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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그림이나 사진보다 글이 너무 많은 블로거의 "첫 화면" 베타 테스트 본문
우선 첫 화면을 테스트 하는 내 블로그의 특징을 말해야 겠다.
내 블로그는 그림이나 사진보다 글이 많다. 포스팅 하나에 사진 하나없이 글이 잔뜩 들어가서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포스팅이 하나 두개가 아니다. 또한 블로그를 꾸밈에 있어서는 기존에 있는 것을 이용은 해도 되도록 나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블로그 꾸밈에 직접찍은 사진을 올리는 편이다.
아마도 이런 요상한 짓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은 되는데... 글쎄 ㅡㅡ?
그럼에도 나와 비슷한 성향의 블로거가 많지는 않겠지만 주구장창 글만 올리는 사람은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무작정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첫 화면 기본 틀에 적용을 시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자 보이는가! 저 하얗기만한 네모칸들... 볼품없는 저 모습이 ㅜㅜ
그림이나 사진만 있는 글만 좋아하는 더러운 블로그 세상!!
물론 사진이나 블로그 포스팅에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건 좀 과장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본인의 블로그의 현실이기도 하다. 아 정말 눈물난다.
다행이도 이번 첫 화면 테스트에는 이런 눈물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령 처음 등장하는 것이 멋지게 나타나도록 특정 카테고리나 특정 태그가 사용된 글만 노출되도록 만들어 준다. 이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오. 하지만 이런 기능이 있어도 내 소중한 글들이 단순히 그림이 없다는 이유로 저 머나먼 블로그 끝자락에 노출되기를 바라는 블로거는 없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노출되어 많이 봐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림이 별로 없는 나같은 블로거들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는 나와 같은 블로거를 위해서 탈출구를 하나 만들어 주었다.
바로 위에 방법 처럼 글만 나올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것이다. 왠지 감사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지 않나?
바로 위에 그림처럼 사진이 없어서 덩그러니 하얀 화면만 나타나서 왠지 모르게 꼴불견으로 취급 받지 않아서 말이다.
아무리 글이 많다고 하더라도 가끔은 사진을 넣는단 말이오~!!!
그림과 글이 서로 어울려지는 꼴은 정녕 볼수 없는 것입니까?
어흑... 빗속에서 우는 내가 우는 것인가 빗물 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인가! 난 그저 슬플 뿐이다.
결국은 글이 많은 블로거들이 글이 많다고 글만 주구장창 올리는 것은 아니다. 가끔 그림도 넣어주고, 꾸미기도한다. 이들을 무시하지 말아주면 감사하겠다. 저렇게 덩그라니 하이얀 그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글의 수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것은 현대 기술로는 불가능 한 것이 아닐테니까....
미안하다 내가 프로그래머들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들에게 고민거리를 늘려준 것 같다.
아쉬운 이야기 쏟아낸 김에 하나 더 쏟아 내야겠다.
위에 사진들을 보면 왠지... 운치 있어 보이면서도 글이 너무 잘 안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 다른 곳은 그나마 봐줄 만하지만 헤드라이트가 비춰지는 부분과 나무 주변은 글씨를 알아보기가 힘들다. 게다가 그 부분은 전체적인 사진의 색감과는 다르게 급격히 변화하는 부분이다.
나도 이 부분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냥 차라리 단색의 사진을 쓰면 되지 않겠느냐고 누군가 말할 것이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나는 내 손으로 셔터를 누른 사진을 넣고 싶다. 그리고 그렇게 찍은 사진중에서 저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어찌 한단 말이냐. 아마 나와 같은 고민으로 비록 멋진 사진은 아니더라도 손수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꾸미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동으로 보색으로 변하게 해주는 것은 어렵겠지ㅡㅡ? 그래 요것까지 바란다면 내가 너무 심한 것 같고, 최소한 설명 글에 배경을 넣을지 배경을 투명하게 여과시킬지 등을 선택하게 해주었으면한다.
이렇게 타이틀에는 설정가능 한 것을 글제목이나 글요약 부분에 넣을 수 없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저렇게 폼을 중시하다가 글이 안보이는 것보다는, 폼잡는 것을 포기 하고 사람들이 읽기 쉽게 해주고 싶은 것이 블로거들의 마음일 테니 배경을 넣을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
부탁의 말을 했으니 이제터는 마음에 드는 것을 살짝 열거해보도록 하겠다.
위에 나타난 그림에서보 볼수 있지만 첫 화면에 나타나는 정보들 중에 댓글수나 작성자, 작성일등을 내가 직접 상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꾸밈상자의 성격에 맞춰서 정보를 맞춰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 뭐 전문용어가 따로 있겠지만 나는 한글로 바꾸어 쓰고 싶어서 꾸밈상자로 감히!! 이름 지어보았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배경보다 약한 하얗게 안개 낀듯 한 부분을 나는 꾸밈상자라 일컫는다.
또한 위에 사진 처럼 조회수 많은 글이나 댓글이 많은글, 트랙백이 많은 글등을 설정할 수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내 블로그의 글이 무엇인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보여주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태그별로 보여줄수 있는 기능은 자주 내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오래된 글들도 노출시킬수 있어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개인적으로는 이 태그를 통해서 꾸밈상자의 글을 골라 낼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가장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자 박수~~ 짝짝짝 ^.^/
나만 좋아하는 건가 ㅡㅡ?
그런데 이 첫화면의 가장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
절대 다수의 블로그 방문자들은 굳이 이 첫 화면을 들쳐 보지 않는 다는 점이다. 물론 예전에 사용되던 첫 화면이 이쁘지 않아서 혹은 꾸미기가 어려워서 많은 사람이 쓰지 않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첫 화면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이렇게 이쁘게 꾸미게 해주었으니 된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미안하지만 아직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블로그 유입되어 오는 사람들은 검색이나 메타 블로그의 추천을 보고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글만 보고 나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 몇가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화면을 클릭하고 싶을 정도의 첫화면으로 건너가게 하는 위젯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을 테고, 혹은 여러 사람들의 첫 화면을 따로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꾸미는 정보를 주고 받는 곳에서 이렇게 첫 화면의 설정도 공유하고, 사람들이 블로그의 글을 읽고 그 블로거의 첫 화면을 확인 하고 싶게 하도록 말이다.
누구가 생각하는 방법이라 내가 생각하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잘 보일수도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첫 화면이 변화한 만큼 그동안 이용되지 않고 블로거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첫 화면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서 몇가지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결론을 이제 내려줘야 겠지?
일단 변화의 시도는 정말 환영한다. 하지만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림이 별로 없는 블로거를 위한 배려와 직접 찍어서 쓰는 나와 같은 아마추어같은 사람들을 위한 설정들이었다. 아직은 베타 테스트인 만큼 이렇게 내가 표현한 아쉬운 점이 잘 반영이 되어서 유용한 첫 화면이 되어서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같이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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