.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잊고, 달려보고, 날아보고, 걸어도보고, 기어서라도, 가자.
헤매다.
2011. 12. 10. 22:43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늦은 저녁... 오늘은 정신 없는 하루였다. 전국일주 한다며 집을 떠났다가 보름이 넘어서 집에 돌아온 날이었으며, 부푼 기대를 안고 갔던 제주에 대해 실망을 하고 돌아온 하루였다. 발은 그동안 피로 덕에 걷지 않아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밤이기도하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부부싸움인듯 한 여자의 고성과 남자의 고성. 창문을 열어둔 탓이려나? 잘 들리지 않던 싸움 소리가 들리니 별일이다 싶다. 그리고 누군가 부모님 가게에서 술을 먹고와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이 와서야 돌아갔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 제주도에서 본 까마귀가 희귀해서 좋은 일이 있으려나 했는데 왜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는지... 그래도 큰일이 나지 않았으니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오히려 그 희귀한 장면이 더 심한 상..
잡담 및 답변
2011. 11. 1.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