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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첫화면 꾸미기 베타에 응모하는 글이에요. 본문

잡담 및 답변

첫화면 꾸미기 베타에 응모하는 글이에요.

무량수won 2010. 3. 4. 10:16
티스토리에 발을 들여놓은지도 어느 던 1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그동안 변변치 못한 소재와 이야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품었던 원대한 꿈은 접었지만, 대신에 나만의 글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년이 다 되어감에도, 아직 하나의 주제를 정하지 못한 것은 나만의 생각을 나만의 생각대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모든 것을 누군가의 입맛에 맞추지 않고 나만을 위한 글을 위해서 였지요.

그럼에도 항상 신경을 써야 했던 것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글쓰기였는데, 과연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티스토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글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트랙백을 걸고, 무제한 적인 댓글 달기 등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에도 있었지만 티스토리 만큼 자유롭지는 못했거든요.

그덕에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옮기기를 결심한 것도 있습니다.



이런 티스토리에도 불만은 조금 있습니다.

첫째로 다음 뷰의 인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음에 인수가 되어서 더 이상 메타블로그가 필요가 없어서인지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메타블로그적인 서비스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이글루스와 같은 경우는 다소 끼리끼리의 문화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글이 모이는 공간이 있어서 그것을 따라 살펴볼수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그 덕에 블로거들끼리 싸우는 일도 빈번하지만요.

둘째로는 글을 미리 설정해두는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글자에 대한 개개인의 기호가 있을 진데 그것을 미리 설정하지 못해서 매번 글을 쓰고 나서 바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HTML을 잘하는 분들은 따로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따라하기 좀 어렵거든요. 뭐 그래도 그렇게 하라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셋째로는 첫화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기능이 있음을 알지만, 신문처럼 이라는 모습만이 존재해서 좀 더 다양한 모습에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첫 화면으로 꾸미기가 어려웠습니다. HTML을 하시는 분들이야 마음대로 바꾸면 그만이었지만, 저같이 이런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주어진 것만 써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들을 배경으로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제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그 때문에 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던지, 부분의 글자창이 씌워지지 않는다던지 등의 기능적인 불만 때문에 첫화면은 포기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신문형식도 좋겠지만 일반 홈페이지 형이나 주제별로 글 리스트만 나오게 한다던지 등으로 다양한 욕구에 맞춰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원래 이런 응모 참여에 이렇게 나서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나서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더 개성 넘치는 블로그를 꾸며 보고 싶어서 입니다.

사실 요즘 들어 블로그에 시들에진 감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이런 저런 글 주제를 생각해 놓고 자료를 모으다가도, 내가 뭐하고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블로그 꾸미기에 정성을 들인다고 사라져버린 열정이 되돌아 올련지 장담 할수는 없지만 한 번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잖아요. ^^;

때마침 새로운 스리즈의 글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구요.

베타테스트에 참여한다고해서 얼마나 개발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HTML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준비해 준 기능을 다양하게 테스트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하는 OS및 인터넷 브라우저 정보를 남겨야겠군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2002년 버전이고, 서비스팩 3 입니다.
파이어폭스 3.5.8 을 주요 사용하고있으며, 보조로서 익스플로서 8과 사파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독특한 구성이면, 되려나 ㅡ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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