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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1427년 12월 베트남인은 항전 10년 만에 20년에 걸친 명의 지배에서 벗어나 국가의 통일과 민족의 독립을 달성하였다. 반명 투쟁의 지도자였던 레 러이가 레 왕조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1527년 막 당중(莫登庸)의 왕위 찬탈로 레 왕조는 멸망하게 된다. 후에 부흥운동을 통해 레 왕조는 다시 일어서지만 황제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할 뿐 나라는 찐 씨와 응우옌 씨에 의해 북과 남으로 나뉘어 내전하게 된다. 같이 부흥운동을 이끌었던 두 집안이지만 막씨가 쫓겨나자 분열을 하게 된 것이다. 황제는 '부어(帝王)' 라고 불리면서 다이 비엣 즉, 베트남의 유일한 합법적인 지배자로 인정을 받았으나 실권은 '쭈어'라 불리는 찐 씨와 응우옌 씨가 가지고 있었다. 1771년 응우옌 씨 지배하에 있던 꾸이 년 부근에 있는 ..
오늘은 날씨가 무지하게 좋네요. 이제 곧 더워질 테니 미리 미리 준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상세보기 영화관에서 재미나게 봤습니다만 대박으로 이어지진 않을듯 했습니다. ㅡㅡa 같이 본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 [과속 스캔들]은 영화내내 웃겼는데 이건 그냥 간간히 웃기더라 " 저는 과속 스캔들을 안본 관계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흥행 대박을 친 영화와 이 영화를 비교했을 때의 느낌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더군요. 뭐 간간히 웃기다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도 괜찮았고, 외국 영화에서 따온 듯한 유머 코드도 잘 녹인거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짜피 내용의 충실도 보다 웃김을 위해서 보는 영화라면 쭈욱 웃겨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더불어 티비 영화 소개 프로에서 이 영화 내용을 보셨다면, 그 내용이 다라고 밖에 ㅡㅡa 개인적으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