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문에 힘이 드신가요??

답답하고... 짜증이 나시지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주저앉아만 있으실 것인가요?

대한민국은 대통령 혼자만의 힘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의 힘이 있어야 같이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해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선택했다면 존중해 줍시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대한민국은 대통령 혼자 힘으로 돌아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허탈한 만큼 좀 더 날카로운 눈으로,

여러분들이 답답한 만큼 좀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봅시다.

우리는 장님이 아니고, 

우리는 귀머거리가 아니고,

우리는 벙어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런다면 아무리 꼴보기 싫은 대통령이라고 해도 국민으 뜻에 무릅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대통령은 국민이 있어야 존재하는 사람이니까요.

좋은 나라를 우리의 뒤를 이을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으시지요?

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남겨주고 싶으시지요?

그렇다면...

예전 보다 조금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시고,

예전 보다 조금 더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시고,

예전 보다 조금 더 어려운 주위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도록 하자구요.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되요. 

그냥 조금만 더 손을 내밀고 눈을 돌리고 말하자구요.

그리고 희망을 봐주세요.

인터넷에 떠돌았던 훈훈한 이야기들.

자식들을 위해서 투표해 주셨던 어른들을 생각하고,

좀 더 나은 나라를 꿈꾸며 투표한 75.8%의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바라봐 주세요.

당장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변하는 세상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알아요.. 어렵겠지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을꺼에요.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요. 

관심을 가져주세요. 당신이 그동안 몰랐던 정치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당신이 외면했던 이웃의 이야기에.

그리고... 외쳐주세요. 

그래야 당신이 원하는 세상이 만들어집니다.

제가 쓴 이글... 여러분들을 얼마나 위로해 줄 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개소리냐며 헛소리 취급하셔도 좋습니다. 소수라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누군가가 위안을 받기를 바라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