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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키텔 (6)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새삼 느끼는 완주의 어려움 스테이지17의 가장 큰 이슈는 마르셀 키텔이 대회에서 낙오한 것이 아닐까 싶다. 뜨루에서의 낙오는 거의 대부분 부상 때문인데, 이날 키텔도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부상을 입었다. 그린져지를 입고 뛰던 선수였고, 전체 스테이지 중 5개 의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선수다. 그런데도 사고는 그를 어쩔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그린져지의 강력한 우승후보 선수들의 낙오가 유난히 많은 것 같다. 그 덕에 열심히 그린져지 포인트를 따라가던 매튜가 새로운 그린져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내가 이 잡담에서 항상 외쳤던 그라이펠도 가능성이 아직은 있긴 하지만 매튜의 상승세가 워낙에 좋아서 그라이펠이 매튜의 점수를 잡을 수 있을지는 많은 의문이 든다. 프룸은 여전히 옐로우져지를 입고 있으며 1..
또 마르셀 키텔 이 대회의 최소 스프린터의 상징인 그린져지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물론 스프린터들이 뛸 경기가 몇번 더 남았지만 정상적으로 키텔이 달린다면 그린져지를 다른 선수에게 빼앗길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된다. 키텔이 너무 독보적이기에 사간과 캐브의 부재가 아쉬워진다. 그 때문에 유로스포츠 중계진들도 스프린터들이 달리는 스테이지에선 그 두선수의 이야기를 자꾸 반복한다. 선두권 선수들은 당분간 큰 변동이 없을 듯 하니 중위권으로 밀려 있는 선수들을 좀 보려고 한다. 1등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 뒤를 열심히 쫒아가는 선수들을 보는 재미란 것도 있는 것이 이 대회니 말이다. 이번 대회 프룸의 강력한 도전자로 손 꼽힌 선수중에 하나는 바로 콘타도르였다. 실제로는 리치 포르테가 프룸을 압박하는 모양새가 만..
대회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 쯤 되면 대회에 대한 흥미도가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이 시기 쯤 되면 사실상 대회 우승자의 상징인 옐로우져지와 최고의 스프린터에게 주어지는 그린져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크리스 프룸을 안좋아 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프룸이 대회를 우승하면서 옐로우 져지가 거의 대회 중반에 결정이 되어버리기에 안그래도 집중도가 떨어지는 후반엔 볼 이유가 많이 사라진다. 그린져지의 경우도 최근 몇년 동안 옐로우져지와 비슷했다. 옐로우져지를 프룸이 일찍 결정 지었다면, 그린져지는 그동안 사간이 독점하다싶이 해왔다. 이 둘의 엄청난 경기력 때문에 뜨루드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옐로우져지와 그린져지의 주인공이 일찍 결정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라고 예외는 아닌 듯 싶다. 그린져지의..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가져간 마르셀 키텔 2등으로 들어온 보손하겐이 좀 억울(?)할 수도 있을 정도로 결승지점 통과 사진으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편 마르셀 키텔은 이번 우승으로 이번 대회의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그린져지를 가져갔다. 내가 좋아하는 그라이펠이 열심히 따라잡았지만 이번 스테이지에선 조금 부족했다. 스프린터 포인트로 90점이나 차이가 나지만 스테이지 우승 두번 정도면 바로 따라 잡을 수 있는 점수기에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고 본다. 물론 그 두번의 스테이지 우승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ㅜㅜ 이번 경기의 장관은 마지막 5Km 쯤 남겨두고 각 팀들이 각자의 트레인을 만들면서 달렸던 것이 아닌가 싶다. 트레인이란 기차처럼 일렬로 달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달리면..
마르셀 키텔이 스프린터 왕좌를 가져갈 수 있을까? 마르셀 키텔이 스프린터를 위한 스테이지6를 우승했다. 유로스포츠 중계자들이 중계 하는 내내 했던 말이지만 스타플레이어인 사간과 캐브의 빈자리를 채울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된 듯 싶다. 키텔이 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마르셀 키텔은 잘했지만 그와 경쟁할 유명 경쟁자들이 사라졌기에 그의 우승의 값어치가 조금 낮아졌고 흥미면에서 좀 떨어졌다는 것이다. 조금 비열한 플레이처럼(그래서 그의 또다른 별명이 사간꾼이다) 보였어도 사간의 질주는 꽤 매력적이었고 예측 불허였기에, 그가 없는 스프린터들의 경쟁은 조금 심심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개인적으로 그라이펠이 이번 스테이지를 손쉽게 이길거라 예상을 했기에 놀라운 반전 같아 보이긴 했지만 말이다..
Summary - Stage 4 - Tour de France 2017 작성자 tourdefrance_en 스테이지 우승한 선수를 머쓱하게 만든 사간의 질주 만약에 이번 4번째 스테이지에 관한 뉴스 제목을 뽑으라면 이렇게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간이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위해 경쟁하던 중, 옆에 있던 마크 캐번디쉬(이하 캐브)를 팔꿈치로 밀었다. 뭐 이정도 몸싸움은 자전거 경기에선 흔한 일인지라 별 것 아닐 수도 있었다. 문제는 이 공격(?)으로 캐브는 도로에 설치되어 있던 주행 벽에 부딛쳤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캐브의 넘어짐으로 인해 뒤따라 질주하던 선수 여럿이 다쳤다. 상황이 심각했다. 단순한 찰과상 정도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엄청난 고속으로 질주하고 있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