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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년 9월 17일.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잡담. 2018년 9월 17일.

무량수won 2018. 9. 17. 17:59

9월 17일 월요일.


얇은 겉옷 하나를 더 챙기게 만들었던 아침 기온이 살짝 올라갔다.



이명박의 목소리, 댓글 지시 증거


한겨레가 단독으로 내보냈지만, 정확하게는 한겨레가 검찰이 해당 증거를 가지고 있단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면, 제대로 확인을 한듯 하다. 이 소식에서 중요한 것은 이명박이 댓글 공작을 직접 지시한 사실에 대한 직접 증거를 검찰이 확보 했다는 것이다. 육성 파일은 그 중 하나 일 뿐.


과거 bbk 설립을 이명박이 직접 했다는 영상이 있었지만 처벌이 안된적이 있다. 당시 이명박은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상황인데다 검찰이며 법원이며 모두 그쪽으로 기울어져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니 나경원이 대놓고 주어가 없으니 직접 한 말이 아니라는 사상 초유의 "주어" 드립으로 방어를 하는 일 까지 벌어졌었다.


이번엔 되겠지. 아무리 판사들이 봐주려고 해도 이건 안될꺼야. 양심을 팔아버렸더라도... 제발 "악당"이 제대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걸 계기로 양승태도...


> 한겨레 보도 링크 <



돌아온 홍.찍.자.지.


홍준표가 돌아왔다. 정치인들의 주요 도피처 중 하나인 미국. 홍준표는 미국을 참 좋아하는 듯 하다. 정작 미국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홍준표의 귀국에 자유당 의원들이 나오지 않아 내홍이 예상 된다는 동아일보의 걱정스런 보도가 있다.


명색이 대표라 김병준의 말을 언론들이 전하고는 있지만, 발언 수위가 세지 않아 오히려 김성태의 말을 더 열심히 전하고 있는 상황. 그와중에 막말의 최고봉, 홍선수가 입장 했다. 언론들에겐 이보다 반가운 소식은 없을 듯. 특히나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을 위해 홍선수의 막말이 언론에겐 어느 때보다 더 필요했을 테니.


단언컨데 홍선수 입장으로 김병준은 언론에서 찬밥이 될 것이다. 아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아무리 김병준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한다 해도, 점잔은 말을 할 뿐일테니 이걸 언론들이 열심히 보도하진 않을 것이다. 사실상 김병준의 겨울은 벌써 시작되었다.


> 동아일보 보도 링크 <



네이버 뉴스 담당자의 실수?


네이버가 부동산과 관련해 정부 비판이 아닌 기사를 메인에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 네이버가 정부에 관해 긍정적인 뉴스를 메인에 올려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게 한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굉장히 보기 힘든 일이다. 그 덕에 네이버의 댓글창도 오랜 만에 정상(?)적인 댓글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 클리앙 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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