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이트 아이디 해킹 의심해보세요

인터넷을 이글루스에서 글을 확인하다가 네이버 해킹주의라는 포스팅을 봤다.

열심히 글을 읽고 설마하는 마음에 내 로그인 기록도 확인해봤다.

개인정보확인에서 로그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시도된 아이피는 (114.54.4.156,  222.242.150.211,  203.240.234.36)

같은 방식으로 다음쪽도 확인해봤다.

다음쪽에서는 (  211.213.225.206,   61.4.250.51,         123.248.92.88,   121.127.94.209,    211.205.248.35  )
                    (   222.109.134.45,    211.214.235.148,   115.86.77.157,   222.119.40.213,    175.107.67.1     )
                    (   58.138.221.18   )



이렇게 시도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쪽은 일단 계속 실패만 떠서 그나마 안심을 하고 있지만 다음 쪽은 계속 실패를 하다가 7월 9일 부터는 성공으로 떠있다.

이건 해킹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고, 내 개인 정보를 이미 살펴볼대로 살펴봤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아이피가 달라서 같은 사람이라고 섯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내가 아이피의 기록들이 해킹 시도의 기록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첫째로 나는 지난 몇달 동안 집 이외의 지역에서 컴퓨터를 사용한 적이 없다. 거기에다가 스마트폰은 소유하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집이외의 ip라면 당연히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게임방을 생각해 볼수도 있지만 나는 올해 들어서 게임방에 간적이 없다. ㅡㅡa
혼자서 가지도 않을 뿐더러 사람들을 만난다고 해도 게임방에서 시간 보내는 일은 아주 드문일이다.
만약을 대비해서 내가 접속할 만한 곳에 가서 직접 아이피 확인까지 해왔다.

둘째로 다음쪽 기록을 보면 같은 ip로 세번 연속 실패한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그 전날 한번 시도 했다가 실패한 것도 확인할 수가 있다. 내가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3번씩이나 비밀번호를 까먹었을까? 그것도 전날과 다음날에는 비밀번호를 제대로 입력을 하고서???

물론 빈번하게 접속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뜸하게 오는 편도 아니다. 세번 연속으로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할 정도로 드물게 오지는 않는다. 다음뷰 쪽에 링크시킨 내가 자주 찾는 블로거들의 목록을 보기 위해서 못해도 2~3일에 한번은 들리는 곳이 다음이다. 그렇다면 저 시도는 분명 내 아이디를 해킹하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네이버나 다음에 내 개인 정보를 엉터리로 입력을 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ㅡㅡa
그래봐야 주소와 전화번호 정도지만...





다음과 네이버만 살펴본 이유는 다음과 네이버만 이런 기록을 살펴 볼수가 있다.

네이트나 싸이월드, 구글은 이런 로그인 기록을 확인해 볼수가 없었다. 1:1 문의 하면 확인이 될지 모르겠지만, 손쉽게 확인할 수는 없었다.





자신의 ip를 확인 하는 방법은

제어판 - 네크워크 연결 - 로컬영역 연결에 가면 확인할 수있다.

위 사진에서 빨간 네모가 된 지원이란 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가끔 여기서 나타나는 주소와 인터넷에 기록되는 주소가 다를 수가 있다.

나도 그런 경우인데, 그럴땐 아이피주소 확인을 검색해서 주소확인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신의 아이피주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왜 다르게 나타나는지 이유는 모른다. ㅡㅡa





아참 그리고 그런 사이트 중에 다른 사람의 아이피로 주소 확인해주는 사이트가 있는데, 전혀 들어 맞는 건 없으니 믿지 말기 바란다. 혹시나 해서 내 아이피를 검색해 봤더니 내가 태평양 한가운데 있다고 나왔다. ㅡㅡ;;;;

이것이 나를 비롯한 소수의 사람의 문제일지 아니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해킹을 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시도당하고 해킹을 당했다면, 분명 이를 관리하는 다음과 네이버 측에서 확인을 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개인정보가 팔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거대 사이트 마저 안심할 수 없다면, 인터넷 유저들은 과연 누구를 믿어야 한다는 말인가?



인터넷 상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는 요즘이다. 개인 정보문제 뿐만 아니라 내 재산을 노리는 이들도 분명 어디에선가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나 다음은 자신에 관한 정보를 모두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한다.

최근에 네이버의 N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해킹을 당하면 모두 사라질 수가 있고, 누군가에 의해서 악용될 수가 있다. 중요한 회사 기밀문서라도 넣는다면, 그 책임은 어찌 질 것인가?

아이핀 로그인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IT관련 쪽에서는 그다지 더 나을 것이 없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주도하는 것 치고 제대로 되는 것이 별로 없었던 과거 경험(특히 IT계열)에 비추어보면, 이런 소문들이 훨씬 신빙성이 있다.



나 같은 사람들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그저 손가락 빨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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