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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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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책을 쇼핑하다.

무량수won 2009. 8. 31. 13:28




두둥!

뭔가 모르는 힘이 어디선가 전해져 오지 않습니까?

왠지 모르는 압박감이 당신을 짓누르고 있지는 않은가요?


앞으로 2달 가량 열심히 읽어야 할 책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그에 어울리게 책도 비싸고 어려운 것으로  준비를 했다고 하고 싶지만... ㅡㅡa 나름 쉬울 것 같은 책으로 골라두었답니다.




원래는 이까짓꺼 내가 정복해 주겠어! 란 느낌의 이 사진을 올려 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책에서 느껴지는 힘은 이 사진이 아니라 바로 맨 위에 있는 사진이었답니다.


일단 책을 비춰 두었고, 그냥 이대로 끝내자니 뭔가 허전해서 이 책을 구입하게된 이유와 그에 얽힌 제 생각을 좀 남겨 보겠습니다.


후~ 일단 책의 두께가 있으니 깊은 심호흡을 쉬구요.

일단 먼저! 가장 왼쪽 먼저 소개 하지요.



라틴어 첫걸음! 두 권!

혹시 제가 예전에 올려둔 책 모음에서 이와 비슷한 책을 발견하신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링크걸지 않고 스스로 찾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하나의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아무튼 거기에 있던 라틴어 책만으로 혼자 공부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라틴어 관련 서적을 2권 더 구입해 버렸습니다.

큰 책은 가장 쉬워 보여서 샀구요. 그보다 작은 책은 뭔가 체계적으로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라틴어를 배우기 위한 책이 3권이 되었는데... 과연 그 결과는 나중에 공부중입니다. 카테고리에 글이 올라오는지 안올라오는지로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세 책을 모두 읽고 그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 따위를 적는 그런 수준높은 것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그날 공부한 것과 저만의 느낌 그리고 생각을 적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왠 라틴어 바람이 불어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ㅡㅡa

다음 등장할 책은 켈트 신화와 전설!

이건 서점에 구경가서 열심히 뒤적거리다 발견한 책입니다. 솔직히 이 책 앞면을 보면 꽤 화려합니다. 이 화려함이 저를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서양 신화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라는 심정으로 구입했습니다.

조금 읽다가 덥어버릴지도 모르는 두께의 위력이 저를 압박하지만... 뭐 그래도 일단 집중 공략 대상으로 선정이 되었으니 열심히 읽어보렵니다. 집중 공략!! 집중 공략!!!

자 다음은 구해줘!

귀욤 뮈소의 책입니다. 일단 사람들의 평이 좋아서 구입했지만 이 책은 집중 공략 대상이 아닙니다. 원래는 이 책 말고 다른 책이 후보군에 있었지만 가격차로 인한 이유로. ㅡㅡa  후보였던 책은 1만 5천원이나 되는 지불해야 했고 이책은 6천원 정도에 해결이 가능하기에 결정을 했습니다. 뒤에 등장할 책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ㅜㅜ  그럼에도 구입한 이유는.

언젠가는 봐야할 책인것 같아서라는.....





이제 제가 공부하려고 하는 것의 핵심이 되어줄 책들이 등장하겠군요.

지금 부터 고른 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논어 입니다. 후훗!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는 논어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라 구입했고, 이기동 선생님의 논어 강설은 논어의 정확한 해석과 학자로서의 견해를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 책 말고도 많은 책이 후보군에 있었는데요. 그냥 어렵기만 한거 같다는 느낌 때문에... 하핫... ^^;;;

이 두 책에 관한 내용도 공부중입니다 카테고리를 통해서 살짝 살짝 언급이 될듯 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논어이니까요. 다음은 맹자로 넘어갈 생각인데... 이 두꺼운 책은 언제 다 해결하고 갈지.. ㅡㅡa


그 다음에 이어지는 책은 맨얼굴의 중국사!

이것도 서점에서 찾은 보물같은 책입니다. 일단 읽기에 쉬웠다. 라는 점이 매우 끌렸고, 둘째로 새로운 시각의 중국사를 볼수 있겠다라는 것이 제가 이 책을 선택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1권을 산 이유는 춘추 전국시대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쌓기 위함입니다. ^^

다음에 등장하는 책은 강좌 중국사!

이 책... 무지 어렵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면 읽는 것을 포기하시라고 미리 경고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미친듯이 깊이 있는 내용과, 어려운 한자어도 두렵지 않다! 라고 장담하실수 있다면,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책을 저는 왜 읽냐구요? 그냥요 ㅡㅡa 이것도 춘추 전국시대를 설명해줄 참고서 입니다. 읽다보면 골머리 좀 썩겠다는 생각이 미리부터 으흑...

자자 이제 맨 오른쪽에 등장한 유미유동!

이 책은 맨얼굴의 중국사를 발견하고, 더 좋은 것 없을까 둘러보다가 발견한 책입니다. 일단 앞에 조금 살펴 보았을때에는 읽는데 그리 높은 난이도를 필요하지 않더군요. 더군다나 이미 다큐멘터리로 제작이 된 내용이라 아주 어렵진 않을 것입니다. 주요 내용은 처음 청나라에서 국비로 미국에 유학을 보낸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도 서양으로 유학생을 보내게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들이 메이지유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지금의 일본을 만든 주역이라면, 청나라에서는 이들을 데리고 꽃을 피우지도 못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 이 내용에 너무 이끌려서 한 번 봐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후... 이제 책에 대한 설명이 끝났네요.

이 글은 2009년 8월 31일 현재 이 글을 작성하기 2시간 전에 도착한 책을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 찍고, 바로 포스팅까지 어진 것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


책을 가지고 쇼핑을 한듯한 이 느낌은.... 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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