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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1화를 보고난 간략한 감상평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드라마와 애니 감상기록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1화를 보고난 간략한 감상평

무량수won 2011. 4. 19. 22:29




디씨인사이드 기타미국드라마 겔러리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드라마가 하나있다. 그들은 줄여서 얼불노라고 부르는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드라마다. 드라마의 제목은 왕좌의 게임인데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원작 소설의 1부에 해당된다고 한다.

나야 뭐 판타지 소설을 잘 읽지 않은 인간이라 이 소설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몰라서 사람들의 갑작스런 반응에 좀 놀랐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그들이라면 그런 반응이 당연하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우선 드라마 이야기 먼저 하겠다. 1화가 방영되었다. 네이버쪽에서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1화를 보고난 느낌은 아직은 "갸우뚱"정도다. 아직 내용도 전개 된 것도 아니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들이 나와서 괜찮다고 보고 있을 뿐 첫 이야기에서 확 끌어당기는 것은 없었다.

다만 HBO에서 방영되는 것인 만큼 화면의 구석구석을 채우는 화면의 질감이라고 할까? 느낌은 괜찮았다. 특히 중세의 느낌을 잘살렸고 좀 잔인한 장면과 야한 장면이 걸러짐 없이 나온다는 것이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뭐...



이 드라마가 화제가 되는 커다란 두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이 드라마의 원작이 유명한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 한국에서는 팬이 그렇게 두텁다고 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미국드라마 겔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해외에서 생활을 하거나 그쪽 문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는 점으로 볼때 그쪽에 판타지 소설에 대한 팬층도 상당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이 소설이 그들 사이에서 반지의 제왕 만큼은 아니더라고 그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쳐준다는 것은 해외에서는 엄청 유명한 소설인듯 싶다.

특히나 이 드라마를 부를때 드라마 제목으로 나오는 왕좌의 게임이 아닌 얼음과 불의 노래의 약자인 얼불노로 줄여서 부른다는 것이 그 반증이라고 본다. 또한 이런 소문을 타고 돌고 돌아 꽤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듯 싶다.

두번째는 HBO라는 유명 케이블 TV에서 제작했다는 점이다. 이미 미드 갤러리에서 유명한 명품 드라마 제작으로 알려진 HBO의 드라마라는 것은 하나의 메이커 딱지를 붙이고 출시되는 물건들 만큼이나 큰 화제가 될만한 꺼리가 되었을 것이다.



뭐 이미 이야기에 대한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검증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내용만 잘 살린다면 이야기 면에서 혹평을 받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사람들의 상상력을 얼마나 드라마로 잘 표현해 주느냐일 텐데 그건 첫 시즌을 마무리 지어놓고 봐야 할 듯 싶다. 이 드라마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TV판 반지의 제왕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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