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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왕십리 전야제 현장 스케치 본문
14일 오후 5시경의 현장 사진입니다.
원래는 현장에 가서 한정판은 못사더라도 행사를 즐기다 일반판을 구매하고 올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행사 진행의 미숙함으로 인해서 행사장은 엉망이되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낙제점을 주고 싶습니다.
일반판도 미리 줄서있던 2000명외에는 구입을 할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덕분에 왔다가 그냥 돌아가신 분들도 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행사에 오는 것은 게임도 사고 행사도 즐기는 것이지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줄서있는 무리는 총 크게 세무리구요. 행사 스텐드 바로 앞에 약 100분 정도 계시더군요. 오후 5시 기준으로 줄서신 분들 외에 분들까지 치면 행사장에는 2500분쯤 되어 보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혹시나 한정판을 하나씩 구입하는 사람들에 희망을 거시는 분들인듯 했습니다. (커뮤니티쪽 살펴보니 예비로 대기하는 분들이 1000분정도는 더 계시네요. 많이 잡으면 4000분 정도 저앞에 기다리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국 저는 디지털로 15일 00시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ㅜㅜ
사진을 퍼가셔서 마음 껏 활용하세요. 현장 풍경 공유차원(?)에서 찍으러 갔던 것이니까요. 다만 찍어온 사람의 노력을 생각해서 어디서 퍼왔는지 출처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적인 이용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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