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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구려 (5)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지금부터 슬픈(?) 결말로 달려가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고구려와 백제 멸망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이죠. 굳이 슬플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해당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은 슬프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ㅡㅡ;; 고구려와 중국대륙 국가들과의 싸움 이야기를 먼저 하도록 하죠. 5세기에 커다란 제국을 만들었던 고구려는 6세기에 들어서면서 많이 위축됩니다. 앞선 글을 통해서 이야기했던 신라의 확장 때문이었는데요. 그 강력했던 고구려가 왜 신라에게 이렇게까지 밀려서 올라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고구려의 영향권 아래 있던 신라가 고구려의 영토를 열심히 치고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그 바람에 고구려는 한강을 중심으로한 지역을 빼았기고 동쪽으로는 함경도까지 밀려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이 ..
이번에는 고구려의 전성기와 사회구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구려는 기원 후 1세기 후반 쯤인 태조왕대에 고대국가의 기틀을 잡고 기원 후 4세기 후반인 소수림왕대에는 국내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습니다. 이 노력을 바탕으로 광개토왕과 장수왕이 광활한 영토를 점령하러 다닐 수 있게 되었죠. 광개토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는 광개토왕릉비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광개토왕은 서쪽으로 후연을 격파해 요동으로 진출을 할 수 있었고 동북쪽으로는 숙신을 복속시켜서 만주땅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만주와 연해주쯤 되는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쪽으로는 백제의 근초고왕때 입은 피해에 대한 보복이라도 하는 듯이 한반도 서쪽으로는 임진강까지 진출했고, 중부지역의 경우는 한강 상류까지 나아갔다고 합니다. 거기다 ..
고구려, 백제, 신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되어서 생긴 고민은 이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였습니다. 나라별로 묶어버릴지 아니면, 연도순으로 묶어버릴지 말이지요. 고등학교 교과서는 양이 줄어서 한꺼번에 주르륵 설명하고 끝나기 때문에 큰 참고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한국사통론이 묶어내는 것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덩어리로 고대국가의 형성, 삼국의 전성기, 통일신라와 발해 뭐 이런식으로요. 아마 삼국의 전성기는 나라별로 따로 해야 될테지만요. ^^;; 국가 체제에 대한 설명을 해야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군장국가, 초기국가, 고대국가의 형태로 설명했었는데요. 초기국가 단계가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연맹국가로 불리고 있더군요. 일단은 초기국가로 통일해서 쓰고 다음 버전에서는 이 용어를 같이 사용하는 방..
고조선이 점차 국력이 떨어져가던 시기에 각지에서 국가가 들어서게 됩니다. 삼국시대라 부르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말하는 국가에 비하면 국가라고 부르기엔 많이 모자라긴 하지만요. 단순한 족장들의 모임에서 여러 족장들을 대표하는 군장이 나타나고 하나의 나라의 모습을 처음 갖춘 것이 고조선입니다. 이후 비슷한 모습으로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삼한에서 국가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국가의 발전 단계 정확한 분류는 될 수 없지만 간략하게 나눠보자면, 여러 족장들 중 대표 군장이 존재하는 나라를 보통 군장국가라고 부릅니다. 이 군장국가들의 특징은 군장 밑의 각 부족의 족장들의 힘이 너무 세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군장국가 보다 군장사회로 부르는데요. 일단 여기서는 군장국가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
고구려는 무식하게 힘만쎄고 땅떵이만 큰 나라였을까? 흔히 고구려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다. 역사를 배울때 국사책에서 강조하는 왕이나 TV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이 이미지 이상은 아니었다. 아 태왕사신기란 드라마에서 배용준이 고구려에 대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도록 해주긴 했지만 음... ㅡㅡ;;; 고등학교 국사책에 쓰여진 고구려의 주요 사건을 시간 순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세기 후반 왕위 안정 및 독점세습 2세기 후반 고국천왕. 형제상속에서 부자상속으로. 중앙집권강화 3세기 위나라에 의해 위축 4세기 중국의 분열로 팽창. 소수림왕. 율령반포 불교 공인. 태학성립. 5세기 광개토 대왕 대규모 정복 한반도 남부까지 영향력 확대. 장수왕 평양으로 도읍이동(427년) 6세기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