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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열심히 자료조사하고 글을 끄적거릴 때, 가끔 분명한 메시지는 가지고 있는데 의도하지 않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쏟아질 때가 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확실한 감독의 메시지는 담고 있지만, 이야기의 흡입력이 떨어져서 혹은 엄청나게 공들인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어색해져서 보기 힘들 때가 있다. 그렇다. 더 터러 라이브는 그런 영화다.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굉장히 동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만한 이야기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절에는 더욱 더 그럴것이다. 하지만 장점은 거기까지다. 문제는 이야기에 몰입도가 떨어지는 데 있다. 긴장감을 연출하는 기술력은 인정할만했다. 그런데 영화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갈만한 이야기의 감성이 뭍..
이야기에서 긴장감이 떨어져도 계속 볼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이 자꾸 던져주는 의문 때문이다. 배틀스타 겔락티카를 재미나게 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로봇과 인간 사이의 싸움이 결국 보이지 않는 미지의 신앙 때문에 화해가 된다는 점이었다. 배틀스타 겔락티카는 지구라는 곳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싸움이 믿음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진다. 결론은 믿으면 된다는 식의 조금 어처구니 없는 결말로 이어져서 당혹스러웠다. 물론 드라마 전개상의 나름 설득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시즌0로 불리는 영화판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보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상세히 다뤄보고 싶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비록 배틀스타 겔락티카의 전 이야기지만 이 드라마 스리즈의 후속편 혹은 스핀오프라 불리는 카프리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