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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후기 (10)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5년 1월 독서토론 모임책 평가. 조선 풍속사3 :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 강명관 (평가 점수 5점 만점) 생각의 변화를 주는가? 표지 디자인은? 간접체험지수(경험하지 못한 것을 다루는가?) 남에게 추천 할 만한가? 참여자 1 4.5 2.0 2.0 0 참여자 2 5.0 1.0 4.0 3.0 참여자 3 4.0 0 3.0 2.0 참여자 4 2.0 1.0 3.0 1.0 참여자 5 4.0 1.0 3.0 2.0 참여자 6 3.0 2.0 2.0 2.0 전반적으로 참여자들 모두 책 자체에는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림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보여줘서 좋았다는 평이었지요. 다만 이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가하는 물음에는 대다수가 회의적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책이 많이 어려웠고..
717의 일차 연재를 끝내며… 처음부터 연재 할 생각을 하며 썼던 것은 아니었다. 717이란 숫자를 매개체로 단편을 쭉 이어나갈 생각도 없었다. 첫 글인 를 쓸 때는 연애 감정을 끄적거리고 싶었을 뿐이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의 연애 모습 혹은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헤어짐이란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하고 싶었다. 남자 입장에 편중되어 썼던 이유는 원래 계획에 여자 편을 따로 쓸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써놓고 이렇게 저렇게 살펴보니 를 쓰면서 괜히 강조하고 싶었던 시간이 유난히 내 눈에 들어왔다. 시간 7시 17분. 숫자 717에 집중하다 보니 연애 이야기보다 사람들의 일상을 적어보고 싶어졌다. 왠지 모르게 각각의 하루를 연결해 주는 느낌의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다음으로 쓰게 된 것이..
몇 년 만에 찾아온 감기에 몸을 이리 저리 뒹굴 거렸다.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 먹는 것과 병원 가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나 이기에 이를 물고 오랜만에 찾아온 두통과 복통 그리고 기침 조합을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냈다.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진 인간이기에 쓸데없는 고통의 길을 걷는다. 거기에 덧붙여진 쓸데없는 이상주의, 현실이라며 유난히 강조하는 삶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기 일쑤다. 술 마시고 길을 가다 전봇대에 쿵쿵 머리를 찧는 사람마냥 이 사람과 쿵, 저 사람과 쿵. 그렇게 쿵쿵거리고 나면, 아픈 건 내 머리뿐이다. 텔레비전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니 피에르 브르디외라는 인물의 글을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나처럼 쿵쿵거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자신이 부딪친..
후기 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선 그것이 규격화 되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사람들이 하고 있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전통이라 불렀고 그것이 당연하다 여겼다. 그래서 누군가 그것을 바꾸려 할 때면, 불같이 화를 냈다. 전통이란 무엇인 것이기에 그런 것일까? 전통은 지켜질 필요가 있는 것일까? 6월을 여는 독서토론 모임에는 나무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심우권님, 인생다그렇지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조제님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당신에게 피자는 어떤 음식인가요?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 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 전통의 음식인가요?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먹게되는 피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진 음식인..
세상의 모든 딸들 참여자들 점수는 5점 만점에 3.87 3.5 - 재미있었다.5 - 현실성있는 묘사가 좋았다.4 - 이야기 마무리는 별로였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였다.3.5 - 누군가의 눈 발자국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의 소설이었다.3 - 설정된 시대의 신선함이 좋았다.3.5 - 재미있었다.4 - 내용의 가치가 많이 느껴졌다.4.5 - 재미도 있고 생각할 꺼리도 많았던 소설. 참여자들이 바라는 다음 모임 책 대지의 아이들 - 진 M. 아우얼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마이너리그 - 은희경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역사관련 책. 후기 이날모임은 인생다그렇지님, 가혹한미련님, 얀님, 이재학님, 조제님, 나무님, 아댕공주님, 아침햇살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
요즘 같은 시기에 많은 것을 연결지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아! 물론, 영화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그냥 나 혼자서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을 뿐이지. 게다가 이 영화는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보면 쓸데없이 머리만 아프고 영화가 한없이 재미없어지기에 분석해야 하는 일로 접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고민하면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언맨3를 조조로 보고나서 극장밖으로 나와 지나치게 밝은 한낮의 해를 보았다. 지역적인 특성상 고요할 수 밖에 없는 영화관 밖의 풍경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여전히 평화롭구나!'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건 영화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와 영웅들의 극복기를 왠지 현실에서도 마주하고 있었다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최근 한국의 상황과 그렇게 몰아가는 사람..
가끔... 내가 너무 못나보인다 싶을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투정부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평생을 잘난척, 혹은 뭔가 있는척을 해왔던 인생이라 다른 누군가에게 투정이란 것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만큼 빈틈이 없었으면 했고, 눈에 보이는 내 빈틈은 종종 나를 화나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대체했다. 어쩌다 터져나오는 나의 투정은 내 감정을 안정시키지만 결국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기에 항상 조심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투덜거리긴 해도 어린애 마냥 투정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이 남들에게는 꽤 좋은 이미지를 주었지만 나는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 토요일의 모임은 그런 나의 투정이 비춰진 자리였다. 마치 떼쓰는 아이같은 나를 어떻게 주체 할 수가 없었다. 한심하다 생각이 들긴하지만....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누군가는 그 문제를 통해 이득을 얻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 만약 제대로 된 사회라면, 문제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사람을 처벌하고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듬어야 한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 해보자.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 누군가 버그(게임상의 오류) 또는 핵(게임을 악용하는) 프로그램 사용을 발견한다. 게임 돈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던지, 귀중한 아이템이 나타나는 버그가 발견된다. 그럼 사람들은 그 버그를 신고하기도 하고 그 버그나 핵을 통해서 악용하는 사람도 처벌해 달라고 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요구하게 된다. 버그를 악용한 사람에 대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이 버그 악용자를 처벌하지 않으면 혹은 못하면, 사람들은 이 온라인 게임을 신뢰하지 못해서 떠나게 된다. 그럼 온..
여의나루역에 내렸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여의도의 느낌을 알고 싶었다. 굉장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낮이었다. 가랑비는 끊임없이 내렸고, 바람은 세찼으며 구름으로 하늘은 잔뜩 찌푸렸다. 무엇에 화난 사람처럼 바람은 무섭게 몰아쳤다. 마치 태풍이라도 지나가는 듯이. 나는 꼼수다라는 인터넷 방송이있다. 애플의 팟캐스트라는 곳에서 세계 1위를 하고있는 이 방송의 토크 콘스트를 보기위해 여의도로 왔다. 토크 콘서트란 말 그대로 수다떠는 것을 공연화 한 것이다. 팟캐스트 1위라는 것은 간단하게 말해 애플사에서 만든 기계들인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이용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해서 듣는 수가 세계 1위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굉장히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아이폰이 전세계 스마트폰 전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
참석자는 스노레인님, 휴셈님, 박마담님, 채이님 그리고 저를 포함해 5명이었습니다. 스노레인님께서 모임이 시작되기 전. 지식을 전달하는 이런 책으로 과연 토론이 이루어 지겠느냐는 걱정을 하셨습니다. 저도 그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었구요. 모이신 분들 중에는 특별히 미술에 대한 기호가 뚜렸하거나 미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 계시지 않았던 관계로 인해 그림에 관한 깊은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박마담님과 채이님께서는 이 책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이셨습니다. 그림을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전통적인 한국그림의 감상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좋았다고 평을 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책이 정보 전달에 그 목적이 있다보니 전문가가 아닌 참석자들은 전적으로 이 내용을 모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