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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속사정쌀롱 방송 시청후기, 그리고 신해철. 신해철이란 가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그에 대한 경의로써의 표현은 그가 생전에 내 가슴 속에 박아두었던 음악들을 끌고와 블로그에 잠시 걸어두는 것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구구절절히 설명한다한들 그의 매니아들 보다 내가 무얼 더 잘 알겠는가. 괜히 아는 척해봐야 신해철이란 이름을 잠깐 빌려고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려는 얄팍한 술수 쓰는 블로거 나부랭이가 될 뿐이지... 게다가 나는 그를 굉장히 좋아하는 매니아도 아니었다. 그저 그가 라디오에서 쏟아내는 독설(?)아닌 독설에 통쾌해하고, 그가 가끔 사회문제를 빗대어 만든 노래 혹은 그가 만든 음악의 음이 내 귀에 잘 흡수되는 음악이나 좀 듣던 그런 사람일..
나름 TV 프로그램 리뷰(?) 혹은 감상인데, 화면 갈무리 하나 없어서 읽기 싫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안다. 사람들 많이 끌어당기는 리뷰가 뭔지, 사람들을 잘 낚을 수 있는 제목이 뭔지, 그리고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찾아와서 내 블로그에 발을 묶어놓을 수 있는지 등등... 블로그만 벌써 5년쯤 하다보니 이런 저런 실수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았고, 다른 사람들의 흥망성쇄를 지켜보면서 알게 된 것도 많다. 그럼에도 이런 불성실(?)해 보이는 리뷰를 쓰는 것은 하나의 이유다. 자유롭고 싶고, 솔직하고 싶어서다. 왜 내가 이 쓸데없는 변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ㅡㅡ;; 나쁜녀석들... 2014.10.26을 기준으로 총 4회가 방영되었다. 나름 화제성도 있고, 인기도 꽤 괜찮은 것같다..
많은 사람들은 무한도전의 방송사고만을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들이 다루었던 한글과 한국어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왜 유난히 한국어는 대중의 사용보다 한국어 학자들의 혹은 기관들의 문법 규칙을 강조하고 또 맹신하는 것일까? 대중들 사이에서 변하는 한국어를 한국어가 오염된다고 말하고, 항상 잘못된 것이라 질타만을 하고 있을까? 한국어에 대한 한글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썩 좋은 일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 본 나같은 사람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내놓은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과연 올바른 한글 정책인 것일까? 나는 학창시절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 문장을 외우고 또 들었다. 표준어란 교양있는 서울 사람들이 두루 쓰는 말. 아직도 교양있는 사람들의 정의를 정확하게 내릴 수 없지만, ..
내가 가는 커뮤니티만 분위기가 그런 것인가 싶어서 단편적인 모습이긴 한데, 지난 수요일(2013.11.20) MBC에서 방영 중인 라디오 스타 이후 김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내가 방문하는 커뮤니티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걸 보는 내내 그렇게까지 김구라가 잘못한 것인가 싶어서 방송을 유심히 봤는데, 방송으로 비춰진 그의 모습이 심하게 잘못되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나름 상식선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충분히 김구라가 미안해 하는 표정이나 행동을 제작진이 내보내주었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하면 이렇다. 라디오 스타에서 장난감 애호가 스타들을 불렀다. 숫자가 맞지 않았는지 등산에 빠져있는 이봉원을 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들의 장난감들을 보여주면서 였다...
나는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2012년에 살고 있는 것일까? 왜 한국은 아직까지 구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총과 칼로 겨누었던 7~80년대의 현실에서 2012년에는 무엇이 대체하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많은 의문을 들게 한다. 내가 블로그에 TV언론을 새누리당 언론으로 생각한다고 쓰는 이유고, TV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박근혜는 말한다. 과거는 역사가 대답해 줄 것이라고. 역사를 공부한 나는 말하고 싶다. 역사는 이미 대답해 주었다고. 함부로 역사 타령하지 않았으면 한다. 역사는 승자와 기득권의 편이지만 그대들의 기록이 여기저기에 흔적이 남아 있는 한 결코 승자와 기득권들의 편이 되지는 않으리라는 사실을. 역사가 승자와 ..
한문학에 눈을 뜨기 전에는 나도 대다수 서양인처럼 알게 모르게 서양 문물을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생각했겠지만, 한시의 세계를 알고 난 뒤에는 그 서양 중심주의라는 병을 유쾌하게 치료할 수 있었다. 이백(李白)이나 왕유(王維), 이퇴계의 시에 담긴 그 명량한 흥취와 아담한 고적(孤寂), 무욕(無慾)과 지족(知足)을 서구의 시구에서는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그들에게는 우리의 '자유'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개인적 공간과 개인적 시간 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 예컨데 술을 권하거나 노래를 시키거나 회식에 초대받았을 때 본인의 치향이나 사정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 등이 그들에게는 이기주의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 그런 자리에서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한다는 것은..
안철수와 박경철. 두번째 방송을 봤다. MBC에서 방송한 것을. 그들의 이야기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옳은 말이다, 다 아는 이야기다."라는 점이다. 옳지만 행해지지 못하고,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말들이다. 사실 다들 정의를 이야기하고 옳음을 이야기 하면 그들처럼 말한다. 하지만 언제나 회피한다. 현실이란 이유로. 먹고는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그리고 안철수와 박경철에게 박수를 친다. 자신들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나도 그렇다. 나도 그들에게 박수는 치지만 나서지 못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먹고 살아야 뭐든 시도를 해볼 수 있으니까. 그렇게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다. 나는 그들이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살수 있고, 당연한 ..
스마트티비와 3D티비에 대한 뉴스와 광고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요즘이다. 스마트티비의 경우는 삼성에서 밀고 있으며, 3D티비의 경우는 엘지에서 밀고 있다. 그렇다고 삼성이 3D티비를 만들지 않고 엘지가 스마트티비를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런 차이는 왜 있느냐면, 어느 부분에서 이들 전자 회사들이 주력 제품으로 미느냐에 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에게 밀린 이미지 때문인지 스마트티비 스마트에어콘등으로 스마트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스마트하면 삼성이 떠오르도록 하는 전략을 쓰는듯 하다. 이와 다르게 엘지의 경우는 특별히 통일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지는 않는데 티비쪽에서는 3D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서 엘지와 3D를 등식으로 사람들이 느끼게 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 이글..
일요일 저녁. 무심결에 TV를 켰다. 아무래도 공중파가 익숙하기에 공중파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채널을 하나 하나 살펴가다가 MBC에서 [나는가수다]가 곧 방송됨을 알리는 광고가 나온다. 특별편성으로 방영시간도 길게 잡았다. 이런 현상을 어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여론의 힘? 아니면 언론의 힘? 인터넷으로 하는 활발한 의견교류의 성과? 논란꺼리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김건모를 국민가수에서 국민의 적으로 만들어버렸고, 이소라는 까탈스러운 마녀로, 김재동은 앞 뒤 안가리는 동정론자로 변해 버렸다. 덕분에 박명수는 눈치없는 한 마디 였는지 혹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 소리였는지 모를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영웅이 되어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담당 피디는 회사가 마치 정의를 심판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