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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본문

독서 토론 모임

9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09. 8. 30. 12:02
9월의 주제 책은 [ 거대한 괴물 ] 입니다.





저자는 폴 오스터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입니다.



모이는 장소는 서울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

이곳에 댓글을 달아 주실때 e-mail 주소를 적어서 비밀글로 올려주시면 제가 e-mail을 통해 연락처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책 선정 이야기.

이미 제가 책을 고르는 성향을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참 화재가 되고 있는 책은 잘 선정하지 않습니다.

어디에서 묻혀져 있는 보물을 찾는 느낌으로 책을 선정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 화재가 되는 책은 자연스레 제가 선택하는 책 목록에서 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독특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을 찾으려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인 이슈나 사회에 대해서 진단한 책을 선택하면, 굳이 읽지 않아도 이야기 할 꺼리가 많아져서 저 개인적으로는 무지하게 좋아는 하지만 제가 주최하는 동안의 목표가 "최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자!"라서 좋아한다고, 한 가지 종류만을 밀고 나갈 수만은 없습니다. 나름 다양한 책으로 골라왔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전혀 쌩뚱맞은 역사 입문서에 가까운 책으로 골라볼까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결국, 소설로 방향을 틀어버렸습니다. 아무리 괜찮은 역사책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저한테나 재미나지 다른 분은 책장을 피는 것 조차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좀 비싸기도 하구요. ㅡㅡa

이번에 선정한 폴 오스터의 거대한 괴물은 읽어본 분마다 괜찮은 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에 "미국소설에 대한 도전!" 이라 생각하고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나서는 "미국소설은 읽지 않으리라!"며 이상한 다짐을 했던 기억 때문에...

뭐 어찌 되었든 이미 결정된 책이기에 더 이상 바꿀 마음은 없습니다.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독서 토론은 모두 같은 책을 읽고 같이 수다를 떨어보자라는 성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9월을 즐거운 달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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