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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시모토 바나나 (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오랜만에 적는 소설에 대한 감상이다. 내가 읽은 것은 하얀 강 밤배.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처음 읽은 것은 키친이었다. 키친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독특함"이었다. 그리고 읽게 된 것은 하드보일드 하드 럭. 두편의 소설이었지만 한편 같은 느낌의 소설이었다. 서로 연관도 없으면서 왠지 이어진 느낌이랄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함"이 느껴졌었다. 그리고 독서토론모임을 주최하면서 내가 선정한 하얀 강 밤배. 이건 뭐랄까? 한마디로 재미없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같지 않았다. 그녀의 소설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던 "독특함"이 사라져 있었다. 마치 시대의 유행을 따라간 듯한 이야기 였다. 물론 끌고 들어온 소재는 독특했다. 그런데 너무 몽환적인 ..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 기괴함 "이다. 어떤 소설은 기괴하지 않겠느냐만은 이상하게 요시모토 바나나한테서 심하게 느낀다. 예전에 처음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접할 때 그러한 느낌을 처음 받았다. " 키친 "의 줄거리는 성전환을 한 엄마와 사는 아들과 거기에 얻혀사는 어떤 여자의 이야기이다. 여기서 엄마는 원래 아빠였다. 성전환을 한 엄마의 이야기 만으로도 나에게는 꽤나 신기했는데, 거기에다가 아무런 연고도 없이 같이사는 여자라니. 원래 소설이라는 것이 독특한 소재를 다루지만 이것만큼이나 엉뚱하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그 나름의 이해가 갔었다. 하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소재 자체가 나에게 있어서 이해 불가였다. 백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