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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

"나 이런 사람이야"를 다양한 검색 사이트로 검색한 결과

무량수won 2010. 8. 15. 05:25






새벽 2시쯤이 다 되어서 잠이 들었다. 열심히 잠을 자고 있는데 너무 덥고 모기가 물어서 결국은 잠을 포기하고 2시간만에 깨어났다. 모기 때문에 잠은 다 달아나 버렸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확인했더니 위에 사진의 유입 경로가 있었다.

뭐 노래 하나 걸어두고 약간의 글 끄적거려 놓았으니 있는 것은 당연한데, 네이트 유입을 확인했더니 ...






하땅사의 개그 프로가 나왔다. 뭐라그럴까? 왠지 씁쓸하다고 할까?


사실 뭐 딱히 재미가 있던 프로는 아니었다. MBC는 이 하땅사 이후로 개그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다가 최근에 새로 신설했는데, 신인 개그맨과 MBC소속 개그맨들을 활용하기 보다 이미 인기가 있는 사람들을 쓰려고만 한다. 그렇다고 MBC의 소속 개그맨들 가지고 했던 프로그램이 모두 잘 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떳었던 개그 프로그램은 유명개그맨에 의지했던 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새로 생긴 개그 프로그램은 소속개그맨들의 비중이 거의 없다.  ㅡㅡa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소속 배우들을 키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MBC예능이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살펴본김에 각종 검색 사이트에서 같은 단어로 검색을 해봤다.







네이트에서는 코너프로그램 순위가 같이 나왔는데, DJ DOC덕분에 코너 프로그램 순위가 상승했다. ㅋㅋ








다음 검색의 경우는 저 방송 프로그램을 발견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옆에 실시간 이유에 이하늘이 음악방송에서 보아의 1위 수상장면에서 꽃을 버린 사건에 대한 사과로 이슈 검색어에 올랐다. 그나저나.. 이 새벽시간에 ㅡㅡa








야후도 다음처럼 저 티비 프로그램에 대한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리고 야후는 뮤직비디오 검색 순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DJ DOC의 뮤직비디오가 6위이고 상위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음을 확인해 볼수가 있다.







네이버도 뭐 당연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티비 코너 일간 검색에 순위도 없는 하땅사 프로그램 이름이 보였다.






구글에서는 DJ DOC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하땅사에서 보여준 UCC를 볼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옥동자가 올린 트위터 글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이야기의 결론이 뭐냐고?

음... 일단 MBC가 너무 유명한 개그맨들에게만 의지하는게 안타까울 뿐이라는 점. 검색 사이트마다 각자의 개성이란 것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검색 한 번으로 이 사이트는 이게 잘 되어있고, 저 사이트는 뭐가 잘못되어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할 수 없다. 게다가 각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 뭐...


결국 내 블로그에 유입을 가져다주는 네이트와 구글이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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