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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쇠퇴 - 오마에 겐이치 본문

독서 토론 모임

지식의 쇠퇴 - 오마에 겐이치

무량수won 2009. 11. 8. 10:30
우선 이 책은 사회비판서이다. 한국도 아닌 일본을 비판하는...

그런데 왜 나는 이 책을 읽었고, 왜 오마에 겐이치라는 사람의 책을 주목하고 있던 것일까??
이글의 마지막이 이 질문에 대한 내 답이 되어줄 것이다.


책을 고른 이유.

사실 나는 오마에 겐이치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세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 어떻게 그를 모를수 있느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을 잘 아는 척 포장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왜 이 책을 골라서 보았느냐고 질문을 할 것이다. 나는 "오마에 겐이치"라는 이름을 본 것이 아니라 "지식의 쇠퇴"라는 제목을 본 것이기 때문이다.

몇달 전 나는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 책을 고를 때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이것은 다른 책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로 작용을 하는데, 작가의 이름 값보다는 그 책이 담고 있을 내용을 생각하고 고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책의 내용 모두를 이해거나 수용할 수는 없었다. 또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면도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읽었던 이유는 첫째 내가 주최하는 독서토론 모임 때문이었고, 둘째는 이런 주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서였다. 다소 읽기에 부담스럽고 어울리지 않는 옷 같은 느낌은 주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단순히 제목에 끌려서 구입하고 주욱~ 읽어내려간 "지식의 쇠퇴"는 한 번쯤은 읽을 만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가가 말하는 이야기의 주제가 일본을 비판하고 있지만 이는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사회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소장가치가 있느냐 물어본다면, 내 입장에서는 소장가치가 있었다라고 말할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소장해서 읽을만 해요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
이는 내용이 가지고 있는 용어들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고, 이런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싶다면 소장해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본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

전체적인 구성은 일본사회의 비판으로 시작해서 중후반쯤 되면 인터넷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고 마지막은 구체적인 방안제시까지 한다.

사회비판서를 책으로 낸다고 한다면 당연히 비판에 걸맞는 자료들이 첨부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 자료들을 어떻게 해석고 있고, 그를 통해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나타내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런 기본적인 면에서 작가는 꽤 많은 자료를 통해서 독자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고 모든 것이 옳다고 해서 많은 이들의 동조를 얻을수는 없다. 우리의 속담에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자료에 접근하는 시각이 다르면 그 것을 해석하는 방법까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본적으로 작가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제는 같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한 것과 그가 보아온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과 내가 같은 자료를 보면서 해석하는 방법이 매우 다름을 느끼게 되었다. 뒤에서 자세히 언급을 하겠지만 내가 이 책에서 느낀 다름의 시선은 작가 자신은 CEO로 일하고 세계의 유명 경영인을 만나가며 세계를 배우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숲의 모습만을 집중하고 있다면, 나같은 경우는 그보다는 더 작은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용을 하는 사람의 생각보다 고용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같은 숲을 보더라도 숲의 색과 주변의 숲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이 오마에 겐이치의 시선이라면, 나는 숲을 보면서 위에서는 잘 볼수 없는 숲의 기둥과 숲이 자라나는 토양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좋은 것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것이다라고 단정을 지을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바라보는 방법과 오마에 겐이치가 바라보는 방법을 모두 할수는 없는 것이지만 서로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는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그대로 수용하고 좀 더 좋은 방향을 찾아 내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생각의 기초이고, 이것이 더 나아서 사람들의 이런 저런 생각이 덧 붙여지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집단지성"이라고 할수 있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고, 어떤 기계적인 방법으로 가능하지만 사람들의 서로 다른 시선에 대해서 수용하고, 생각하고, 논의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집단지성"인 것이다.


내용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고 싶은 점들.

이 책에서 오마에 겐이치는 일본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중에는 뛰어난 사람이 분명 많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모아서 일본 전체를 바라본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을 한다. 즉 대중이 만들어가는 사회에서 대중들이 협력, 혹은 배우려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이렇게 보았다. 그는 이런 사회를 낮은 IQ 사회라 지칭하고 있는데 아마도 극단적인 표현을 다소 완화시킨듯 하다. 그렇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은 매우 공격적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한 문장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것은 "대중들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서 변칙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다 하더라도, 대중들이 비판적인 자세를 지니고 아는 것으로 대항한다면, 쉽게 당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일본 사회는 이러한 대항이 없고 생각조차 하지않으려는 사회, 비판적인 자세가 결여된 사회라고 비판하는 것이고 일본은 낮은 IQ의 사회라고 말한다.

 
일본의 많은 사람들은 전문가에게 맡겨놓고 안심을 해버린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삼았다. 스스로 생각해서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맡기었으니 괜찮을 것이야', '똑똑한 사람에게 맡겼으니 괜찮을 것이야'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놓은 대안은 모두 경제 공부도 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가라는 것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여기에 조금 다른 의견을 말하고 싶다.

일단 다수의 대중이 경제에 대해서 또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 만큼의 지식을 얻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오마에 겐이치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경제 분야이고, 또한 최고경영자로써 일도 해왔던 사람이기에 그런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기회도 많았고, 그럴시간도 많았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경제적인 것에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갖추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을 대중들에게 너도 나 처럼 전문적인 공부좀 해봐~! 라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대중은 자신에게 투자할 만한 시간이 많지가 않다. 작가는 일본인이 게을러서 혹은 집단 IQ가 낮아져서라고 하지만 나는 그보다 그들이 그들 자신에게 투자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경제쪽의 단순한 상식이라해도 그것은 전문가들이나 그쪽 계통 사람들에게 단순 상식일뿐 일반 대중에게는 꽤 어려운 말일수 밖에 없다.

이 쯤에서 일본의 이야기인데 왜 이 이야기에 집중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지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일본의 상황이지만 한국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이 상황이 같다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생각을 좀 처럼 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 말이다. 그러니 너무 이질감이 있다라고 받아들이지 말았으면 한다.

얼마전 나는 사회인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계발하고, 일과 상관 없는 다른 것을 공부하는 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그전에 일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새로웠던 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외에 미래를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것이 있는 상황이고 그것을 위해서 한시간 혹은 두시간을 그것에 투자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 혹은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었다. 이것은 분명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다수의 직장인이라면 느끼고 있었을 것이고, 그들이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서 한 두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굳이 내가 겪지 않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더라도 쉽게 알수 있다.

어찌되었든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없는 대중이 전문가들의 헛짓에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나는 이런 전문가들의 행위를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인"이 늘어나야 하고, 이와 더불어 그러한 비판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사람들도 같이 늘어나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신문사의 기자들이 그 역할의 중심이다. 그 행위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그래야만한다. 일본은 얼마나 이런 사회 비판과 감시에 대한 역할에 충실한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이런 역할을 하지 않는 언론의 영향력이 매우크다. 더불어 역사가 오래되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보아오던 것에 길들여져서 그 언론에서 내 뱉는 말에만 신뢰를 보내고 그외의 것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불어서 기자들이 쏟아내는 글의 대다수는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매우 딱딱하다. 덕분에 사람들은 정보라고 생각하고 보고있지만 그것을 그들의 생각의 표현이라고는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더욱 신뢰하지만 다가가기 힘들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에 대한 해소를 위해 신문사들은 주간지나 월간지, 그리고 계간지 등을 만들어 쉽게 대중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아직 딱딱하기만 한 것이 그런 잡지들이기에 좀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대중들이 너무 세상에 대해서 혹은 경제에 대해서 모르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것을 떠들어주는 '지식인'이 부족하고, 대중들에게 쉽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하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오마에 겐이치는 대중들이 직접 공부하라는 방향으로 그 방안을 제시했다면, 나는 전문가 집단을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인'집단을 많이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을 위한 쉬운 글을 써줄수 있는 지식인들 말이다. 걸국 언론이 역할에 충실하고 그들의 글이 다가가기 쉽다면 이런 지식인 집단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그들은 생계를 위해서 이미 정해진 틀에 같혀버린 사람들이기에 쉽게 변화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 변화에는 운영진들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운영진들에게 있어서 회사의 수익이 심하게 변할 수도 있는 모험에 도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블로그라는 도구가 이런 '지식인' 즉, 전문적인 지식과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에게 쉬운 글을 써주고, 대중들이 읽게 하는 글을 써주는 사람들을 양성할 수있는 장소라 생각한다.

간단히 요약을 하면 개개인 모두가 지식을 넣을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한 양질의 블로거들, 앞서 말한 '지식인'의 개념을 지닌 사람들이 늘어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오마에 겐이치가 말한 낮은 IQ사회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마에 겐이치는 좋은 점이 있으면 상대가 누구든지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좋은 말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나는 여기에서도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상황은 내가 잘 모르기에 각설하고 한국에서 예시를 든 것이 삼성과 대학들에 대한 것이었다.

주된 주장은 단점은 내치고 장점을 배워야 한다였기에, 삼성의 글로벌화 된 점을 장점으로 삼고 본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그의 의견이 결과만 보고 과정은 보지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논리적으로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버리면서 배우는 것은 맞다. 그러나 결과가 도출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과정이 있어야 하는 법이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결과적으로 성공이라고 해도, 제대로된 성공이라 말 할수는 없는 것이다. 왜나하면 그러한 성공 뒤에는 분명 희생되는 정당함이 있었을 테고, 희생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만 보고 좋은 점이니 좋다라는 식으로 접근해 과정을 무시한다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똑같이 과정을 무시하는 일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한 것은 박수쳐줄 만한 일이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그들의 상품을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서 그들이 행한 무수한 불법과 그들의 성공을 위해서 목을 죄고 있는 영세업자와 노동자들은 어찌 해야 하는 것인가! 이러한 것을 성실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위장하는 모습에 동조해야만 하는 것일까? 물론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많은 부분에서의 잘못된 점을 무시하고 간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교육에 대해서 작가는 이야기 한다. 일본의 유토리교육과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지금은 어떠한지 등을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공부라는 것은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찾아가게 끔, 스스로 알아가게 끔 해야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지적능력을 기존의 것으로만 판단하고 있어서 매우 아쉬웠다. 그가 근거로 내어놓은 자료 자체가 주입식 교육에 대한 평가에 대한 결과일 수밖에 없는 것을 있는 그대로 해석해 버린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는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칭찬을 했지만 나는 그 대학들이 과연 칭찬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학교인가 싶다. 물론 장점만 뽑아서 배워야 한다는 식의 그의 논리에서 이루어진 칭찬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대학들이 결코 칭찬을 받아서도 안되고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학에 대한 문제점은 후에 따로 주제로 잡아 이야기 해야하기 때문에 앞서 이야기 한 삼성에 대한 평가의 문제점과 같은 방식으로 대학 문제를 접근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책에 대한 감상만 이야기 하면 될 것은 좀 쓸데 없어 보일 정도로 이렇게 많은 사설을 붙인 이유는 이 책이 사회비판서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감정으로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만 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책이고, 현재를 이야기하는 책이기에 내가 보는 현재에 대한 시각을 이야기 한 것이다.

물론 내가 여기에서 언급한 말들이 모두 오답일 수도 있고 정답일 수도 있다. 어쩌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답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는 이 책을 그냥 "아... 그렇구나" 하면서 읽은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비교를 했다는 것이다.  현재를 판단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건방진 행동일 수도 있고, 유명한 작가이자 전문가에게 "당신 생각은 그럴지 몰라도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내가 건방져보일 수도 있다.

예전에 논어에 대한 글을 쓰면서도 이야기 했지만 전문가만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어설픈 논리와 이야기도 나와 주어야만 하는 것이 제대로된 논의가 되고 토론이 될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이 누군가와 토론을 하자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비판을 하는 책이라면, 토론의 주제를 던져주는 것일 테고 그에 관한 생각이라면 어떻게든지 모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다소 엉뚱하게 흘러가지만 이런 생각들이 모여서 집단지성을 만들어가고 대중의 IQ를 높이는 행위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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