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네이버>독서토론까페
- <프랑스존>
- <주한프랑스대사관>
- <팀블로그>반동탁연합
- <디아블로3 한국 공식홈페이지>
- <그린비출판사>
- <구글코리아블로그>
- <syfy 드라마 홈페이지>
- <게임소식사이트(영문)>
- <Creative Commons Korea>
- 포토샵활용편
- RetroG.net - 게임이야기 번역 -
- 스노우캣
- Forest of Book
- I Feel the Echo
- schrodinger
- 사진은 권력이다
- 하이드 책방
- MBC노동조합블로그
- 니자드 공상제작소
- 어린쥐의 볕들 쥐구멍
- 베이더블로그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불량푸우의 '인생사 불여의'
- 시사평론가 김용민 블로그
- 지상에서 영원으로(Mr. Ripley)
- 젠체와 젠장의 경계선에서(췌장)
- 이야기만들기
- 우석훈의 임시연습장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전국일주. 아홉째날의 기록 본문
전국일주 아홉번째 날.
오늘 아침은 문득 "인생은 나그네길~ " 이라고 부르는 옛 노래가 머리 속을 맴돈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어떤일을 하면서도 그렇고 꼭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지리니 ...
하나의 질문을 얻었으니 또 다른 발걸음을 시작해보자.
다행스럽게 맑은 하늘이다. 기온은 좀 떨어졌지만 ... 전라북도에 진입했다.
오늘도 찜질방 도착.
익산의 상당부분은 원광대가 자리잡고 있고 원광대 주변을 중심으로 상권이 많이 발달해 있다.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지만 대학생은 최고의 소비자들인 것같다.
그리고 대학가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허세작렬의 고급외제 스포츠카를 끌고다니는 아이들 ...
난 왠지 그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부모가 개념이 없으면 아이에게 저런 비싼 차를 사줄까 싶다.
물론 부자가 소비를 해줘야 경제가 돌아가긴 하지만 ... 왠만한 집 한채 가격의 외제차는 좀 너무하지 않나??
부모가 어찌 남의돈을 등쳐먹었는지 눈에 훤하다 훤해. 에휴.
이제는 점점 정신적으로 지쳐간다. 몸이 점점 적응해가는데 정신은 오히려 혼탁해졌다.
걸어야 하는 이유부터 여러가지 생각이 날 힘들게 한다.
사진찍은 양과 찍어논 양이 대폭 줄었다. 생각의 혼탁 탓도 있지만 더 이상 특출난 풍경이 없다는 사실도 한 몫했다.
이 아래는 메모의 기록이다.
10월 25일 아홉째날.
799국도. 망성면. 면사무소 갈림길에서 용동면방향. 함열읍 방향.
23국도. 익산.
아침 6시 20분 강경 출발.
빵 1600원 우유 1200원.
떡만두국 5500원
찜질방 6000원
망고쥬스 2000원.
그냥 매실 마실껄. ㅜ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헤매다. > 전국일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일주. 열하나째날의 기록 (6) | 2011.10.27 |
---|---|
전국일주. 열째날의 기록 (6) | 2011.10.26 |
전국일주. 여덟째날의 기록 (2) | 2011.10.24 |
전국일주. 일곱번째날의 기록 (4) | 2011.10.23 |
전국일주. 여섯째날의 기록 (2) | 2011.10.23 |
Comments