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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소리에 놀라서 잠을 깬 1人 본문

잡담 및 답변

천둥소리에 놀라서 잠을 깬 1人

무량수won 2010. 8. 18. 02:43













그리 오랜 시간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평생 천둥소리에 잠을 깬 건 처음이었다. ㅜㅜ

2010년 8월 18일 새벽 2시 서울의 동남쪽 어느 구석 동네에 사는 나는 막 잠에 들려고 하던 참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몇일 전에 막 잠에 들려고 하던 참에 더위와 동반한 모기들의 공습으로 인해서 3시간 정도밖에 못잤더랬다.



요즘 더위 때문에 쉽게 잠을 못이루는 데 난데 없이 천둥에 놀라서 잠을 확 깨버리다니 ㅡㅡa

나름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일단 제목은 다르지만 다음의 메인에 블로그 글이 걸려서 꽤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기분이 좋았다. 거기에다가 전날 아침에 그렇게 하려고 하던 혼자 영화보기를 성공했기에 뿌듯했고,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관한 포스팅을 쓰던 중이었기에 글 재료에 대한 생각으로 행복한 꿈을 청하고 있었단 말이다.









그냥 다시 자려고 아무리 뒤척여봐도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은 컴퓨터를 켜고, 이렇게 뭔가를 주절주절 거리며 글을 적고 있다.

어제부터 새벽 공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해서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천둥이 기습할 줄이야.




이왕 잠을 깬 김에 혹시나 나처럼 천둥소리에 놀라 잠을 깬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적어둔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잠을 청하겠지만...

요즘 신경이 예민해 진 것인가 ㅡㅡ???

쩝... 이글을 쓰고 나니 비가 그쳤다. 시간은 새벽 2시 30분.

새벽 2시 40분 첨부시킬 사진 좀 찾아서 넣고 블로그 관련 화면 화면캡쳐해서 동그라미 몇개 그려넣으니 또 비가 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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