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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저축은행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지만 그냥 한 번 지껄여 보겠다. 가장 큰 이유는 저축은행이란 곳들이 부동산PF에 몰두 했기 때문이다. 그럼 부동산 PF가 뭔지 궁금해 질 것이다. 이게 뭐냐면, 내가 건물을 짓는다 치자. 그런데 요 건물 짓는데 100원이 필요하다. 짓기만 하면 1000원은 얻을 수가 있을 것만 같다. 문제는 내가 돈이 없다. 그래서 은행에 간다. 은행은 사업성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후 성공할지 안할지 판단하고 돈을 빌려준다. 그런데 이게 예측한 것이지 100% 확신은 없다. 인생이 뭐 다 그렇지 않겠는가. 미래가 불투명 하니까 이자 좀 높인다. 이자 왕창 뜯어간다. 그래도 사업자는 성공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감수한다. 1000이 생기면 까짓거 200원이 되든 300원이 되든 값을 수 있..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방향 혹은 언론의 보도 방향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쪽 보다 부산저축은행 자체의 비리쪽으로 몰려가는 듯 싶다. 금감원의 비리에 집중하다보면, 수 많은 은행의 비리와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된다. 왜 보도도 되지도 않고 수사도 되지 않는 은행들이 비리가 있으리라고 생각하느냐면, 일단 한 곳에서 비리가 저렇게 밝혀질 정도이며 금감원쪽 사람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인 이상 금감원쪽 사람이 다른 은행에 비슷한 것을 요구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물론 한 군데서 받아 먹어도 꽤 큰 액수라 쉽게 만족했을 수 있지만, 비리를 한번 맞본 사람이 과연 한번으로 그만 두었을까? 고구마 줄기 엮이듯이 나오는 부산저축은행의 비리들을 보라 그냥 한 건의 비리만 있었을까? 아..
각종 비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보통 현실과 융통성이란 이름으로 스물스물 넘어간다. 당장 입에 풀칠을 해야 되서 말 못하는 비리 하나씩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본다. 아니 자기가 직접 하지 않더라도 옆에서 볼 수밖에 없는 비리를 보는 사람까지 쳐야 더 정확하겠지만... 2011년 2월 17일 부산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솔솔 불거져 나온 소식은 누구는 정지될 것을 미리 알고 빼갔다는 소식과 영업정지 명령 후에도 돈을 빼갔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5월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어찌 되었나? 마치 끝나지 않는 이야기처럼 비리에 얽힌 이야기가 캐면 캘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마치 서양 동화 재크와 콩나무에서 하룻밤 사이에 하늘까지 뚫고 올라간 콩나무처럼 비리는 그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