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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6월 독서토론 모임 후기 본문

독서 토론 모임

6월 독서토론 모임 후기

무량수won 2013. 6. 3. 09:51



후기


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선 그것이 규격화 되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사람들이 하고 있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전통이라 불렀고 그것이 당연하다 여겼다. 그래서 누군가 그것을 바꾸려 할 때면, 불같이 화를 냈다. 전통이란 무엇인 것이기에 그런 것일까? 전통은 지켜질 필요가 있는 것일까?


6월을 여는 독서토론 모임에는 나무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심우권님, 인생다그렇지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조제님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당신에게 피자는 어떤 음식인가요?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 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 전통의 음식인가요?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먹게되는 피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진 음식인 것일까요?


이 책은 그런 물음에 답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하지만 막상 읽다보면 그냥 잡지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 볼만한 내용으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지요. 어쩌면 그것은 우리 삶에 있어서 피자의 기원 따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 책의 구성이 그런 쪽으로 유도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토론 모임을 끝내고 피자까지 먹는 코스를 함께 했어야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약속을 많이 잡을 수 밖에 없었던 날이기에 부득이하게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아 계셨던 분들은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혼자서라도 조만간 피자를 맛보는 기회를 가져야겠습니다. ^^;;



피자의 지구사


참여자들의 점수는 5점 만점에 1.8


0.5 - 재미없었다.

2 - 읽기는 쉽지만 특별히 남는 것이 없다.

1.5 - 남는게 없다.

3 - 전통음식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책이다.

2 - 피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만 남았다.

1 - 좀 더 자세한 사진이 첨부된 피자 설명이 있었으면 했다.

2 - 쓸데없다.

3 - 역사의 한 장면을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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