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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정치적 다양성에 대해 본문
안철수.
요즘 화재성 이야기에 자꾸 끼어들어 좀 그렇지만. 안철수에 대해서 언론들의 플레이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거기에 이렇게 저렇게 동조하는 인터넷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안철수라는 사람이 그동안 지지한 것들이 진보 성향이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보쪽에서 안철수 견제용으로 내 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왜냐면 이것이 한나라당 쪽 의견이었으면 조중동에서 대서특필 했을 테니까. 더불어 안철수에게 보수적 성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상 자신들의 지지자를 빼앗길수 있는 일이라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뭐 사실여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안철수가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는 사실이 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자칭 진보라는 인간들 아니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왜 다들 나와 의견이 같지 않으면 다 적인가? 나랑 다르면 모두 적이고 물리쳐야 하나? 다른 것에 대해서 좀 받아들이면 안될까?
그래서 정치판이 웃기다는 것이다. 진보 진영이라는 사람들은 모두 정의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의견이 같지 않으면 정의롭지 못하다 말하고, 보수는 무조건 자신들의 의견에 따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패배자다라는 식으로 몰고간다.
지금은 안철수의 보수적 색이 큰 문제로 대두되지 않겠지만 혹시나 진짜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아마 진보쪽에서 스스로 자멸하는 카드로 쓰거나 보수쪽에서 마지막 승부스로 띄울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간단하게 증거용으로 기사를 띄우는 것이라 본다. 아직 안철수가 확실히 대답한 것은 아니니까.
정치적 다양성.
더불어 나는 한나라당이 이겨도 다양한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본다. 정치적인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미 김대중과 노무현을 통해서 야당의 숙원은 풀어내지 않았는가? 물론 MB덕분에 한국이란 나라가 요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좌초되는 듯한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반대를 위한 정치를 할 것인가? 언제까지 누구는 나쁘니까로 뭉처야만 하는 것일까?
정치적 다양성은 언제나 대세론에 뭍혀서 사라져야 하나? 한국에서 정치적 다양성은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일까? 정치적 다양성을 주장하는 것은 매국 행위인 것일까?
일단 지금은.... 그래서 언제? 지금 하자. 지금 당장 다양한 목소리는 내는 사람들을 살려주자. 통합의 이야기로 모두 묶으려하지 말자. 정치적 색이 비슷하고 같은 정치적 입장이라면 잠시 연합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신의 색을 묶어두는 일은 이제 그만 사라졌으면 한다. 그래서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당론이니 따르라는 정치가 사라질 것이 아닌가.
국회의원의 당론을 정하는 사람들의 꼭두각시가 아닌 국회의원으로서 존재할 수 잇을 것 아닌가? 그리고 정치인들 하나하나가 스스로 색을 낼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지금 한나라당의 MB진영과 박근혜 진영은 갈라서야 맞다고 본다. 또한 진보신당과 민노당, 그리고 참여당은 합쳐져서는 안된다고 본다.
정치 선진화는 개개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것이 아닐까? 언제까지 휘휘 저어서 하나로만 만들 것인가?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만 몰아 붙이고 튀는 놈은 잡아 족쳐야만 되는 것일까?
좀 다양하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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