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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가끔... 내가 너무 못나보인다 싶을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투정부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평생을 잘난척, 혹은 뭔가 있는척을 해왔던 인생이라 다른 누군가에게 투정이란 것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만큼 빈틈이 없었으면 했고, 눈에 보이는 내 빈틈은 종종 나를 화나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대체했다. 어쩌다 터져나오는 나의 투정은 내 감정을 안정시키지만 결국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기에 항상 조심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투덜거리긴 해도 어린애 마냥 투정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 남들에게는 꽤 좋은 이미지를 주었지만 나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토요일의 모임은 그런 나의 투정이 비춰진 자리였다. 마치 떼쓰는 아이같은 나를 어떻게 주체 할 수가 없었다. 한심하다 생각이 들긴하지만....
최근에 참으로 쓸데없는 공상에 많이 빠져 있었다. 때로는 누군가의 도발이기도 했고, 때로는 의미 없는 행동에 대한 나 혼자만의 착각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내 미래에 대한 허황된 상상이기도 했다. 이 쓸데없는 공상의 시간 속에서 나는 책을 참 멀리했다. 물리적으로는 몇cm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지만, 그 몇cm는 정신적인 세계에서는 몇천Km로 변해 있었다. 눈에는 보였지만 내 정신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마치 내가 지나가야할 통로에 뿌연 연기를 가득 채운 것 처럼 온 세상이 그렇게 뿌옇게 변해있었다. 지금 그 뿌연 연기가 다 사라졌다고는 말을 할 수는 없다. 어쩌면 너무 적응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 곳이 뿌연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안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하나 확실히 말할 수 있..
11월의 주제 책은 [ 세계 정복은 가능한가 ] 입니다. 저자는 오카다 토시오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