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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5월 새로운 책을 구입했습니다. 매우 행복함 ^^/

무량수won 2009. 5. 9. 22:05
구입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이번 5월 독서토론에서 토론을 할 나쓰메 소세키님이 지은 [ 도련님 ]. 이 책은 조금 기대가 되는데 굉장히 유명한 나름 고전이라 불리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에 막심 고리키의 [ 어머니 ]의 같은 경우도 처음 손대기가 좀 걱정이 될 뿐이었지 다 읽고나니 뭔가 찡한 느낌의 책이었기에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겠지만 그래도 오랜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겠지요??

두번 째는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 블로그 교과서" 입니다. 분명 유명 블로거분의 서평을 보고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여기로 옮겨오기 전에 달았나 봅니다. 댓글 기록을 살펴 봤는데 없더군요. ㅜㅜ 기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 책은 좀 망설였습니다. 구입 결정하기 전에 서점에 들릴 때마다 책을 찾아나서서 살펴보려고 했는데, 갈 때마다 서점 칸에 없더군요. 쩝.. 그래서 서평만 믿고 일단 질러나 보다 하는 심정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책 디자인은 멋진데 말이지요. ^^;;; 나중에 다 읽고 감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번 째 책은 검은괭이2님이 추천하신 G. 마르케스님이 지은 [백년동안의 고독]입니다. 제가 남미쪽 작가들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여쭈어 보고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역시 명작이라 그런지 책의 두께가 좀 있습니다. 책이 두꺼우면 왠지 모르게 겁이 나더군요. 두껍다고 읽기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 검은괭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열심히 읽고, 제 나름의 감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마지막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월간 신문 입니다. 당연히(?) 불어판은 아니구요. 한국어판인데 한동안 장사가 안되어서 물러갔다가 이번 년도 4월부터 다시 발행하기 시작하더라구요. 4월은 나름 바쁘게 살았던 관계로 잠시 미루었고, 5월판을 구입했습니다. 이 월간지 자체만으로도 행복한데 1면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 선생님의 기고가 있군요. ^^;

무지 무지 행복해졌습니다. 돈은 좀 나갔지만 양질의 서적을 얻은거 같아서... 나름대로 억제 하고 스스로 허벅지에 바늘을 찌르며 참고 참아 구입한 것이기에.. ㅜㅜ  그 행복은 더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시려 하나요? 혹은 구입 예정이신가요? 그냥 책이 도착하자 너무 기쁜 마음에 한 글자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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