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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

네이버 아이디 해킹시도 이후 이야기

무량수won 2010. 8. 17. 15:52






지난 8월 3일에 네이버 아이디 해킹을 시도하려는 아이피의 접속이 엄청 늘어나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가 뚫리고 나서 비밀번호를 바꾼후 엄청난 접속 시도가 있음을 보여주는 포스팅이었다.

이후 어찌 되었느냐면, 접속시도는 거의 없어졌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아래 사진처럼 비밀 번호 변경후 거의 시도가 없었다. 다 보여줄수가 없어서 가장 최근 것을 올린다.










다음 뿐만 아니라 네이버도 예전처럼 시도하는 이들은 없어졌다. 그런데 네이버는 이전에 로그인 기록들이 모두 사라져 있었다. 90일 전까지의 기록을 남겨둔다는 글이 무색하게 말이다.










뭐 90일 단위로 끊어 내는 날이라 그럴 수도 있으니 이 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 추가 : 밑에 누군가 댓글로 알려주셨다. 더보기 칸을 누르면 이전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ㅡㅡ;;;;)

나는 결코 이 로그인 기록 확인을 게을리 하지 않겠지만 일단 안정이 된 것은 사실이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동안 내 아이디를 해킹했던 이들의 시도가 멈춘 것일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적은 아이피로 접속 시도를 당한 분들이 내가 포스팅한 글에 지속적으로 검색으로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를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이피 검색을 해서 찾아오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항상 이 정도로 빈번하게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이 아이피로 검색해 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비슷한 아이피로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를 해킹하려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이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다른 아이피가 내 계정 로그인에 실패했다고 안심하지말고 더불어 지금 내 아이디에 시도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더불어 순전히 이 부분은 내 추측일 뿐이지만 이렇게 계속 시도하는 아이피를 사용하는 집단은 소수일 것 같다. 게다가 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을 보면, 특별히 자신의 보안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아님을 알수가 있다. 만약 신경을 썼다면, 이렇게 같은 아이피로 여러 사람에게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다른 지역을 거쳐오는 아이피라고 하더라도 몇개의 아이피를 돌려쓰거나 지속적으로 쓴다면, 쉽게 꼬리를 잡힐수 밖에 없으니까.

인터넷 기업들이나 혹은 정부 차원에서 이렇게 시도하는 녀석들에 대해서 범인을 색출하는 일은 할 생각은 없는 것인가? 뭐 방송에서는 이런 심각한 문제도 커다란 이슈가 아니면 주목하기 힘들테니 방송들이 떠들어줄리 만무하고... 결국은 IT관련 지식이 있든 없든 개인의 정보는 개인이 알아서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쩝... 하긴 내가 이런 것을 확인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뭐라 할 처지는 못된다. 백날 네이버나 다음에서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바꾸세요!!" 라고 나올때 마다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인걸?" 하면서 넘겼던 내 잘못이고, 내 로그인 기록이 이렇게 엉망진창이 아니였다면 확인해보지도 않았을 것이니까.


네이트는 로그인 기록을 보려면 직접 전화해서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ㅡㅡa 네이버와 다음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가입되어 있는 네이트가 왜 로그인 기록을 쉽게 볼수 없게 만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좀 로그인 기록을 확인 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하물며 게임 사이트인 피망도 해주는데 왜 네이트가 안하고 있느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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