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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책 이야기를 쓰지 않아서 생기는 미안함 본문
요 몇일 전부터 유입중에 자꾸만 마음에 걸리는 단어들이 있었다. 바로 독서 블로그를 통해서 찾아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것인데,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하면 다음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등록할 때 메뉴중에 독서토론이 있었기에 발생한 일이다. 그렇다고 독서토론을 안했다거나, 앞으로 안할 것은 아니다.
물론 지금은 잠시 주춤(?)하거나 혹은 귀찮아져서 안하고 있긴 하지만, 조만간에 다시 독서 토론에 관한 글이나 모임을 다시 할 예정이다.
한달에 한번 독서토론 모임을 하면서 글을 쏟아내다가, 책에 대한 글을 전혀 올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 왠지 모르게 콕콕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해도 누가 뭐라하는 것도 아니요. 매달 쓰여지던 저 글을 꾸준히 읽어주던 팬들이 있던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ㅡㅡ;;;
그동안 내 블로그 첫화면에 보여지는 문화칸에는 책이야기가 사라졌다. 사실 요즘 책을 잘 읽지도 않고, 읽는다고 해도 매달 한권씩이라는 부담이 사라진 상황이라 조금씩만 읽어나가기에 딱히 소개하거나 책에 대한 감상을 적을 일이 없어졌다.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 말고 잡지도 읽고 있지만 좀 어려워서 나 스스로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은지라 좀 곤란한 상황이기도 하다. 거기에다가 기사를 따로 링크시킬수도 없고, 꽤 비싼 잡지들인지라 왠지 저작권 관련해서 한소리 들을것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저런 이유가 얽혀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어도 가장 큰 것은 내 관심에서 조금 멀어졌다는 사실이지만...
그래서 너무 책에 대해서 떠들지 않은 것 같아서 책에 관한 잡담이나 몇가지 쏟아 놓으려고 한다.
최근에 완독을 한 책은 "知의 정원"이다. 다치바나 다카시라는 이름 때문에 구입한 책인데, 이책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특히 일본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면, 혼자서 가장자리를 맴돌기만 할 뿐이다. 다만 여기서 소개하는 책은 읽어볼 만한 것이 많기 때문에 소장용으로는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나는 이 책의 자잘한 이야기까지 모두 이해하지 못했다. 일본 사회에 대한 상식 부족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의 목적은 책을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에 그 것만 건지면 이 책읽기는 성공한 것이다. ㅋㅋ
잡지도 몇개 읽고 있는데, "이코노미 인사이트"라는 경제잡지와 "르몽드 디플로마티끄"라는 잡지다. 르몽드 디플로마티끄는 한국판으로 나오고있는 사회 전반에 대한 잡지인데, 내용이 깊은 편이라 한달내내 읽어도 이해가 안갈때가 있다. 거기에다가 왠지 모르게 멋진 글이라고 느껴지는 글들이 많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한다. 아직까지는 뭐 내 지식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먹잇감에 불과하지만 ㅡㅡ;;;
음.. 거기에다가 "나니아 연대기"는 새벽출정호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으며, 욕심을 내면 하루나 이틀안에 모두 읽을수 있을만큼이 남은 상황이다. 아직까지도 자꾸만 삽입되는 영국 아이들을 위한 비유가 눈에 거슬린다. ㅜㅜ
아참... 요시다 유이치의 "동경만경"을 빼먹을 뻔했다. 사실 몇주 전에 다 읽었는지만 뭐라고 쓰고 싶은 것이 없어서 깜밖하고 있었다. 결국은 사랑이란 질문에 대한 답이 되겠지만...
언제 제대로 하나하나 포스팅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사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는 것을 보면, 돈을 벌러 뛰쳐나가야 할 때도 다가온 것 같다. 집에 있는 책이나 다 읽어라! 라고 누군가 말할지 모르겠지만, 책이란 것은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읽는 것이 아니다.
지식의 허영이 되었든 지식의 굶주림이 되었든 뭔가 책을 읽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 욕구를 채우는 것은 아무거나가 아닌 특정한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게 되는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책에 대한 말하다보면, 내가 책을 사는 것이나 패션에 민감한 사람들이 옷을 사 모으는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ㅡㅡ;;;
뭐 어찌되었든. 오늘의 책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다. 좀 더 진지하고 긴 여운을 줄수 있는 글을 써야 하는데, 요즘은 조금 귀찮다.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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