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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교단의 여초 현상, 정말 문제인가? 인터넷 뉴스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떳다. 서울 초등교사 87%는 여성교사... 교단 여초 현상 심화 - 연합뉴스 위의 기사 제목이 무엇을 말하고 있다고 보나? 남자와 여자 사이의 싸움 붙이기 용이란 생각이 들지 않나? 링크를 클릭해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내용에 이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따위는 없다. 왜 여자 교사들이 남자 교사들보다 많아 졌는지, 애초에 여자들이 왜 교사란 직업에 많이 지원하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사가 하루 이틀, 일년 이년 나오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이미 수 십년 전부터 이 문제는 뉴스가 되어왔고, 그렇게 뉴스가 될 때마다 인터넷에서 남녀 싸움판만 만들었을 뿐 제대로 된 대책이 이야기 된 적이 없다. 내가 보지 ..
인터넷을 떠돌다가 빠른 생일인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글을 보았다. 빠른 생일이란 것이 무엇이냐면, 지금은 바뀌었지만 예전에 학교에 입학할 때 1월 생과 2월 생의 경우 앞년도 생과 같이 학교를 다니게 했던 제도다. 그래서 종종 TV에서 나이 어린데 관계가 애매해져서 족보가 꼬였다는 식의 이야기를 연예인들이 하는데 보통 그렇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빠른 년생들의 관계 때문이다. 여하튼 그 사람이 쓴 애환의 핵심은 어떻게 말하든 빠른 년생들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제 나이대로 말하면 사람들이 어려보이고 싶냐면서 욕하고, 학교다닌 친구들과 같은 나이로 말하면 그렇게 나이든 척을 하고 싶냐고 욕한다는 것이다. 빠른 년생이라는 상황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사실은 그보다 관계가 어정쩡해지..
제목이 먼저 떠올랐다. 보통 글을 쓰지도 않았는데 제목이 생각났다는 건 이미 주제와 이야기의 구조가 머리속에서 잡혔다는 뜻이 될 때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저 드라마를 보는데 그 느낌이 잔혹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왜 이 드라마가 잔혹한 느낌이었는지 그것을 설명하려고 애쓰다보니 길게 끄적끄적 했지만, 나오는 글은 엉망진창이고 글이 영 이상했다. 이런 경우에 쏟아져 나오는 글에 대한 내 느낌은 추구하던 솔직함이 담긴 글이 아니라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진다. 마치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쏟아 부은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글이 된다. 여러번 길게 글을 써놓은 뒤 자주 글을 지우게 되는 이유인데, 이번글도 비슷한 이유로 여러번 지웠다. 그동안 끄적거렸던 양을 생각한다면 매우 아깝긴 한데..
학교폭력. 확실히 한국은 누군가 죽어야만 혹은 극단적인 행동을 해야만 시끄러워지는 사회 현상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학교폭력에 관한 일이 하루 이틀사이에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심각성이 계속 제기가 되어왔지만 이렇게 언론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와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었던 듯 하다. 2011년을 마무리하는 날 다음에 걸린 대표적인 뉴스들의 반이 학교폭력에 관한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있다. 항상 그래왔지만 학교폭력의 뿌리에는 어른들의 무관심이 있다. 그냥 시선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위한 노력 부족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말만 거창하게 하면서 어른들이 항상 하는 것은 아이들을 승자와 ..
학교의 현실이... 참... 선생이 우습게 보이냐고? 아니 절대 아니다. 아마 이걸 인터넷에 올린 녀석은 선생이 욕한다고 그리고 우습게 보여서 올렸을 것이다. 더불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싶었겠지. 이런 영상이 떠돌때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줄 아는가? 다시 채벌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나같이 철저하게 학교에서 채벌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채벌이 생겨나기를 바라게 만드는 영상이다. 더불어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학생들에 대한 비난만 불러올 뿐이다. 그렇다면 저 아이는 어째서 선생에게 대드는 것일까? 첫째는 선생이 여자라는 점과 자신을 때릴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이 상황에서 동조해주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만약 1:..
블로그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오늘의 주제는 공부다. 뭐 이미 포토샵이니 HTML이니 같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강의 포스트를 발행하고 있어서 쉽게 공부 할 수 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공부는 학교공부다. 그렇다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줬으면 한다. 공부라는 말만들어도 머리를 쥐어 뜯을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나는 공부라는 것이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이 세상에는 공부할 꺼리들이 차고 넘친다. 철학적인 요상한 이야기는 이쯤 하도록 하고, 내가 예전에 짧은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어떤 이야기 였느냐면, 한적한 시골 집에 일주일에 한 번씩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또 배우는 자리에 대한 것이었다. 이런 엉뚱해..
대기업과 해외 인재. 오늘 나온 기사 중에 대기업이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한 애들을 스카웃 하느라 전쟁이라고 전하는 기사가 있었다. 삼성과 포스코의 예를 들면서 삼성이 연봉 2000만원을 더 부르며 꼬득여 놓은 애를 포스코가 정성을 들여 신입사원으로 데리고 왔다는 이야기. 그러면서 해외 유명 대학 출신들을 데려가려는 대기업들이 들이는 노력을 말했다. 한국에는 청년 실업이라고 울부짖는데, 정작 인재가 없어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그저 "헐..."이란 외마디 만이 외쳐졌다. 이와 비교 뉴스가 하나가 더 있다. 이번에는 중소기업 이야기다. 중소기업에 고졸 출신의 연구원이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근무하면서 회사의 핵심기술을 다 개발했는데, 대학을 나오지 못해서 연구소장이 될수 없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