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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독서토론모임 후기 본문
세상의 모든 딸들
참여자들 점수는 5점 만점에 3.87
3.5 - 재미있었다.
5 - 현실성있는 묘사가 좋았다.
4 - 이야기 마무리는 별로였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3.5 - 누군가의 눈 발자국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의 소설이었다.
3 - 설정된 시대의 신선함이 좋았다.
3.5 - 재미있었다.
4 - 내용의 가치가 많이 느껴졌다.
4.5 - 재미도 있고 생각할 꺼리도 많았던 소설.
참여자들이 바라는 다음 모임 책
대지의 아이들 - 진 M. 아우얼
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
마이너리그 - 은희경
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
역사관련 책.
후기
이날모임은 인생다그렇지님, 가혹한미련님, 얀님, 이재학님, 조제님, 나무님, 아댕공주님, 아침햇살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오랜만에 책에 대한 깊숙한 이야기를 비중있게 다루었고,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에 집중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야난은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 할 수 있을까? 이야기 후반에 등장하는 거친 남자 스위프트는? 야난의 남편 티무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등등의 이야기 속에서 사람에 대한 각자의 정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당신에게 이 인물들은 어떤 사람으로 비춰졌었나요?
모임에서 알게된 사실은... 이 책이 판본 다시 말해 편집 발행된 시기에 따라서 내용이 삭제된 부분과 추가된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야난이 죽고난 후의 이야기였는데요. 최신판에는 야난의 영혼으로서의 삶이 나와있고 옛출판본에는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큰 줄거리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모임에서 이야기 되긴했지만, 아무래도 내용이 삭제된 책을 읽는다면 기분이 좀 찜찜하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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