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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4월의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13. 4. 3. 09:08






4월의 주제 책은 [ 프로파간다 ] 입니다.



저자는 에드워드 버네이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4월 20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에 대한 잡담.



지난 모임에 참석했던 분 중에는 실망스런 표정으로 제 결정을 바라보고 계실 분이 계실테지요. 언제나 누군가의 선택은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실망이란 단어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 어떤 선택이 되든 선택하는 사람의 입장이란 꽤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을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존재기도 하지요.


그래서 제가 찾아낸 방법은 선택하는 순간의 기분에 따라서라는 다소 엉뚱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결코 논리적이지도 않고, 현명하지도 않은 방법이지요. 게다가 즉흥적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최적의 혹은 최상의 길을 위해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요? 아니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책이야기가 아닌 선택이란 단어를 끌고 나온 건 이번 책 선정에 대한 이야기에 더해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기 위함입니다.


프로파간다. 이 단어는 한국에서 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번역된 책에서는 단순히 '선전'이라고 바꾸었지만 한국에서 쓰이는 프로파간다라는 단어는 선전 보다 더 부정적인 이야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선동'이란 단어와 그 관련성이 높아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기 위한 광고, 나에게 당장 필요없는 혹은 결코 올바르지 않을 결정임에도 누군가의 선전에 의해서 사람들은 그 선택을 하고 마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논리적이지 못하다 말하고, 누군가는 그들의 선택이 무식한 결정이라고 욕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선택의 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이런 선전과 프로파간다는 나쁜 것일까요? 아니면 좋은 것일까요? 한국에서 쓰이는 프로파간다와 선전이란 단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오늘 한 이 선택은 과연 최상의 선택인 것일까요?


질문에 대한 답은 독서토론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가득한 4월, 모임에서 뵙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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