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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 야야야 본문

잡담 및 답변/음악

베이비복스 - 야야야

무량수won 2010. 12. 16. 21:26




처음 베이비복스가 데뷔했을 때. 남자들 보다 여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었다. 그녀들이 멋져서가 아니라 당시 인기있던 H.O.T의 여성 아류작이라는 이유였다. 베이비복스를 뜨게 만든 노래는 [야야야] 라는 이 노래지만 그녀들의 첫 데뷔는 이 노래가 아닌 [머리하는 날]이었고, 그 노래의 분위기며 그녀들의 의상은 힙합이었다. 뭐 힙합하는 사람들은 인정안하겠지만.

그녀들의 노래 혹은 H.O.T의 데뷔 노래가 힙합이니 아니니의 문제를 떠나서 확실한 사실은 H.O.T도 그렇고 베이비복스도 실험작에 가까운 기획이었다. H.O.T는 운좋게 대박이 났고, 그 여파로 베이비복스는 데뷔하자마자 흔히 말하는 (지금은 아줌마들이 되었을) 빠순이들의 집중공격을 받았었다.

그리고 기획사에서도 데뷔맴버들을 바꾸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된다. 제대로 기억을 하고 있다면 아마 이 노래가 발표되기전에 S.E.S나 핑클이 귀여운 아이들의 이미지로 성공을 했었을 것이다. 이 노래 발표후에 베이비 복스는 귀여운 느낌보다 강한 느낌의 노래로 승부를 걸고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 나갔었지만 그녀들의 이름을 알린 것은 이런 귀엽고 앙증맞은 노래였다.

지금은 다들 따로 활동하는 그녀들이 언젠가 모두 모여서 이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보여줄 날이 있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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