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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스읽기 (30)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이 뉴스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전형적인 관료형 인간들의 일처리"였다. 이게 대한민국 정부에 가장 보편화 되어있긴 하지만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기업 전반적으로 팽배한 상황이란 사실말이다. 일단 링크 된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엑티브 엑스란 프로그램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금융거래를 하려면 필수로 깔린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거래를 위해서 강제적으로 깔리는데, 해커들이 이점을 악용해 나쁜 프로그램들을 이 엑티브엑스처럼 꾸며 많은 사람들의 컴퓨터에 깔아둔다. 이렇게 깔아두면 금융 정보를 개인 컴퓨터에서 빼내서 은행에 있는 돈을 모조리 빼낼 수 있다. 그래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컴퓨터 전문가들은 이미 십년 전부터 엑티브 엑스 좀 없애라고 요구했다. ..
겨우 한달에 두번 닫는 마트 규제가 나라 경제를 망친다고? 위에 링크된 기사의 제목은 "마트 닫아도 시장 안가요 ... 소비자만 증발한 유통 규제의 함정"이다. 나는 이런 뉴스가 뜰 때마다 좀 화가 난다. 정말 이들이 말하는대로 마트에 대한 규제가 전통시장에 이로운 효과가 없을까 싶은 것 하나고 왜 그들은 마트를 더 세우지 못해서 안달일까 싶은 것 때문이다. 사실 마트가 한달에 이틀 닫는다고 마트 갈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지는 않는다.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대로 마트 갈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대신에 차라리 몰아살 것이다. 그래서 마트가 한달에 두번 닫는다고 전통시장이 과거같은 활력을 쉽게 찾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최소한 그 쉬는 날 하나라도 ..
나름 재미있어보여서 추적했다. 뭐 특별한 것은 아닌데, 뭐랄까... 사람들이 좀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할까? 발단이 된 기사의 내용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다들 제목만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친기업적이고 국가 행정에 매우 우호적인 조중동 중에 중앙일보의 보도였기에 그럴 수도 있고... 이포스팅을한 정확한 이유는 맨 아래에서 밝히기로 하겠다. 이 이야기는 발단이 된 기사보다 요즘 떠도는 이야기 먼저 살펴보는 것이 나름 재미(?)있을 것이다. 오유에 올라온 애국심과 관련된 인기 게시물이다. 이 게시물 목록을 가져온 이유는 이 세 게시물이 모두 하나의 기사에서 파생된 게시물들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여기서 우리가 유심히 볼 것은 날짜와 시간 다음에 나온 숫자들이다...
착하고 올바르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이유. 종종 우리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면서, 당연한 일을 외면할 때가 있다. 그래서 비리를 눈감기도하고, 위에서 시켰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줄 알면서 양심을 속이기도한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진실은 어른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며, 그들의 거짓말의 핑계는 모두 "현실"이란 단어 뒤에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영화배우 김부선이란 사람이 화제가 되었다. 처음에 보도는 그녀가 사람들을 때렸다고 떴었다. 대다수의 언론들은 이를 받아썼다. 하지만 몇 시간 뒤 그녀는 쌈닭에서 영웅이 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왜냐면 그녀가 상식적으로 옳은 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뭐 단순하게 연예인이라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좋아하는 기자들에 의해..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댓글에 반해서 박수를 나도 모르게 치게 만드는 글들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였는데, 뭐 사실상 낚시(?)성 제목에 낚여서 그저 그런 인터뷰 뉴스를 보다가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댓글보고 블로그에 옮겨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댓글 먼저 읽어 보도록 하자. 내가 이 댓글을 높이 쳐주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서가 아니라, 그녀가 쓴 댓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고 삶의 고단함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왜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으려하는 것일까? 왜 젊은 사람들은 경제적 기반을 생각해야 되는 것일까? 왜 젊은 사람들은 힘든것일까? 물론 위 댓글이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의 ..
누가 문제인가? 이 뉴스를 보고 든 생각은 다들 집중해야할 초점을 벗어난 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뉴스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런데 매년 수능 때 마다 시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곤욕을 치룬다. 이유는 과도한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시간만 나오는 디지털 시계도 몇가지 기능(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이 추가되어 있다는 이유로 제한을 받는다. 뭐 이런 이야기다. 여기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왜 전자시계에 제한을 두는가다. 이유는 하나다 전자 시계의 발달 때문이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 부터 전자시계는 계산기 기능도 추가 되는 것들이 팔리고 있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벌써 20년도 더 전에 그런 전자시계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었다...
폭력 교사인가? 아이들을 보호한 진정한 선생님인가? 언제나 하게 되는 생각이지만, 쌍방과실 다시 말해 서로 잘못을 한 것이 나타났을 땐 누구를 먼저 탓해야 하는 것인가? 원인을 제공한 사람인가? 아니면 과한 처사를 한 사람일까? 위에 링크 된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경기도 용인의 리조트에 중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다. 수학여행에는 담당 교사가 따라 붙기 마련인데, 이 교사가 자기학교 애들도 아닌 다른 학교 중학생 애들을 때렸다는 것이다. 중학생 애들을 성인인 선생님이 벌을 세우면서 주먹질과 발길질을 했다는 것이 이 사건이 시끌시끌한 이유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만 바라보면, 선생님이 굉장히 나쁜 사람 같다. 선생님도 이렇게 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렇다. 이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
2014.10.31. 금요일 저녁. 새로운 아이폰을 사러 강남역에 갔다. 1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길. 그 길가에 각종 음식이 널부러져 있었고, 노점상 집기들은 부셔져 있었다. 망연자실한 노점 상인들은 한데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었다. 부서지고 널부러진 것들의 흔적은 그렇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보였다. 노점상은 잘못되었다. 강남대로처럼 엄청난 사람들이 오가는 인도의 상당부분을 차지해 걸어가야할 흐름을 방해하고, 남들은 세금내가며 하는 장사를 세금 없이 하는 그들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다. 또한 그 노점 자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기업화되고 뒷돈 받아 챙기는 이들도 문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그들이 강남대로에서 사라지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고 본다. 그런데 ..
뭐. 딱히 할말이 많은 기사가 아닌 단신기사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더불어 요 며칠 아이폰6 출시 때문에 온통 관심이 그쪽에 가 있어서 뉴스 관련 포스팅을 안했던 탓도 있고... ^^;; 내가 링크 건 기사가 하는 이야기는 2014.10.29일, 원인 모를 기름이 유출되어 한강에 대거 퍼졌진 것을 항공감시중 발견했다는 것이다. 30일 오후 5시까지 이 기름이 천호대교까지 흘러왔고, 지금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방제작업에는 28명이 동원되었고 잠실까지는 어쩔수 없이 퍼져나갈 것 같다는 전망이다. 관계부처는 15L쯤 되는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뉴스의 댓글엔 더 많은 예를 들면 100배쯤 기름이 유출되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러버덕으로 안전문제 이슈를 희석시키려던 롯데의 노력은 어떻게 될까?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러버덕 덕분(?)에 안전문제에 대해 희석되어 있는 상황이고, 경향신문이 보도한 이 문제가 쉽사리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바닥에 금이 간 것이 물론 별거 아닐 수도 있다. 롯데의 변명대로 그저 단순히 시멘트 양생(말리는) 과정에서 흔히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진짜 문제는 그 뒤에 해명이라고 내놓은 문장에 있다고 본다. 그 문제가 정말 별거 아니라면 이런 저런 사족을 덧 붙여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의심을 키울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보통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던가? 도둑이 제발 ..
내가 싫어하는 류의 기사가 무엇이냐면, 중요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사실을 전달했다면서 문제 없다는 듯이 쓰여진 기사다. 무엇을 노리는 것일까? 왜 다 알면서 빼놓고 이야기 할까? 이유는 하나다. 어떻게든 광고를 하기 위해서다. 어떻게든 사람들이 소비를 하도록 만들기 하기 위해서다. 내 블로그에 자주 오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이런 비판하는 언론사들의 이름을 눈여겨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중동은 내가 잘 안 다루니 좀 배제하고, 내가 다루는 이름없는(?) 언론사들 중에 얘들 장난친다는 식으로 내가 끄적거리는 언론사는 그만큼 개판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언론사가 개판이란 이야기는 여론 몰이에 자주 이용되고, 광고기사를 거리낌없니 올린다는 뜻이다. ㅡㅡ;; 그러니 그 이름이 등장하는 언론사는 일단 무조건..
음... 할 말이 무지 많긴한데, 그냥 사실 나열만 하겠다. 판단은 뭐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니까. 참고로 하태경이란 사람은 입엔 언제나 종북이란 단어를 달려있는 사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만 말하겠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새누리당에 있는 의원들은 딱 그 수준이라서 그 당에 있는 것 같다. 정말 끼리끼리 모인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동네는 사람인 척이라도 하는데 새누리당은... ㅡㅡ;;; 참고한 뉴스들과 출처가 된 뉴스들은 아래 링크로 걸어놓는다. 김현정의 뉴스쇼 삐라관련 하태경 인터뷰 총리실이 지원금 줬다. 연합뉴스 보도 세월호 관련 삐라 퍼포먼스 막는 경찰 결국 북한에 보내는 삐라도 막게 된 경찰 하태경의 북한 삐라 사기 주장
에볼라 치료하던 간호사가 퇴사한게 철이 없어서? 멀뚱히 이 뉴스를 읽어봤다. 그리고 기자가 어떤 핵심을 놓쳤는지를 찾아봤다. 역시나...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기자의 기사는 언제나 단편적인 사실만 나열할 뿐이다. 그렇게 되면 그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결론만 이야기 할 뿐이다. 이 기사도 그랬다. 뭐 그렇다고 기자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그 기자가 일한지 얼마 안되었을 수도 있고, 또 그런 기사가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원래 이렇게 전체 그림을 못보는 기사는 데스크라 불리는 곳에서 조절해줘서 기사를 써야하는데... 음... 알지 않는가 요즘 언론사 수준이 뭐... ㅡㅡ;; 데스크가 뭐하는 곳이냐면, 주로 오랜 시간 기자생활한 사람들이 일선에서 불러나 언론사 기사의 전체적인 윤..
카드사들의 불쌍한 현실... 응?! 아무 생각 없이 뉴스를 클릭해 읽다가 댓글을 보고 나서야 "그렇구나!"하고 기사가 밝히지 않는 숨은 이야기를 찾아낼 때가 있다. 이번 뉴스도 그런 종류였다. 기사의 핵심은 카드사가 손해본다였다. 왜 손해를 볼까? 이유는 간단했다. 5000원 이하의 소액결제가 늘어났는데, 카드사들 한테는 중간에 카드 사용 기계를 운용하는 회사(밴사)에게 주는 돈이 5000원 이하에서는 이득이 아니라 손해를 감소해야 된다는 이야기였다. 얼핏 보면 이해가 안갈 수도 있는데, 기사가 전하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카드회사는 카드가 사용되면 그 사용된 비율에 따라서 수수료를 받아서 이익을 얻는다. 그런데 카드사는 카드를 사용하는 기계와 카드 내역에 대한 통신기계까지 모두..
부모님이 예술가의 길을 말리는 이유? 내가 끌고 온 기사는 패션디자이너에 대한 것만 있지만, 사실은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면서 예체능계열 전반의 문제기도 하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예술쪽에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왜 말릴까? 그건 한국에서 그들의 미래가 밝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현실을 부모님들이 다 아시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들의 삶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알기 때문이다. 만약 관련된 능력이 세계 최고 하다 못해 한국 최고의 실력자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최고라는 명칭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설사 한국 최고의 실력자라고 인정 받아도 외국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
청부살인의 원인보다 조선족인지가 더 중요한 뉴스 가끔 나를 고민에 빠트리는 기사들이 종종 있다. 그게 무엇이냐면, 특별히 흠잡기는 좀 애매하지만 굉장히 기괴한 뉴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굉장히 이쁜 연예인들의 얼굴 부분을 가지고 모았는데, 완성된 얼굴은 이상한 얼굴인 뭐 그런... ㅡㅡ;; 분명 욕을 먹어야 할 기사인데, 욕을 하기가 굉장히 난감함 그런 기사 말이다. 이 뉴스가 딱 그런 형태의 뉴스다. 제목이나 기사 마지막에 똑같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라는 단어를 반복해 이 기사가 조선족이 살해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막상 기사를 하나씩 뜯어보고 분석해보면, 또 그렇게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 뭐가 문제일까? 일단 기사 클릭..
단통법 시행으로 언락폰 시대가 오는가? 단통법 시행의 원래 목적은 휴대폰을 사는 사람들 모두 같은 가격에 싸게 사자는 것에 있었다. 1차 목적은 같은 가격이고, 2차 목적은 저렴하게 였다. 그래서 머리 좋은(?) 높은 분들은 1차 목적을 위해 2차 목적을 버렸다. 왜냐고? 겉으로는 시장(통신사들)이 알아서 해결할 것이다는 헛소리를 했지만... 흠... 이건 상상에 맡기겠다. 그래서 단통법이 2014.10.01.에 시행되자 모두 같이 비싸게 휴대폰을 주고 사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누구나 예상했지만 그분들은 예상하지 못했다. 통신사들이 알아서 가격을 낮춘게 아니라 통신사들이 알아서 가격을 높여버린 것이다. 단통법 핑계로 말이다. 어짜피 보조금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다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되었다...
세상의 많은 일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그저 딴 세상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많다. 개인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취소하거나 반품하는 일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인지라, 결제 취소 후 대금이 며칠씩 걸린다는 사실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구매를 했다가 취소하면 바로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이제서야 된다니 참... 그것도 전면 시행도 아닌 시험 시행이라고 한다. ㅡㅡ;; 왜 이리도 당연한 권리를 돌아돌아가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해당되는 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다. 체크카드는 사실상 현금 구매와 같은 효력을 지니는 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카드사가 시행하지만 전부는 아닌지라 일단 해당되는 카드사를 나열해 보겠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카카오톡은 망할까? 아마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여기저기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고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야 겠다. 나는 카카오톡이 바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카카오톡 대표가 대놓고 정부를 향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시점을 늦췄을 뿐이다. 정리해보면, 카카오톡이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떠나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수습하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대표가 이렇게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면, 일단 이미 잃어버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국내에서 1위자리를 당분간 쉽게 내주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주식과 관련된 시점으로 본다면 다음카카오는 좀 뼈아픈 정체기와..
3D 프린터는 아직 멀었다. 기사에서는 각종 이유를 덧붙여 아직 멀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이유는 잘못 된 것이 아니다. 나름 꽤 타당한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모든 기기 혹은 기술이 논리적인 이유에서 뜨고 지지 않는다. 그동안 세계를 휩쓸거나 휩쓸 것이라고 사람들이 설레발쳤던 것 몇개만 살펴보도록 하자. 실패한 것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주목 받았던 것은 PDA다 지금 스마트폰의 할아버지뻘 되는 기계인데, 이 기계가 처음 나올 땐 세계적인 열풍이 일어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다. 하지만 잠깐의 미풍에 그쳤다. 한국의 LG는 한발 앞서 PDA의 다음 버전이며 노트북과 PDA 사이의 컴퓨터도 만들었다.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지만 PDA가 금방 사라진..
이런 저런 지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숫자는 보는 사람 마음에 따라 항상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시각의 차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새누리당 의원 심재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숫자 나열 하나를 받았다. 이 숫자의 나열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무상보육을 비롯해 저출산 관련 정책 및 예산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한다." 내가 이 숫자 나열을 보고 든 생각은 심의원과는 달랐다. 그가 말한대로 전면적인 재검토는 필요하지만 무상보육을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다시 말해 심재철은 이 숫자 나열을 무상보육 없애기 위한 자료로써 뽑아온 것이고 나는 같은 자료를 가지고 무상보육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
20대 계약직 여사원의 죽음 어느 누군가는 요즘 젊은이의 정신상태가 약해 빠져서 그렇다고 하고, 어떤 누군가는 그들이 겪은 일들이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정말 그들이 겪는 일들이 별거 아닌 것일까? 그들이 사회에서 그리고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겪는 일들이 정신 상태가 약해서 그러는 것일까? 그들이 왜 그렇게 좌절하고, 하다못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지 들어주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내가 본 이 뉴스는 위에 적은대로 그저 안타깝지만 정신력이 약한 젊은이의 죽음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보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요즘 20대들에게 그리고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에게 이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
가을 시즌이라 취업에 관한 뉴스들이 종종 올라온다. 취업을 하려할 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뽑는지 등등이 뉴스 소재로 사용된다. 최근 몇년 동안 취업에 관한 뉴스 중 항상 올라오는 것은 더 이상 업계가 스펙을 보지 않는다는 뉴스다. 정말 업계는 스펙을 보지 않는 것일까? 실제 취업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다보면, 이런 헛소리 같은 뉴스를 믿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때문에 이런 뉴스의 댓글은 언제나 이런 식으로 달린다. "스펙을 안봐? 스펙을 기본으로하고 다른 것을 본다는 것이겠지." 입사 지원자들은 많고, 뽑을 수 있는 숫자는 정해져있다. 그런 와중에 기업은 최고의 인재를 찾아 나서야만 한다. 물론 이렇게 뉴스에 다뤄질 정도의 대기업들은 그 유능하..
스펙으로써의 역사, 정말 필요한가? 역사를 전공해서 공부했던 사람이고 역사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역사 매니아 중의 하나로써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꽤 기분 좋은 일이다. 뭐랄까 내가 그동안 했던 것이 헛되지 않았단 생각이 증명되는 느낌이랄까? 또한 내가 관심있는 것에 대한 타인들의 관심은 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말이다. 그 관심이란 것이 타인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면 어떨까? 취업에 필요해서 혹은 학업에 필요해서라는 이유로 강요된, 직접적이진 않지만 반강제로 배우게 되고 관심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면 씁쓸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학창시절에 강요에 의해서 역사를 외웠던 이들이 취업 때문에 또 역사를 외..
'흉기차, 질소과자'란 단어를 왜 쓰는가 해외직구 1조원 넘어섰다는 이야기로 한 번 했던 이야기인데, 다시 이 이야기를 들고 나온 이유는 유행어와 대중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내가 읽은 기사의 핵심은 사람들이 국내 제품을 외면하는 이유로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고 나왔지만 나는 그 보다 그들이 인용한 '질소과자'와 '흉기차'란 단어에 더 눈이 갔다. 질소과자의 시작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한국의 과자 생산 기업들의 횡포에 대한 반발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과자 가격은 매년 올라가는데, 과자의 양은 좀 처럼 늘어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질소만 가득히 채워 겉보기에 많은 것처럼 꾸몄기 때문이다. 분명 과거보다 과자포장의 크기는 커진 것 같은데, 안의 내용물은 날이 갈수록..
우리는 사이버 공안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덜컹거리는 추억을 주지 않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뉴스를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은 매일 매일 반복되고 있어 더 이상 그런 뉴스는 클릭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씩은 그런 뉴스도 보긴하지만 언제나 보고나면 내가 왜 이걸 봐서 기분이 더 나빠져야만 하는지 후회만 남을 뿐이다. 아주머니들이 막장드라마를 욕하면서 보는 것과 남자들이 포르노를 보고나서 후회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까? 뭐 그 딴 것은 이 이야기의 핵심이 아니니 빼도록하자. 그러다가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시사 뉴스에 올라왔다. 요즘 뉴스의 장점이자 단점이 이런 사진기사인데, 사진 한 장 덜렁있는데도 기사 취급을 받는 ..
한류 영향으로 한국으로 직구는 37조원 팔리고, 한국 대기업의 횡포로 해외로 직구는 1조원 사온다. 그다지 신기할 것 없는 뉴스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전해주는 뉴스라서 뉴스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있다. 바로 이런 경제 관련 뉴스인데, 특히나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바람이 그저 인터넷 상의 바람이 아니라는 실체를 보여주면서 그 규모를 가늠하게 할 수 있게 한다. 문제는 이런 뉴스가 굉장히 재미없다는 것에 있다. 사실을 전한다는 면에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읽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특히나 제목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오게끔 꾸미는 것은 한국 언론이 언젠가는 꼭 풀어내야 할 숙제다. 물론 그들은 이딴 현실을 풀고 싶은 마음도 구조적인 현실도..
탑승자 동의 없이 이뤄졌던 택시 속 인터넷 방송, 의도가 나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기사로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볼 때면 가끔 드는 생각은 이들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혹은 알고 기사로 옮기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특히나 제목이 자극적이면 자극적 일수록, 기사에 뭔가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들면 들수록 엉성한 기사라고 느껴진다. 거기다 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쓰여진 기사의 경우 사실은 맞지만 그 뒤에 있는 이야기를 쏙 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기 택시에 카메라를 달고 택시 운전을 하면서 인터넷TV방송을 하던 이가 있었다. 사람들의 이런 저런 고민을 들어주던 그 택시에 한 때 아이유가 우연치 않게 그 택시에 탑승해 공중파TV에도 출연했었다. 택시라는 케이블TV가 연..
무분별하게 들어선 캠핑장을 구경하는 경주시. 캠핑에 대한 지속적인 TV방송으로 인해 캠핑장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잘 안되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그 곳은 바로 경주다. 역사적 유물이 도시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경주에서 무허가로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경주에 총 10여개의 캠핑장이 있는데 이중 제대로 허가 된 곳은 2곳 뿐이라고 경주시는 파악하고 있다. 경주에 생긴 캠핑장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해서 땅을 다지고 나무를 잘라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자연이 쉽게 훼손되고, 대부분 불법으로 지어진 탓에 오폐수에 대한 처리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불법 캠핑장 중에는 역사적인 유적지 보호구역 안에도 만들어져 있어 그 문제가 ..
영화관, 제 시간에 입장해도 광고를 평균 11분 동안 봐야만 한다. 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20일(2014.09.20.) 영화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표본으로 조사된 영화는 '타짜'와 '두근두근 내인생'이었고 영화관은 CJ CGV, 롯데씨네마, 메가박스 등 서울 시내의 6개 영화관이다. 조사결과 상영시간 이후 광고 시간은 평균 11분이었으며, 가장 긴 광고시간은 12분이었다. 내가 본 기사는 상영시간전 광고까지 문제삼고 있었지만, 상영시간 전의 광고는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관람객과 약속된 시간 이후에 방영되는 광고가 문제인데, 지금까지 영화관들을 이에 대해 늦게 입장하는 손님들에 대한 배려차원이라고 변명했다. 과연 배려차원일까? 엄밀히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