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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부 (37)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8월 19일 일요일. 로또 1등이 4명 나왔다. 요즘 로또 1등은 보통 10명에서 15명 사이로 나온다. 그래서 로또 총 판매 금액이 커도 1등이 가져가는 돈은 1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런 1등이 5명 이하로 줄어들면, 가져가는 돈은 20억원이 넘는다. 그러니까... 강남권역에 30평대 집을 한채 살수 있는 돈이 두채 혹은 되게 비싼 곳 한채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다. 분명 10억과 20억이 큰 돈이긴 한데 집값과 비교하면 괜시리 씁쓸해진다. 경제 불황은 정부 탓?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이런 취지의 글을 마구 쏟아내는 중이다. 그러니까 작업이 들어갔다는 말이 된다. 언론들이야 뭐 워낙에 신나게 했던 짓꺼리니 언론 탓을 할 필요는 없다. 거기다 내가 살펴보는 인터넷 커뮤니티란 곳들이 언론들의 장..
인터넷을 떠돌다가 본 글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좀 남기련다. 네이버 창업자 중 하나란 사람이 글을 올렸다. 그 글의 주요 요지는 '가상화폐 거래를 막는 건 멍청한 짓이다'라고.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지금 가상화폐를 단속하는 것은 '기술 발전을 막는 것'이라고 끄적였다. 그 글을 보면서 나는 황당함을 느꼈다. 하나만 확실히 하자. 자본주의의 꽃이라 하는 주식시장에서도 그 열기가 과하면 브레이크를 건다. 투자자들이 정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냉정히 판단하라고 만든 제도다. 이 제도는 과거 네덜란드에서 자본에게만 맡겼다가 튤립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수 많은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일이 교훈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튤립 사건 이후 자본시장에 어느 정도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상화된 방쪼개기, 청년들의 주거 상황이 점점 나빠진다. 원래 보도 내용은 청년들의 주거 상황이 아니라 일상이 된 방쪼개기가 주거 안전에 좋지 않다였다. 하지만 핵심은 그런 방쪼개기를 해서라도 좀 더 싼 방을 찾아 생활할 수 밖에 없은 젊은이들의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더불어 최저 임금에 관련된 뉴스 보도도 나왔다. 최저 임금은 성인 1명이 먹고 살기 힘든 돈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보도였다. 돈 많은 어르신들은 그돈이면 충분히 먹고 살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그분들이 가진 돈 모두 빼앗고 최저임금으로 살아보라고 한다면, 과연 살 수 있을까 싶다. 참으로 답답한건, 그런말 하는 노인 또래의 인구중 절반 이상이 현대판 넝마주이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
고졸이라 취업이 힘든 이유를 결론만 말하면 전체적인 학벌의 상승에 있다. 이 전체적인 학벌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와 정부가 인력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에 있다. 대중들도 그렇고 정부의 정책적으로 학력에 따라서 임금과 대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학을 가려하고 자식들의 학력을 높이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일이라 불리는 곳에서 기술적인 차이 때문에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똑같은 일을 하면서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임금에 차이가 있다면, 그건 결국 학력 차별이라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또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생 임금의 수준이 최하위 수준으로 머물게 된다면, 과연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에게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뭐 게중에는 고등학교만 졸..
원래는 그냥 위에 이미지만 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이미지만 올리고 뭐라도 끄적거리지 않으면 내 블로그 같지가 않아서 좀 끄적거려본다. 위에 베플에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정부를 불신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항상 제각각이니 말이다. 나를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전염병 문제 뿐만 아니라 각종 국가적 문제에 있어서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월호 문제를 보더라도 그렇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정부의 태도는 언제나 안일했다. 베플에 쓰여있는 것과 같은 짓을 과거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유행할 때도 똑같이 했더랬다. 운이 좋아서 그 사람들이 에볼라에 걸리지 않았었기에 다행이었지 아니었다면... ..
세월호 1주년이 지나고 돌아온 주말. 사람들이 시위를 했다. 그 시위에 대한 언론사(라고 말하고 찌라시라고 생각되는)들의 기사의 대다수는 시위대의 폭력성을 강조했다. 근데 참 이상하다. 포털에 주로 공개되는 뉴스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게 되는 인터넷 여론과는 너무 다르다. 인터넷 곳곳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이 너무 했음을 성토하는 글들이 다수인데 왜 이리 뉴스는 그리고 포털을 도배하게 되는 뉴스들은 그 모양일까 싶다. 더 재미난 사실은 그런 뉴스들에만 평소 그 포털에 달리는 댓글 성향과도 다른 댓글들이 꽤 큰 지지를 받는 다는 사실이다. 이미 국정원과 군부대 등으로 댓글 여론 조작을 했던 정부라 그런지 정부의 지시받았을 것 같은 상상이 마구 마구 된다. 물론 당시 해당 사건 조사 때 그들은 북한의 사이버..
> 경향신문의 인터뷰 보도
이건 음모론이긴 한데 이명박을 향한 검찰의 칼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는 요즘 이태임과 예원 사이의 동영상 유출은 굉장히 계획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이태임과 예원 사이의 사건의 잘잘못은 별 관심 없으니 그건 저 멀리 치워놓고 보도록 하자. 이걸 음모론으로 바라보게 된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사실상 대중에게 있어서 이태임과 예원 사이의 이야기는 마무리 된지 오래되었다. 내가 본 인터넷 게시물들이 여론의 전부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예원이나 이태임이나 썩 좋지 못한 이미지만 남긴채 그저 그런 사건으로 흐지부지 되어버린 것으로 보여졌다. 그녀들의 인지도나 문제가 되었던 프로의 시청률만 보더라도 그녀들의 사건은 그리 오래갈 이야기꺼리는 되지 못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박근혜 정부의 검찰은 이명박 ..
이 뉴스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형적인 관료형 인간들의 일처리"였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에 가장 보편화 되어있긴 하지만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기업 전반적으로 팽배한 상황이란 사실말이다. 일단 링크 된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엑티브 엑스란 프로그램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금융거래를 하려면 필수로 깔린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거래를 위해서 강제적으로 깔리는데, 해커들이 이점을 악용해 나쁜 프로그램들을 이 엑티브엑스처럼 꾸며 많은 사람들의 컴퓨터에 깔아둔다. 이렇게 깔아두면 금융 정보를 개인 컴퓨터에서 빼내서 은행에 있는 돈을 모조리 빼낼 수 있다. 그래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컴퓨터 전문가들은 이미 십년 전부터 엑티브 엑스 좀 없애라고 요구했다. ..
제2롯데월드가 무서운 이유 간단하게 말하면 롯데를 믿을 수 없어서다. 우선 롯데의 수 많은 변명에도 불구하고 사건 사고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끊임없이 롯데는 문제 없다고 말한다. 롯데의 이런 사건 사고 뉴스를 보다가 정말 기발한 댓글을 하나 봤었다. "에이 설마 롯데가 그렇게 허술하게 공사를 했겠어요? 저기서 나오는 하루 수익이 엄청날 텐데 그걸 그렇게 허술하게 지을리가 있을까요? 롯데처럼 큰 대기업이 그런 짓을 하겠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뉴스 나올 때마다 무섭다. 한국 대기업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대충 이런 뉘앙스의 글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롯데는 제2롯데월드를 튼튼하게 지을 수 밖에 없다. 왜냐면 그건 롯데란 기업을 상징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저 건물이 무너..
정부, 경제를 위해 노동환경을 더 악화시키겠다. 그냥... 음... 중규직을 만들겠다는 말이 이 말과 뭐가 다른가 싶다. 한마디만 하고 싶다. 정부가 미쳤다. ㅡㅡ;; 원래 길게 조목 조목 따지는 글을 썼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미친 소리니까. 뉴스에 소개된 이야기는 며칠 전에 정부가 언론에 흘린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의 구체적인 방안이다. 왜 이 이야기를 단독을 붙였는지 좀 이해는 안가지만. 여하튼 중요한 것은 정부가 앞서서 대한민국의 대부분 사람들을 비정규직화 시키려는 것이다. 말이 좋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같은 혜택이지 기업들이 그렇게 사용하겠나? 당연히 정규직을 비정규직에 가까운 단계로 끌어내리지. ㅡㅡ;; 아웃소싱이란 단어가 기업에 이식 될 때도 그랬다...
누가 문제인가? 이 뉴스를 보고 든 생각은 다들 집중해야할 초점을 벗어난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뉴스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런데 매년 수능 때 마다 시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곤욕을 치룬다. 이유는 과도한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시간만 나오는 디지털 시계도 몇가지 기능(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이 추가되어 있다는 이유로 제한을 받는다. 뭐 이런 이야기다. 여기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왜 전자시계에 제한을 두는가다. 이유는 하나다 전자 시계의 발달 때문이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 부터 전자시계는 계산기 기능도 추가 되는 것들이 팔리고 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벌써 20년도 더 전에 그런 전자시계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었다...
에볼라 치료하던 간호사가 퇴사한게 철이 없어서? 멀뚱히 이 뉴스를 읽어봤다. 그리고 기자가 어떤 핵심을 놓쳤는지를 찾아봤다. 역시나...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기자의 기사는 언제나 단편적인 사실만 나열할 뿐이다. 그렇게 되면 그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결론만 이야기 할 뿐이다. 이 기사도 그랬다. 뭐 그렇다고 기자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 기자가 일한지 얼마 안되었을 수도 있고, 또 그런 기사가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원래 이렇게 전체 그림을 못보는 기사는 데스크라 불리는 곳에서 조절해줘서 기사를 써야하는데... 음... 알지 않는가 요즘 언론사 수준이 뭐... ㅡㅡ;; 데스크가 뭐하는 곳이냐면, 주로 오랜 시간 기자생활한 사람들이 일선에서 불러나 언론사 기사의 전체적인 윤..
카카오톡은 망할까? 아마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여기저기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고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야 겠다. 나는 카카오톡이 바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카카오톡 대표가 대놓고 정부를 향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시점을 늦췄을 뿐이다. 정리해보면, 카카오톡이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떠나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수습하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대표가 이렇게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면, 일단 이미 잃어버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국내에서 1위자리를 당분간 쉽게 내주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주식과 관련된 시점으로 본다면 다음카카오는 좀 뼈아픈 정체기와..
왜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버리려하나 굉장히 자세히 그리고 복잡한 이야기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다. 신뢰! 이 신뢰는 카카오톡에 대한 신뢰문제와 더불어 정부에 대한 신뢰문제도 연결된다. 많은 사람들과 언론에서 기술적으로 어쩌고 저쩌고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카카오톡의 대안으로 텔레그램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유는 텔레그램의 일화 덕분인 탓도 있다.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이 범죄 수사를 위해 텔레그램 쪽에 메시지를 넘겨달라고 하니 거부하면서 독일로 넘어가버린 이야기가 그 핵심을 이룬다. 푸틴에 대해서 간략하게 비교하면 한국의 박정희가 수사하겠다고 메시지 자료를 넘겨달라고 한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한국의 대표적이고 강력한 독재자는 누가 뭐라해도 박정희니까. 여하튼 카카오톡은 ..
'흉기차, 질소과자'란 단어를 왜 쓰는가 해외직구 1조원 넘어섰다는 이야기로 한 번 했던 이야기인데, 다시 이 이야기를 들고 나온 이유는 유행어와 대중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내가 읽은 기사의 핵심은 사람들이 국내 제품을 외면하는 이유로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고 나왔지만 나는 그 보다 그들이 인용한 '질소과자'와 '흉기차'란 단어에 더 눈이 갔다. 질소과자의 시작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한국의 과자 생산 기업들의 횡포에 대한 반발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과자 가격은 매년 올라가는데, 과자의 양은 좀 처럼 늘어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질소만 가득히 채워 겉보기에 많은 것처럼 꾸몄기 때문이다. 분명 과거보다 과자포장의 크기는 커진 것 같은데, 안의 내용물은 날이 갈수록..
뭔가 장황하게 글을 썼었는데, 다 지웠다. 글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끄적이고 있었던 탓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흥분 상태다. 정부는 앞뒤 못가리고 있는 상황이고, 언론은 그동안의 관행대로 미친척 취재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대중들이 유가족들 보다 더 흥분해 여기저기 들쑤시는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은 신뢰가 없는 정부 탓이 크다. 대중에게 신뢰할 수 있는 행동과 역할을 해야 하는데, 도통 신뢰할 만한 행동을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언비어에 대한 대처로 일단 단속하고 보자는 식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유언비어는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힘으로 찍어 누르려는 태도는 썩 옳다고 볼 수 없다. 물론 그 과정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앞서..
감사원, MB정부가 대운하 만드려는 미련 때문에 4대강 짬짜미 덩치 키워... 공정위는 봐주기 의혹까지. 오늘 감사원이 발표한 것의 핵심 이야기는 이와 같았다. 오늘은 2013년 7월 10일이다. 왜 이제서 이런 이야기를 할까? MB정부 시절에는 그렇게 문제가 많다고 사람들이 시위하고 떠들어대도 모르쇠로 방관하던 그들이었다. 별 문제 없다고 이야기하던 그들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고 새로 바뀐 대통령이 MB정부와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4대강을 비판하자. '그럼 이제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4대강 사업에 문제가 많았다고 하나 둘씩 발표하고 있다. 정부 기관들을 국민들을 대신해서 감시하라고 존재하는 감사원이 대통령 눈치보느라 가만히 있다가 새로운 대통령이 비판적인 입장을 표현하니까 그 때가 되서야 이..
남양유업으로 시끌시끌하던 뉴스가 어제(2013.05.09)밤부터는 윤창중과 손석희라는 인물로 시끌시끌하다. 윤창중. 그중 독보적인 인물이 바로 윤창중이다. 그는 박근혜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써 대통령 방미길에 같이 올랐었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일정이 모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돌연입국하고 만다. 대통령의 대표 입이 대통령이 오기도 전에 한국에 온다라니... 이건 왠만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국쪽에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윤 대변인이 현지 교민인 인턴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가 그일을 저질렀는지 아닌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인한 언론은 없다. 다만 언론들은 그럴 개연성이 높다 정도의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이 퍼즐이 정확하다면, 그는 국가 이미지 실추에 엄청난 공을 세..
음모론...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는 라는 팟캐스트 방송이 이런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요즘은 폭로 방송으로 바뀐 느낌이 강하지만, 여하튼 그 시작과 인기의 비결은 음모론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음모론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꼼수다라는 프로를 언급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럼 이것이 한국에만 있는가? 아니. 외국에도 있고 그 역사와 유래가 오래 된 것들이 허다하다.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 음모론을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이 종종 놓치는 것 때문이다. 사람들은 음모론을 이야기 할 때 그것이 타당한지 타당하지 않은지의 여부를 캐묻는다. 이건 당연한 1차적인 반응인데, 이후에 사람들은 그 이상의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왜 이런 음모론이 나올 수 밖에 없는지와 왜 사람들이 그 음..
어디로 가는 세상인가? 검찰이 음란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 했다. 이유는 연일 화제가 되는 아동 상대 성범죄 증가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것 때문인가 의심이 드는 건 단순히 나만 가지고 있는 상상력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뉴스는 이 링크를 참고 해주기 바란다. > 링크
아침에 일어나 무심결에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다가 포털 사이트를 접속해 버렸다. 그런데 그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뉴스 중에 황당한 제목으로 기사가 하나 딱 올라와 있었다. 그것은... 이었다. 기사보기 : 무상보육효과?... 육아 20대 女 경제활동 개선 - 연합뉴스 이 제목을 보고, 한동안 멍했다. 아무리 내가 뉴스를 안보고 있다고 해도,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이 제목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우선 2012년이라는 지금 주변에 20대 여성중에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내 주변에 많이 없다고 전체적으로 없다는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20대에 결혼하는 여성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누군가는 그 문제를 통해 이득을 얻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 만약 제대로 된 사회라면, 문제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사람을 처벌하고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듬어야 한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 해보자.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 누군가 버그(게임상의 오류) 또는 핵(게임을 악용하는) 프로그램 사용을 발견한다. 게임 돈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던지, 귀중한 아이템이 나타나는 버그가 발견된다. 그럼 사람들은 그 버그를 신고하기도 하고 그 버그나 핵을 통해서 악용하는 사람도 처벌해 달라고 한다. 사람들은 당연히 요구하게 된다. 버그를 악용한 사람에 대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이 버그 악용자를 처벌하지 않으면 혹은 못하면, 사람들은 이 온라인 게임을 신뢰하지 못해서 떠나게 된다. 그럼 온..
Job Sharing (잡 셰어링,잡 쉐어링) 2012년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정책의 이름이다. 왠지 낯설지가 않다. 언제였지? 굉장히 많이 들어본듯 하다. 그렇다. 2008년 대대적인 경제 불황이 닥쳤을 때 정부가 내놓았던 고용정책과 같다. 뉴스 검색을 해보면 이 문제가 언제 이슈가 되었었는지 잘 살펴볼 수가 있다. 그래... 이 당시 잡셰어링은 괜히 신입사원 임금만 깍고 명퇴를 종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럼 원래 의미와 의도는 무엇이었는데 어떻게 변했고, 지금은 당시와 무엇이 다른가? 잡셰어링이란 경제가 어려우니 임금과 일자리를 조금씩 나눠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해서 어려움을 돌파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로 정부는 잡셰어링 운동을 각 기업에게 요구했으며, 공기업에서 먼저 실천했다. 그..
중국과의 FTA협상 시작. 아직 미국과의 FTA협정이 논란 중인 가운데 정부는 중국과의 FTA협상을 2012년 3월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보다 더 중요한 나라가 바로 중국이지만 중국과의 FTA협정은 미국과의 FTA보다 시끄럽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중국이 미국보다 중요한 이유는 첫째 한국의 대외 무역규모가 중국이 가장 크다는데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중국이 1위고, 2위는 유럽연합이며, 3위가 미국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과의 FTA 소식은 어물쩡 넘어갔었다. 아니 문제 삼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유추가 될 것이다. 그만큼 지금 한국에는 미국에 대한 악(惡)감정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두번째는 중국의 생산력과 기술 접근..
리니지 해킹한 북한 해커관련 기사의 핵심은... 북한이야 뭐 원래 불법을 자행하면서 외화벌이 하는 집단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들이 해킹에 동원되었다는 것은 그리 큰일이 아니다. 그런데 뉴스 보도의 촛점들은 북한이 한국을 해킹했다! 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물론 그들은 기사를 쓸때 중립을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겠지만 확실히 타이틀 제목은 북한이 해킹했다에 촛점이 가있다. 그럼 핵심은 뭔가? 돈만 되면 한국의 흔한 녀석들이 중국에 갔는데 어찌 알음알음 프로그래머들을 고용하다보니까 북한쪽과 연이 닿았다는 것이다. 이 멍청한 녀석들은 남북관계가 많이 괜찮아진 느낌이 들었는지 겁도 없이 북한 쪽과 연계해 돈벌이에 나선 것이다. 아! 이런 돈 지상주의에 처절하게 빠져든 녀석들 같으니라고. 리..
하루에 하나. 글 하나를 쓴다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쉽고 어찌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다. 글을 어떤 목적에 의해서 쓰느냐도 한 줄 한 줄이 쉬울수 있고 한 줄 한 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요즘 내가 블로그에 글쓰는 것이 많이 뜸해졌다. 일 때문에 바빴다는 핑계도 있지만 좀 처럼 블로그에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도 한 몫한다. 덕분에 요즘은 시시껄렁한 농담 따먹기를 하러 SNS에서 조잘대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쓴적이 있다. 영혼이 있는 글과 영혼이 없는 글에 대해서 말이다. 다른 곳에 써놓고 블로그에는 안썼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여하튼 영혼이 깃든 글에 대해서 끄적인 적이 있다. 무슨 이야기였느냐면, 글 쓰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잘 반영이 되는 것은 영혼이 담긴 살아있는 글이고 그..
5년전 외국인이 본 한국의 전통문화 문제 - 역사관심, 원문 - 데이빗 킬먼 이 글을 천천히 읽으면서 공감하고 또 변하지 않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를 생각하면서 울컥했다. 왜 한국이란 나라는 역사를 무시하는 것일까? 왜 한국이란 나라는 관광을 이야기하면서 그 많은 역사 소재들을 살릴 생각을 안하고 뭔가 만드려고만 할까? 문득 2008년도에 양수리에 있는 한음 이덕형 선생의 묘소를 찾아갔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날은 여행 겸, 한국이 현재 역사에 대해 어찌 대우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 체험 겸해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갔었다. 우선 한음 이덕형 선생은 이미 대한민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이들이라면 아니 그냥 오랜 시간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다. 특히나 어..
문화컨텐츠 = 문화 + 돈 처음 내가 문화컨텐츠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사람들이 그렇게 떠들어대는 문화컨텐츠는 결국 "어떻게 돈으로 연결시켜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다. 즉, 지금은 돈이 안되는 것을 가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붙들어서 돈으로 만들까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이었다. 순수학문을 한다는 사람들이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을 계속 불태우면서 어떻게 돈을 벌까에 대한 답을 찾는 질문이었다.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은 이미 2000년도에 들어서자마자 문화콘텐츠진흥원이란 곳을 세워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얼핏 보면 문화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는 곳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생겨날 때 그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