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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

서울은 아직 투쟁중

무량수won 2010. 7. 10. 18:31


이들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인지는 모른다.



나는 그저 2010년 7월의 어느날 한강을 돌아다니다 발견했을 뿐이다.

오세훈은 재선 되어 4년이란 시간이 지나야 새로운 시장을 만날수 있다.

아마 이렇게 분노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매우 힘든 나날이 될것이다.



오세훈이 그동안 시장으로서 서민들과 얼마나 큰 괴리감을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 아닐까 싶다.

선거후 강남 3구에서 앞도적으로 오세훈에게 표가 몰린 것에 대해서 누군가는 강남시장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표수를 봤을 때 한명숙이 강남 3구 외에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오세훈이 시장에 재선한 것이라고 한다.

표심이야 어찌되었든 주민들이 이렇게 자신의 집에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둔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과 말하기가 어렵다는 증거가 된다.



뉴스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알려진 적이 있었을까?

요즘 뉴스를 보지 않기 때문에 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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