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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이소라와 보아 본문
이 뮤직비디오를 먼저 올려 놓는 이유는 뮤직비디오가 보아를 한국에서 춤잘 추는 이쁜 꼬마 아이에서 뭇 남성들의 여신으로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물론 노래가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아를 좋아 했던 이유는 노래 자체의 매력 만 아니라 당시 보아라는 아이가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보여줬던 풋풋함과 신선함 그리고 활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로 일본에서까지 인기를 얻었고, 보아는 이후 한국과는 머나먼 세계로 빠져들어버려 한국에서는 거의 잊혀지다 싶이 되었지만 당시 보아의 인기는 엄청났었다는 말 외에 덧붙일 수식어를 찾기 힘들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소라는 이 노래를 새롭게 재탄생 시킨다.
보아가 불렀던 노래는 굉장히 신나는 노래였다. 음도 신났고 그녀의 춤도 신났었다. 그래서 그 노래의 가사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보아의 얼굴과 보아가 추었던 춤과 음만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소라가 이 노래의 가사를 듣게 만들었다. 이렇게 슬픈 노래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슬픈 가사를 들었던 기억은 없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나는 가수다 방송에서 이소라의 무대를 최고로 쳐주고 싶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노래의 가사를 보게 만들었고, 생각 할 수 없었던 슬픔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소라가 불렀기에 가능했던 것 일수도 있지만...
보아의 NO.1과 이소라의 NO.1의 차이는 내가 보아의 노래를 뮤직비디오로 연결 시킨 것과 이소라의 노래를 음악만 연결 시킨 것과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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