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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받습니다. 두번째

무량수won 2010. 11. 20. 13:08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의견 공지를 통해서 많은 의견 제시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칼을 꺼내든 것은 저이기에 무를 자르던 두부를 자르던 제가 칼질을 해야될 것같아서 이렇게 적습니다. ^^;



댓글 의견중에 발표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요. 발표를 준비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취지지만, 발표를 준비해야한다는 부담이 생기면 불편해 하실 분들이 많습니다. 참여자 분들이 다양하긴 하지만 직장인 분들이 꽤 되는 상황에서 발표문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참여자 혹은 모임 준비자들에 한에서는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실행하기 어렵지만 모임이 고착화 되고 어느정도의 틀이 잡히면 추진해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6회정도 준비를 제안했는데,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간상으로 6개월이니 꽤 길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3회정도의 모임 준비와 예고가 적당하겠다는 것이 제 선택이었습니다. 2회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뭐...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지요. ^^;;

그리고 독서토론후 기록을 남기자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적극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이 토론을 어떻게 기록으로 남기느냐가 될 것입니다. 누가 정리를 하느냐도 꽤 중요한 문제가 될듯 합니다. 제 경험상에 비춰봤을 때 기록하는 사람은 토론에 참여하기가 매우 어렵거든요. 거기에다가 말하는 사람들의 중요 점 찾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

11월 모임 중에 의견을 조금 받았었는데요. 당시에 책 선정에 있어서 미리 계획을 한다면, 중심 주제를 정해놓고 그에 걸맞는 책으로 선정해서 3회동안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면 단발성이 아닌 연속적인 느낌도 있고, 깊이있게 접근을 할수도 있다는 의견이었지요.

그 자리에서 빈곤을 주제로 책을 선정해서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책도 2권정도 추천이 있었구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확정적으로 모든 것을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저 혼자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더 좋은 의견이 나온다면 방향이 바뀌어버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기도 하구요. 12월 모임이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모임의 핵심은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쪽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의 한마디 의견이 더 영향력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

그동안 의견과 앞서서 제가 이야기 한 것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회 단위로 한달에 한번 모임을 준비 <- 유력
2. 책을 읽은 감상에 대한 발표문 준비 <- 추후 논의 여지있으나 당장은 어렵다고 생각됨.
3. 기획된 모임 후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해 <- 유력
4.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모임기획을 구성 <- 유력
5. 모든 것은 12월 모임에서 결정




그리고 한 번 더 의견을 받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각자의 기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책 읽는 사람이 다양한 만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할 텐데요. 그에 대한 공통된 지표가 될수 있는 것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즉 토론 모임을 할때 매번 물어보게 되는 질문이 될수도 있구요. 이야기의 주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각자 나름대로의 점수와 이야기를 남겨놓으면, 중구난방식으로 이야기가 맴도는 것을 잡아줄수 있는 기둥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책의 디자인, 책에서 말하는 진실성, 정보성, 책 구성에 대한 것 등이 될수 있습니다.
책 한권에 대한 토론후에 혹은 토론 중간에 책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점수를 주거나 책이 말하는 것에 대한 진실성에 대한 점수를 주고, 구성이 마음에 드는 만큼의 점수 그리고 어느정도 정보전달력이 있는가 혹은 없는가에 대한 점수를 주는 것이지요.


예시)
5점 만점으로 하면,

무량수의 점수

디자인  : 5점 (토론자 평균 : 4점)
진실성  : 1점 (토론자 평균 : 2점)
정보성  : 2점 (토론자 평균 : 1점)
구성      : 4 (토론자 평균 : 4점)

이런 식으로 해보자는 것이지요. 나중에 토론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의견을 남기고 싶은 분들도 같이 이런 식으로 점수를 매겨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이것을 모아서 정기적으로 정리하면,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손쉽게 볼수도 있일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이야기 꺼리가 될수 있을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또 누가 알겠습니까. 너무 말이 많은 책이라서 같은 책으로 2~3번 토론모임을 잡을 수고 있는 것이구요. ^^;;;


그럼 자신이 생각하는 책을 읽는 것에 대한 기준을 알려주시거나 책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요소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은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한 것과 많은 분들께 여쭈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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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연락은 myahiko@gmail.com 으로 해주시면 되구요. 댓글로 참여해주셔되 됩니다

많은 분들이 12월 모임에 나오셔서 활발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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