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소소한 이야기) 어색한 돼지고기 본문

잡담 및 답변

(소소한 이야기) 어색한 돼지고기

무량수won 2012. 6. 28. 18:08




돼지고기를 보면,


항상 작게 잘라야 될 것 같은 생각이든다. 


어린 시절 고기 한 점이라도 더 먹어보겠다는 욕심에,


아주 작게 잘라 먹었기 때문이다. 


고기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고기의 숫자가 늘어나는 사실만으로도 고기를 더 먹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큼직큼직 잘려있는 돼지고기를 보면,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