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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7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본문

독서 토론 모임

7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11. 6. 19. 09:48


7월의 주제 책은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입니다.




저자는 니콜라스 카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7월 10일 일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모임에 대한 잡담

오랜 시간 기다리신 분도 있을 것이고, '이런 것도 하나?' 하면서 의아해 하실 분도 계실 것이고, '모임이 살아는 있었구나'라고 생각 하실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변명을 하나 하자면, 생계는 이어 나가야 하는지라 그 때문에 모임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모임에 대한 부담감도 좀 있었구요. 참여율이나 지속적인 참여자의 문제는 뭐 항상 있었던 것이라 별 상관은 없었는데,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매달 새로운 분들을 만나서 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매번 처음이 어색하다보니 용기내서 오신 분들 중에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원했는데 아니라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계셨으리라 생각됩나다만, 그런 가족 같은 분위기는 제가 어색해서 ㅋㅋㅋ

뭐 어찌 되었든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모임을 계속 하기로 마음 먹었고, 이렇게 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현재 우리 사는 이야기라서 많은 공감을 할 수도 혹은 이건 아니다 싶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책을 넘겼을 때는 쉽게 읽을 수 있겠는데 싶었지만 막상 읽다보니 또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더군요. 책의 두께도 좀 있는지라 열심히 읽지 않으시면, 다 읽고 나오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책이야 다 안읽어도 참여 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이야기의 흐름에 끼어들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하죠. 요렇게 말해놓고 저도 아직 1/10 밖아 안읽은 ㅡㅡ;;;

그나저나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이 책 무지하게 하고 싶었는데, 도입 부분을 읽으면서 쉽게 책을 넘길 수 있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대중성도 염두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포기 했으나 읽다보니 이 책이나 이번 주제 책이나 난이도 면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ㅜㅜ

일단 책을 구입하고 '언젠가 꼭 모임에서 쓰고 말리라!'는 다짐을 했지만 뭐 미래는 어찌 될지 모르기에 일단은 보관중입니다. 이 긴 잡담을 보고 모임 나오지 말아야겠다 하고 포기 하실 분이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 제가 워낙에 궁시렁거리는 편인지라. ㅋㅋ

참고로 저는 일단 약속 잡아 놓으면, 혼자 있게 되는 상황이어도 나갑니다. 이 사실 때문에 불쌍하다는 마음으로 참석하지는 말아주세요. ㅡㅡ;; 저 그렇게 불쌍한 사람 아닙니다.



또한 모임의 성격이 궁금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진지한 분위기 무지 안좋아 합니다. 이미 진지한 독서토론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분위기 지양합니다. 뭐 말하다 보면 진지해 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가벼운 이야기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한마디로 책으로 하는 '수다'의 느낌을 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책 이야기 하다가 영화이야기 하거나 음악 이야기로 이야기가 샐수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렇다고 진지한 이야기 전혀 안하고 헛소리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복잡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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