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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글에서 적대감이 드러나다. 요즘 글을 도통 쓰지 못하고 있었다. 게임에 푹 빠져있었던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쓸때마다 쏟아져나오는 강한 글의 뉘앙스 때문이었다. 누군가와 싸우자는 듯한 태도가 글 곳곳에서 발견되고, 그렇게 써놓은 글을 보면 내가 뭘하자는 것인지 싶기도 해서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한동안 글을 쓰지 말자고 해놓고, 필요에 의해서 조금씩 글을 썼는데, 여지없이 누군가에게 시비를 거는 듯한 인상을 던지고 만다. 원래 좀 불퉁거리고,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 대해 혹은 규정되지 않은 무리에 대해 툴툴거리는 성향이긴 하지만 요즘 처럼 글을 쓸 때마다 전투적이진 않았었다. 글이 못나서 이상했던 적은 많았지만 쓰는 글이 족족 누군가에게 시비를 거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진 않았다. 물론 작정하고 ..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연말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결제가 되었네... 잘 버티고 있었는데... 그래서 서점을 안가려고 했겄만... 근처를 지나가면 자꾸만 생각나서 가게 되고... 가게되면 자꾸 사고 싶은 책을 목록에 정리하게 되고... 그리고 집에 오면 차근 차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장바구니에 담아두게 되고... 담아두면 자꾸 클릭하게 되고... 클릭하면 결제가 되고... 결제되면 통장 잔고가 줄어들었다는 사실에 눈물 짓다가... 새 책을 보면서 하루 종일 미소를 머금게 되네... 그러다 심드렁해지면... 또 서점에 들리고... 그리고 또 사고... 이런 반복되는 생활에... 한 숨을 쉰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 서점이 교보문고라면, 그와 유일하게 대적할 만한 서점은 영풍문고라 할 수 있습니다. 뭐 지금은 규모면에서 상대가 안될 정도로 교보문고가 커져버렸지만요. 종로에는 참 유명한 서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로를 가면 서점 순회를 돌수 있을 정도였지요. 불과 10년전에 말입니다. 이렇게 대형서점을 순회하거나 다음에는 청계천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동대문 운동장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헌책방들이 주욱~ 늘어서 있었습니다. 청계천이 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나름 명맥은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해졌지요. 뭐 청계천의 복개가 헌책방이 사라지게 한 주된 원인은 아니지만... 금요일 저녁. 종로에 나갔습니다. 독서토론을 위해서 마음속으로 찜해둔 책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서 나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바다나 강에 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오시나요? 산에 올라가 세상을 내 발 아래에 두시나요? 저는 이럴 때 혼자 서점을 갑니다. 이렇게 답답함을 해결하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5년 전부터?? 서점을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혼자 기분이 무지 좋아지는 공간입니다. 일단 서점에 가면! 저는 역사 코너로 갑니다. 새롭게 역사 관련 서적이 어떤 것이 나왔나 살펴 보는 것이지요. 그 코너에서 사기엔 부담스러워서 갈 때마다 마음을 접어야 했던 전문 서적을 쓰다듬으며, " 이번에도 너희를 데려가지 못하겠구나 잘있어 ㅜㅜ " 라는 말을 혼자 되뇌이며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요즘 생긴 버릇은 한국 소설과 일본 소설이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