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티켓 몬스터 매각 소식을 듣고...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티켓 몬스터 매각 소식을 듣고...

무량수won 2011. 8. 3. 00:17


티켓몬스터 매각을 보면서...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과 몇일 전 보도에서는 절대 파는 일은 없을 것이다! 라면서 떠들던 양반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낼름 미국에 팔아 넘겼다. 이거 참...

항상 들었던 생각은 한국의 어쩌고 저쩌고로 시작하는 말을 자주 하는 인간들 치고 정말 한국을 위해서 희생하는 인간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민족의 정기니 어쩌고 저쩌고 지껄이는 인간들 치고 정말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인간을 본적이 없다. 그래서 어설프게 민족주의를 같다 붙이면서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정말 짜증난다.

티켓 몬스터 사장도 그랬다. 몇일전 보도에서 미국쪽에 판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부정하는 뜻을 말하면서 한국의 어쩌고 저쩌고로 이야기 했다.

에휴.. 인간아...

그리고 이건 한국의 흔한 기업가 정신이란 사실에 참 씁쓸할 뿐이다. 일단 나만 배부르면 된다는 식의 멋진 기업가 정신.

솔직히 알지않는가? 티켓 몬스터는 이미 광고에 쏟아 부은 돈 때문에 큰 수익내기 어려워 졌다는 것을. 위메프가 미국에서 기업공개 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었던 사실을...

티켓 몬스터 사장은 제대로 된 먹튀였다.

젠장 문제는 부러워 하면 안되는데 부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가 돈을 벌었으니 성공했다고 칭찬 할 것이다. 아! 이 얼마나 멋진 나라인가. 돈을 버는 과정보다 돈을 많이 벌면 칭찬해주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한국의 경영자들이 론스타를 욕할 자격은 없다고 본다. 니들이나 먼저 제대로 경영을 해야 할 것 아니더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