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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 본문
오늘(2019.07.22) 이슈는 일본선거에 대한 해석이다.
일본의 총리 아베는 최근 사실상 한국을 향해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미국이 중국과 하고 있는 그 무역전쟁과 비슷한 것이다. 이유는 어제 있었던 참의원 선거 때문이었다. 한국을 흔들면,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가 대승을하고, 그 대승의 결과로 전체 2/3의석을 차지해 일본이 원할 때 전쟁을 할 수있는 국가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선거의 결론은 전체 2/3 의석 차지 실패다.
여전히 아베가 있는 정당이 과반 의석을 지키고 있으니 아베가 승리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치는 그리고 정치인에게 투표되는 표는 단순한 숫자로 계산 되는 것이 아니다. 숫자를 바탕으로 해석을 하는 것에 있다.
따라서 이번 참의원 선거는 사실상 아베의 패배고, 아베의 패배는 그가 선거를 목적으로 해왔던 무역전쟁 도발에 힘이 실리지 않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국면을 아베가 어찌 헤쳐나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아베가 자국의 기업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강요하면서 까지 했던 행위에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인데, 아베가 이 문제를 수습할 수 있을까? 아베는 지금까지 총리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자신의 비리까지 다른 이슈로 채워 넣었다. 아베에게 여전히 그런 이슈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나는 힘들다고 본다. 일본 정치판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결국 정치판은 자신의 주장과 말에 힘이 실려야 하는 것이다. 선거는 그 힘을 보여주는 장이다. 선거에서 보여주는 대중의 지지가 정치인에게 힘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아베는 공언한 그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정치권에 또다른 힘(?)이 되어줘야 되는 기업들을 세계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면서 위태롭게 만들었다. 이들의 힘(?)이 실리지 않을 텐데 아베가 총리 자리에서 오래 버틸 수는 없다고 본다. 아마 이슈로 덮으려고 할 테지만, 기업들에겐 이슈 파이팅이 먹히지 않을 것이기에....
이번 일본 선거의 의미를 간략하게 소개한 클리앙 글을 링크 걸어둔다. 언론의 말은 좀 많이 돌아가는 편인지라 뉴스보단 링크된 이 글이 훨씬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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