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일지 적기의 애로점

3g가 되지만 사진을 올릴 정도의 상태가 아니다보니 부득이하게 하루의 느낌을 못적고 글만 올립니다.

때문에 3일동안 아이폰으로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3g가 나타나면 전송이 쉽게 되지만 사진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번 여행에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치에 대한 기록과 사진을 남기기 위한 것이었죠. 더불어 혼자 여행하지만 소통에 대한 구멍을 만들어 놓고자 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방 곳곳에서 사진은 올리기 어렵더군요. 걸어다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부지역이라고 하겠지만 저한테는 2~3시간 거리가 되거든요.

대신 글만은 괜찮구요 지도서스까지도 나름 괜찮습니다.

또한 한번에 글과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한참 이동해서 다시 시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그래도 빨리 닳는 배터리가 사진 올리려고 시도하면 올라가지도 않고 3g이용으로 엄청난 소비가.

덕분에 현상황을 중계하고 싶어도 지방에선... ㅠㅠ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서울에서 멀어질 수록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은 첫날 이야기에 적었듯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더불어 직접 글을 적으려하면 좌우하단 자판이 검은 색으로 변해 기능 키들이 시컴해집니다. 이런거 수정되기를 바랍니다.

블로그 글올리는 시간도 무지하게 오래 걸리고 똑같은 화면만 나와서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ㅜㅜ

또한 확실히 와이파이는 kt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와이파이가 떠서 확인하면 올레 아니면 넷스팟이더군요. 둘다 kt입니다.

그래서 개인용 무선 공유기에 빌붙어 와이파이를 썼지만 skt로 써본 일이 없습니다. ㅜㅜ

이상 스마트폰으로 일지 작성하기의 불편함이었습니다. 이틀치가 밀렸네요. 왠지 숙제 같네요. 메모장에 기록을 해 두긴 했지만... 당일 느낌과 다음날 느낌이 달라지거든요.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참고로 둘째날은 노숙하느라... 글 작성을 할 수 없었습니다. ㅜㅜ 춥고 허리 아파서 혼났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