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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한동안 모임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을 뿐입니다. 몇년 동안 블로그를 통한 참여자가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긴 한데, 그보다는 즉흥적인 결정이 컸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즉흥적인 이유로 5월 모임부터는 다시 이 블로그에도 모임 공지글을 올립니다. 블로그에는 모임 공지글을 올리지 않았지만,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는 꾸준히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헛소리는 그만하고 모임에 대한 공지 글을 올리겠습니다. 5월의 주제책 피렌체의 여마법사 - 살만 루슈디 모임 날짜와 시간 5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 모임장소 신촌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개인 연락처가 블로..
독서토론 할때 이야기 되었던 것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독서토론 후기의 새로운 형태라고 여기셔도 됩니다. 당분간 해당 독서토론 모임 공지글을 제 블로그엔 올리지 않겠지만 모임 자체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월별로 계속 나올 예정입니다. ^^ 아래 이미지는 마음대로 퍼가도 됩니다.
2015년 1월 독서토론 모임책 평가. 조선 풍속사3 :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 강명관 (평가 점수 5점 만점) 생각의 변화를 주는가? 표지 디자인은? 간접체험지수(경험하지 못한 것을 다루는가?) 남에게 추천 할 만한가? 참여자 1 4.5 2.0 2.0 0 참여자 2 5.0 1.0 4.0 3.0 참여자 3 4.0 0 3.0 2.0 참여자 4 2.0 1.0 3.0 1.0 참여자 5 4.0 1.0 3.0 2.0 참여자 6 3.0 2.0 2.0 2.0 전반적으로 참여자들 모두 책 자체에는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림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보여줘서 좋았다는 평이었지요. 다만 이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가하는 물음에는 대다수가 회의적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책이 많이 어려웠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혼자 읽으려고 하면 안 읽을 것같아서 입니다. 무언가에 이끌려 구입은 했는데, 그래서 읽어야 하는데, 요즘 제 생활 습관으로 유추하건데 소설은 왠만해서는 여유있게 읽지 않게 되서요. 언제나 그렇지만 이 책이 재미있을지 재미없을지 아무런 장담을 못합니다. 제가 추천해놓고 언제나 그렇듯이 제가 재미없게 읽으면 재미없지 않느냐고 대답을 유도하기도해요. ^^;;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읽어보지 않았고, 혼자 읽으려고 하면 몇년에 걸쳐도 다 안 읽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책을 구입한 돈이 아까워서랄까? 책 이 좀 두꺼운 편입니다. 그러니 일주일 남겨두고 부랴부랴 읽으려고 하지마시고, 조금씩 나눠서 읽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이런 걱정의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그런..
책을 옮긴다. 허리부터 턱 밑까지 닿는 높이의 책을 내가 잠자는 작은 방에서 거실로 여러차례 오가며 옮겼다. 허리 높이까지 책을 쌓는다. 책으로 만들어진 타워가 하나 둘 세워진다. 거실 한 가득 책이 쌓여서 마치 서울을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이렇게 책을 책장에서 빼놓고 쌓다보면, 왜이리 나는 무식하게 책을 모으는 것인가 싶어진다. 책 타워의 맨 위에는 그 타워의 성격을 대표하는 책들이 올려져있다. 한 번 보고나서 보지 않았던 책들, 앞으로도 보지 않을 책들, 읽으려고 샀지만 몇년째 펼쳐보지 않은 책들, 몇번씩이나 읽으려로 몇장을 넘겼지만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다시 덮어야 했던 책들이 곳곳에 쌓여 있다. 한나절을 다 보내고 나서야 책장에서 빼놨던 책을 다시 책장에 차곡차곡 넣어둘 수 있..
바람이 제법 매서워졌다. 두꺼운 옷을 꺼내 몇겹을 껴입고 나서야 밖에 나갈 용기가 생겼다. 그래도 얼굴에 닿는 겨울 바람은 칼날이 스치듯 시큼하고 차갑다. 사람들은 옷 안에 솜을 넣고, 새들의 깃털을 넣고, 점점 얇고, 가벼운 형태를 만들어 나간다. 옷은 그렇게 발전한다. 번화한 찻길을 걸으면서 빵집 앞을 지나간다. 구수한 냄새, 달콤한 냄새, 따뜻한 온기도 느껴진다. 돌아오는 길에 하나 사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 내 머리 속에 내려 온 지름신을 잠시 물리쳐본다. 버스를 타고 가던 거리, 지하철을 타고 가던 거리 만큼이나 먼 서점을 이 무섭게 추운날 걸어가 보기로 한다. 고통을 사서 느끼는 미친 성격. 그 튼튼했던 몸을 아직도 젊은 나이에 골골거리게 만든 성격이 원망스럽지만, 그 조차도 안하면 더 골골거..
뭘까요? 어째서 지금까지 저는 에쿠니 가오리의 책으로 한 번도 독서토론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나름 그녀의 책을 꽤 읽어왔다 자부(?)했었는데 말이죠. ㅡㅡ;; 지금까지 독서토론 하면서 에쿠니 가오리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좀 있긴 했지만 굳이 피해가면서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뭐가 원인이었는지... 워낙에 제가 그녀의 작품을 좀 읽었던지라 그녀의 소설을 몇번 독서토론 때 다룬줄 알고 있었네요. 하긴 뭐 존 그리샴도 거의 10년 전에 재미있다고 읽었는데, 지난달에야 한 것을 보면... 제가 모르는 저만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그러고보니 에쿠니 가오리 소설도 거의 10년 전에 열심히 읽었었네요. 그 당시에 한참 일본 소설 열풍이 불던 때기도 했었죠. 솔직히 책 사기 귀찮아서 집에 있다..
꽤 오래 전이었습니다. 막 책에 흥미가 생겨서 이것 저것 읽고 있을 때, 소설을 보고 나서 '재미난 영화를 봤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소설 때문에 미국 소설에 대한 선입견이 영화같은 묘사를 한다였지요. 그 소설을 재미나게 읽고 나서야 그 작가가 법정스릴러물이라는 장르를 개척(?) 혹은 입지를 다져놓은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제가 봤던 법에 관련된 영화의 상당 수 원작이 그 사람의 작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면, 존 그리샴 입니다. 서점에서 다음 모임 책으로 무엇을 할까 뒤적이다가 존 그리샴의 작품을 모아 놓은 칸이 나오더군요. 참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작가였는데, 옛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름 오랜시간 독서토론을 해왔는데, 왜 아직까지 존 그리샴을 한 번도 하지 못했나하는 생각도 들..
지난 번 모임 때 어려운 책을 선택한 덕분에 한달 내내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아무리 그래도 못 읽겠다는 마음 사이의 갈등 때문에 참 곤혹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쉬운 책을 고르리라 마음을 먹고 서점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책도 쉬울 꺼란 말은 못하겠습니다. 책을 어느 정도 읽기 보다는 조금 들쳐 본 수준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알랭 드 보통이란 유명한 소설가고, 서점에서 봤을 때 활자가 다른 책들에 비해서 컸으니까요. ㅡㅡ;; 사실 저에게 알랭 드 보통이란 인물의 소설은 쉽지 않았습니다. 괜히 철학자 이야기 끌어들여서 풀어내는 소설가의 느낌이 강했으니까요. 그러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알랭드 보통이 TED란 곳에서 사회문제에 대해 강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일단 책이 전문적인 서적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전문 분야가 역사 입니다. 그냥 역사도 아니고 역사 철학에 가깝습니다. 책도 두껍습니다. 목차만 보았을 땐 나쁘지 않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목으로만 돌아오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럼에도 골랐습니다. "이 책을 읽어봤는데 좋았어!" 가 아니라. 한 번 시도해보자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흥미보다는 도전의 느낌으로 시도할 수밖에 없는 책입니다. 재미보다는 오기로 버티면서 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흥미있는 분야기에 별상관없지만, 역사에 흥미가 없는 분들은 말 그대로 도전이 될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쉽다고 뻥을 치고 달달한 단어들로 꼬득여도 읽을까 말까한데 왜 이런식으로 글을 쓰냐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ㅡㅡ;; 8월의..
비주류 출신의 사람이 주류 세상에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단순히 역사 속의 흑인과 백인 사이의 갈등으로 보기만 할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점차 극명하게 사회적 계급이 나뉘어지고 차별하고 차별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시대기에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를 흑인의 이야기라는 범주에서 벗어나서 보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격정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에서도 이야기를 격정적으로 풀지 않았었다. 굉장히 우울한 이야기인데도 감독은 영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듯 했다. 왠지 모르게 모순되어 보였다. 소설도 그럴까? 영화화 된 소설을 읽기 전에 항상 드는 생각은 감독이 해석한 화면들이 소설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까다. 지난 달에 이어서 이번에도 영화화 된 원작 소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요 몇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독서토론 참여 연락을 주는 분들이 계시지 않아서 이번 달 부터는 블로그에는 독서토론 모임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ㅜㅜ 뭐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굳이 블로그에까지 공지해야 되는 가 하는 것이 었지요. 그런데 몇년 만에 블로그를 통해 참여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이 계셔서 그냥 기존에 하던대로 블로그에도 독서토론 모임글을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 예전에도 몇번 안 올리려던 것을 이렇게 중간 중간 참여 의사 밝혀주신 분들이 계셔서 올렸던 것이기도 했구요. 결론... 6월 독서토론 모임을 합니다. 주제책 고백 - 미나토 가나에 모임 날짜와 시간 6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 신촌의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
언제나 스스로를 정의롭고 바르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하는 못된 짓은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법이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리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고 말합니다. 아마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죠. 혹은 나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 구석구석을 따져 들고 고민하다 보면, 당최 이 세상에서 내가 살아있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무엇을 하려고 그런 짓(?)을 하면서 돈을 벌고 쓰면서 살아야 하는지 말입니다. 이번에 토론해 볼 책은 나쁜 초콜릿입니다. 달콤한 초콜릿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와 초콜릿 산업의 현실에 관한 것이지요. 이 책은 초콜릿이 전해주는 달달함 보다 아주 ..
토론과 토의, 설득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것 같아서 대충이나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토론의 목적은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토론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 결정을 위해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고 말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싸우기 위해서 토론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책 토론의 경우 상대방을 내 뜻에 따르게 하기 위해서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더 나은 정책인가를 판가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철학 사상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엇이 더 진리에 가까운 개념인지를 증명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 싸우기 위해 토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엇이 더 나은가를 서로 증명해가며 이야기하는 자리를 토론이라고 하지 말쌈하는 자..
지난 모임 때 다루었던 책은 사실 제목과는 다른 이야기가 책의 주제였습니다. 미국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느냐의 질문에 대한 답 보다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대중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그들이 꼭 지키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등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짧게 줄이면 미국 이해하기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모임 때 일요일로 모임을 바꾸어 볼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일단 2월 모임 까지는 토요일에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제 상황이 토요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쭉 유지하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모이는 요일이 일요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란 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을 하면서도 그렇고, 책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종종 이 이란 책을 극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쓰메 소세키의..
한참을 고민한다.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어떤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지 머리 속으로 상상을 수 없이 반복해본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정확하게 예측되는 것은 없다. 그래서 순간의 기분을 따른다. 12월의 모임은 눈이 거세게 내리는 날 이루어졌습니다. 1월 모임도 그렇게 눈이 올까요? 2013년을 보내고 나면 다가오는 2014년의 첫 모임이 1월 11일 토요일에 이루어집니다. 책은 나름 신간에 가까운 책입니다. 책을 고른 이유는 언제나 그렇듯이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기분 탓이죠. 혹시나 마음이 또 바뀔까 두려워 이번에는 빠르게 선정된 책을 다음 모임 책으로 골랐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책...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습니다. ㅜㅜ 결국은 제 마음 ..
12월의 주제 책 저자 : 루이제 린저 모임 날짜와 시간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모임장소 신촌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 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 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 모임에 대한 잡담. 분명 이 글을 쓰려고 마음 먹었던 낮 까지는 다른 책을 하려고 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R.P.G. 였지요. 그런데 사정이 좀 생겨서 이 ..
11월의 주제 책 저자 : 후쿠이 노리히코 모임 날짜와 시간 11월 09일 토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 신촌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 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 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 모임에 대한 잡담. "째깍째깍" 오래 된 아날로그 시계가 작은 목소리로 시간이 지남을 알려줍니다. 소리없는 스마트폰은 미리 예약했던 시..
몇 년 만에 찾아온 감기에 몸을 이리 저리 뒹굴 거렸다. 아프면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 먹는 것과 병원 가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나 이기에 이를 물고 오랜만에 찾아온 두통과 복통 그리고 기침 조합을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냈다.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진 인간이기에 쓸데없는 고통의 길을 걷는다. 거기에 덧붙여진 쓸데없는 이상주의, 현실이라며 유난히 강조하는 삶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해 이리저리 헤매기 일쑤다. 술 마시고 길을 가다 전봇대에 쿵쿵 머리를 찧는 사람마냥 이 사람과 쿵, 저 사람과 쿵. 그렇게 쿵쿵거리고 나면, 아픈 건 내 머리뿐이다. 텔레비전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니 피에르 브르디외라는 인물의 글을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나처럼 쿵쿵거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자신이 부딪친..
10월 주제책 저자 : 피에르 부르디외 모임 날짜와 시간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 신촌의 카페베네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 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 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 모임에 대한 잡담. 그동안 3주 간격으로 해오던 모임을 다시 한 달 간격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개인적인 귀차니즘 탓입니다. 쓸데없..
9월 주제책 저자 : 테드 창 모임 날짜와 시간 9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모임 장소 신촌 커핀그루나루 참여방법 E-mail : myahiko@gmail.com 개인 연락처가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메일만을 공개합니다. ㅜ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알려드리는 방식입니다. 더불어서 참여의사를 댓글로도 남겨주세요. 이 모임은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에있는 링크 메뉴에서 "독서토론" 을 클릭해참고하시면 됩니다. 모임에 대한 잡담. 우선 모임 장소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군요. 적당한 곳으로 물색한 후에 장소를 공지하려고 했던 것이 욕심임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
뭔가 잘못 선택한 느낌이다. 검색해서 책을 본 순간 딱 드는 생각이었다. 뭔가 딱딱해 보이고 비싸다. 그래도 가끔 그런 책을 읽어줘야 한다. 내가 읽지 않을 책을 읽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독서토론에서 책을 고르는 목표였으니까. 개인적으로는 구입해서 읽어봤을 만한 책이긴 하지만, 내가 직접 토론 책으로 고르라면 고르지 못했을 책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아파트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니까. 아파트가 지배하는 서울부터 필요도 없는 아파트를 짓는 시골 곳곳까지. 내가 여행하면서 보아온 아파트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돈 때문이구나'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아파트를 짓는 사람들이 돈을 원하기 ..
8월의 주제 책은 [ 캐리 ] 입니다. 저자는 스티븐 킹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8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
7월의 주제 책은 [ 화차 ] 입니다. 저자는 미야베 미유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7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이날 모임에는 날룽님, 해아일락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돈이너무좋아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주제는 일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탈이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 각자 생활의 일탈은 무엇인가 등등에 대한 것들이었죠. 일탈이 주제가되어 이야기 된데에는 이 소설의 주인공인 도리언 그레이의 행동에 대한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그런 세계로 이끈 헨리경에 대한 문제도 있었지요. 여러분에게 일탈은 무엇인가요?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았던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저는 젊음을 위해 영혼을 팔아버린 주인공이라는 설정 때문에 뭔가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도리안이란 ..
책 사러나가기 귀찮아서 아직 토론 책을 구입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주말에 자잘한 약속이 있으니 약속장소에 나갈 겸 책방에 들려야 겠어요. 이제는 책방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어마어마한 서점들이지만요. 가끔... 어릴적 기웃거리던 동네 서점이 그리워집니다. 딱히 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문제집을 사러 갔을 뿐이었지만, 말 그대로 책방에 들어가는 느낌이었거든요. 굉장히 넓진 않았지만 사방 벽면에 책이 한가득 있었고, 창문 쪽에는 언제나 그렇듯 게중 화려한 잡지들이 진열 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잡지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북카페라는 형태로 변형되어 책에 관한 작은 공간들이 생기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 전 제가 보아왔던 책방의 느낌이 아닌 그냥 책이 주변에 꾸며져 있는 카페라서 책방이라는 생각..
6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 입니다. 저자는 오스카 와일드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6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
후기 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선 그것이 규격화 되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사람들이 하고 있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었을 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전통이라 불렀고 그것이 당연하다 여겼다. 그래서 누군가 그것을 바꾸려 할 때면, 불같이 화를 냈다. 전통이란 무엇인 것이기에 그런 것일까? 전통은 지켜질 필요가 있는 것일까? 6월을 여는 독서토론 모임에는 나무님, 바쁜베짱이님, 가혹한미련님, 심우권님, 인생다그렇지님, 몽룡이누나님, 얀님, 조제님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당신에게 피자는 어떤 음식인가요? 미국을 상징하는 패스트푸드 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 전통의 음식인가요?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먹게되는 피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 진 음식인..
6월의 주제 책은 [ 피자의 지구사 ] 입니다. 저자는 캐럴 헬스토스키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6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세상의 모든 딸들 참여자들 점수는 5점 만점에 3.87 3.5 - 재미있었다.5 - 현실성있는 묘사가 좋았다.4 - 이야기 마무리는 별로였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였다.3.5 - 누군가의 눈 발자국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의 소설이었다.3 - 설정된 시대의 신선함이 좋았다.3.5 - 재미있었다.4 - 내용의 가치가 많이 느껴졌다.4.5 - 재미도 있고 생각할 꺼리도 많았던 소설. 참여자들이 바라는 다음 모임 책 대지의 아이들 - 진 M. 아우얼타인에게 말걸기 - 은희경마이너리그 - 은희경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역사관련 책. 후기 이날모임은 인생다그렇지님, 가혹한미련님, 얀님, 이재학님, 조제님, 나무님, 아댕공주님, 아침햇살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