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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는가수다 (7)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연예 관련글을 쓰는 미디어들은 지금 너무 쉽게 여론을 판단하고 있다. 나는가수다의 방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가장 큰 이유는 옥주현의 1위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은 과연 그 경연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것이며, 마지막은 편집에 대한 의혹이다. 연예관련 미디어들은 방송직후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칭찬의 글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여론이 옥주현의 1등 쾌거가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잠재울 것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그러나 여론의 방향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트위터와 블로거들의 시선은 연예 미디어와는 달리 차갑기만 했고, 오히려 옥주현에 대한 비난과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옥주현을 옹호하는 무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말했던 진정한 일등과 진정한 가수에 대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중평가단에게 외면받았던 김연우를 극찬을 해준 것이다. 그리고 임재범의 말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에 대한 본질적인 존재 이유를 묻고 있었다. 나는 가수다가 가지고 있는 한계는 명확하다. 청중 평가단은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모든 가수의 팬이 아니다. 누군가는 팬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팬이 아닐수도 있다. 또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취향에 따라 노래에 대한 선호도가 다를 수가 있다. 그것이 한국 대중의 선택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 지표들(시청자들이 1위 맞추기로 선택한 가수의 순위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무편집본의 플레이 횟수등)과 실제 순위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다. 그래서 가수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
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올려 놓는 이유는 뮤직비디오가 보아를 한국에서 춤잘 추는 이쁜 꼬마 아이에서 뭇 남성들의 여신으로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물론 노래가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아를 좋아 했던 이유는 노래 자체의 매력 만 아니라 당시 보아라는 아이가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보여줬던 풋풋함과 신선함 그리고 활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로 일본에서까지 인기를 얻었고, 보아는 이후 한국과는 머나먼 세계로 빠져들어버려 한국에서는 거의 잊혀지다 싶이 되었지만 당시 보아의 인기는 엄청났었다는 말 외에 덧붙일 수식어를 찾기 힘들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소라는 이 노래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다. 보아가 불렀던 노래는 굉장히 신나는 노래였다. 음도 신났고 그녀의 춤도 신났었다. 그..
내가 처음 김연우란 가수를 알게 된 것은 케이블TV를 방영된 뮤직비디오를 통해서였다. 매우 촌스러운 뮤직비디오. 그런데 그 속에 담겨 있는 노래만큼은 촌스럽지가 않았다. 가사 하나하나가 귀에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시야는 출렁이고 있었다. 차마 남자라 눈물까지는 나지 않았지만 그냥 슬펐다. 당시 나를 감싸고 있던 현실 때문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씩 이나마 그를 볼 때마다 자꾸만 변진섭의 그림자가 느껴졌다. 아이돌 그룹들에 밀려서 좀 처럼 주목받지 못했던 그.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를 보면서 든 생각은 '잘되었다'는 것과 '왜 이제서야' 라는 것이었다. 그동안 실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고 대중가수임에도 대중적이지 못했던 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는 가수다라고 하는 프로그램. 이런 진통이 일어나는 것은 그만큼 억눌려있던 다른 음악에 대한 갈망 때문이 아니었을까. 사람들의 이런 저런 소리가 공사장에서 듣는 기계음 같이 웅장하고 위협적이지만 그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새벽 아침 출근길의 참새소리로 들리게 만드는 힘이 있어보인다. 지금까지 방영된 경연 노래중에 내 마음을 흔든 대표적인 두 곡을 실어본다. 아무리 그녀의 성격이 까칠하다해도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력을 지닌 이소라. 그녀가 부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그녀가 마녀로 몰려야 한다면, 나는 그녀가 아무리 짜증섞인 행동을 해도 자꾸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힘을 가진 목소리를 소유한 가진 마녀 가수라 칭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98년도에 처..
이번주 내내 "나는 가수다" 때문에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이 논란 때문에 일본 이야기도 잊혀진듯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소리 소문 없이 뭍혀지는 듯 싶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는 인기를 끌고 있었다. 특히 그 자리를 매꾸고 있던 가수들은 TV 예능에는 얼굴을 잘 내 비치지 않지만 한국에서 노래 잘한다고 정평이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 방송에 나온 가수들의 가창력에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 무대가 서바이벌이라는 것에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황금 시간대에 그리고 노래 잘한다는 사람들이 나와서 서바이벌을 한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웠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 부터 공익 예능으로 이름을 날린 김영희 피디가 위치해 있다는 것도 사람..
아마 그들도 욕을 먹을 걸 알고 행동했을 것이고 욕을 먹어도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래서 구구절절히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에 변명을 늘어 놓은 것일 테지... 뭐 아직 두번째 무대를 보지않고 결과만 본 사람의 입장이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김건모의 무대가 좋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원칙을 바꾸는 것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닌가? 그들도 이런 반응들이 쏟아질 것을 생각하고 있기에 이런 저런 변명을 방송 마지막에 붙여 보냈지만 잘못 된 것은 잘못 된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한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니 인정하라고 한다. TV에서 보여지는 것들 또한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만큼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