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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5일의 잡담. 농협의 농민 등쳐먹기와 일본의 허세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2년 1월 15일의 잡담. 농협의 농민 등쳐먹기와 일본의 허세

무량수won 2012. 1. 15. 22:48




비료값 16년간 담합.

인터넷 뉴스에 따르면, 남해화학, 동부, 삼성정밀화학 등 13개 업체가 짜고 농협 중앙회에 납품 단가를 올렸다고 한다. 부당이득은 총 1조 6천억원으로 추산되며, 벌금은 828억이라고 한다.

특히 남해화학은 시장의 42.4%를 차지하고 있고, 동부는 19.9%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을 포함한 상위 7개 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90%에 달한다고 한다. 즉, 얘들이 그동안 비료시장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들키지도 않고 16년 동안이나. 이것도 그들 나름대로의 관행이었을 것이다. 16년동안 해왔으면... 뭐 뻔하지 않겠는가. 

더 재미난 사실은 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농협에 납품을 농협이 하면서 다른 애들 한테 따라오라고 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있다.

즉, 농협중앙회는 농민들 피고름 짜서 지들 배 채우는데 더 열심이었다는 것이다. 이래서 농협중앙회 회장자리를 탐내는 거구나. ㅡㅡ;;;;


일본, "화성에 유인 우주선 보내겠다." 선언.

미국이 화성에 유인 우주선 보내겠다고 한 것에 자극을 받았나보다. 일본도 화성에 보내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국가 재정상태가 그렇게 하기엔 좀 힘들지 않나? 불과 몇달 전에 재정 문제로 우주왕복선 보내는 것도 그만두었는데 화성에 유인 우주선 보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라...

우주 사업이란 것이 돈먹는 하마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미국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선언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미국한다고 덩달아서 선언한 일본은 또 뭔가 싶다. ㅡㅡ;; 물론 기술력이야 일본 능력은 인정 해줄 수 있지만 역시 문제는 돈. 물론 세계적 불황에 비해 일본 경제가 탄탄한 편이지만 그만큼의 세수를 쏟아 부을 만큼 여유가 있었던가??? 최근 몇년 동안 일본에서도 정치적 변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말이다.

더군다나 작년 봄 원전사고도 아직 완전 수습 된 것은 아니라고 아는데... 내가 보기엔 일본의 허세다. 중국이 이런말을 하면 드디어 미국과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들어갈 심산이구나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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